포스팅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김연아이기에....

김연아가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피겨의 퀸(Queen)으로 등극했습니다.
SP와  LP에서의 세계기록을 모두 가지고있지요...
게다가 합계에서도 210점대라는 기록을 보유하니..
진정한 퀸입니다.
새벽에 함에도 자다가 깨서 모두 보았습니다.
역시..김연아이더군요.
아사다 마오는 이제 라이벌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해외언론의 말대로 김연아의 독주체제가 될것입니다.
대신 좀 재미는 없겠지요.
라이벌이 없으면 좀 재미는 없지않습니까.

쇼트프로그램(SP)의 점수를 보면
3Lz+3T는 10점에 2점 가산, 3F는5.5에 1점 가산, LSp4는 2.7+0.6, SpSq4는 3.4+1.4, 2A는 3.5+13.8, FSSp4는 3.0+0.5, SISt3는 3.3+0.8, CCoSp4는 3.5+0.8입니다. 그래서 기술점수는 43.8점을 받았구요, 표현력에서는 32.28입니다.
그래서 최고기록이었던 76.12에 아주 살짝 못미치는 76.08점을 받았습니다.

롱프로그램(LP)에서는
3Lz+3T는 10+2, F는 0점, 2A+2T+2Lo는 6.3+1.2, FCoSp4는 3+0.5, SpSq3는 3.1+0.8, 2A+2T는 8.25+1.8, 3S는 4.95+0.8, 3Lz는 6.6+1.8, SISt3는 3.3+1.0, 2A는 3.85+1.2, FSSp3는 2.6+0.5, CCoSp3는 3.0+1.8입니다.
그래서 기술점수는 67.55점을 받았구요, 표현력에서는 66.40입니다. 특히나 표현점수는 8.0미만이 없을정도입니다.
합계 133.95을 받았죠.
합계 210.03점으로 역대 최고점입니다.

점프하나는 못 뛰었죠.
스케이트 날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점프를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관중이 던진 꽃때문이라고하던데...어쨌거나...
그래도 133점이나 받았습니다.
만일 못뛴 플립 점프를 뛰었다면 140점대를 받았겠죠.
그렇다면 217~218점대였을 겁니다.

모 이젠 걸핏하면 200점을 넘습니다.
2위인 아사다 마오와는 36이 넘는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솔직히 아사다 마오가 부진하여 재미는 없습니다만....그래도 이뿌기 그지없습니다.


Short Program 동영상입니다. 저작권으로 삭제가 되었네요.
Long Program은 못찾겠네요.
대신 Long Program과 Gala 를 찾았습니다.

Long Program

Gala Show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grain 편두통의 시작  (0) 2009.10.26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0) 2009.10.21
오늘은 한글날  (0) 2009.10.09
블로그의 이사를 마치다  (0) 2009.10.01
강화 나들이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오늘은 한글날

talk to myself 2009. 10. 9. 19:36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1446년 세종28년에 창제되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도 유래가 없는 것입니다.
문자 곧 언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어쨌거나 공휴일이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
네이버에 정착한지 2년여정도.
그럼에도 네이버에 정이 가지 않았다.
네이버의 가장 큰 단점은 스크랩기능.
약 300여개의 글 중 스크랩한 글, 저작권위반소지가 있는 글을 제외하고 나니 약 110여개의 글이 남았다.
110여개의 글을 전부 옮기려다보니, 순서도, 카테고리도 영 엉망이다.
그러한 것들을 전부 수정하고, 교정하였으면 좋겠지만,
이사를 한다고 하는 중에도 여러가지 포스팅하고 싶음을 느꼈기에
그냥 무턱대고 이사를 했다.
추석이 끝나면 다시 시작해야겠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아 ISU 그랑프리 1차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0) 2009.10.19
오늘은 한글날  (0) 2009.10.09
강화 나들이  (0) 2009.10.01
대중교통귀가보장~^^!  (0) 2009.10.01
갑작스레....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강화 나들이

talk to myself 2009. 10. 1. 13:54
강화도는 나를 제외한 우리 가족의 고향이다. 3남매중 막내인 나만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시골이라고하지만, 가장 가까운 친척이 나에게는 11촌이다. 조부모님도 내가 태어나기 전엔 돌아가셨기에, 강화도는 그저 1년에 두어번 가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커갈수록 강화도는 매력있는 곳이다. 강화는 2일, 7일 장이 선다. 인삼을 사러 갔다왔다.

인삼센터

대형마트에서 인삼을 샀을때 잔뿌리가 하나도 없음에도, 흡사 도라지같은것이 3뿌리에 2000원을 넘겼다. 그런데 강화인삼센터에서는 저렇게 잔뿌리가 많음에도 1채(750g)이 2만원부터 있었다. 강화에 매년왔음에도 인삼센터에 오긴 처음이다.















강화풍물시장
예전에 못보던 건물이었는데, 요 몇년간 강화를 못갔더니 많이 바뀌었다. 그렇지 않으면 관심이 없었을지도....
장날이라 역시 사람도 많고, 먹을거리, 볼거리도 많다.








쥐덫

도시화가 되다보니 쥐가 많이 사라졌다.
요즘 쥐덫보다는 끈끈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아직 농사를 짓다보니 저런 쥐덫이 필요한가 보다.









털모자
저 할아버지가 쓴 털모자.
괜히 정겹다.










배추뿌리
배추뿌리이다. 포기김치에 꼬다리를 잘 먹는 편인데, 그 꼬다리가 저 뿌리와 연결되어있는 것이다. 단 맛이 난다.










순무김치
강화도의 특산물하면 인삼, 밴댕이 그리고 순무다. 자주빛이 나는, 어른 주먹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이고, 약간 쓴 맛이 난다. 타지역에서는 재배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중학교때 반찬으로 싸갔는데, 친구들은 인삼김치인줄 알았다. 그런데 사온 김치를 먹어보니 단맛이 훨씬 강하다.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어릴적에는 신촌에서 강화행 버스를 타고가면, 2차선의 비포장도로를 한참을 달려서 강화읍에 도착을 했다. 강화대교는 늘 해병대가 검문을 했었고, 강화읍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가다보면, 고인돌이 나온다. 고인돌이 나오면, 목적지인 시골에 다 온것이다. 그때는 그 길이 그렇게도 멀었는데, 지금은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도착을 한다. 가까운 곳임에도, 자그마한 섬임에도 아직 못본 곳이 훨씬 많다. 아이가 크면 공부를 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한글날  (0) 2009.10.09
블로그의 이사를 마치다  (0) 2009.10.01
대중교통귀가보장~^^!  (0) 2009.10.01
갑작스레....  (0) 2009.10.01
[Radiohead] Creep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오늘 동기모임을 한다고 문자가 왔다.

대중교통귀가보장~^^!

난 동기들중 술을 제일 못마셨다.
항상 나만 먼저 뻗어서 자취방에 제일 먼저 끌려가거나
어디 구석에 앉아서 자고 있었다.
그리고 친구들의 집이 대부분 비슷비슷한 곳인 화곡동, 목동 등인데 비해
우리집은 천호동, 일원동, 수원등..나만 멀리 떨어져있었다.
지금이야 심야버스라는 것이 있지만, 그때만해도 그런 것이 없어서,
집에 오려면 난 10시에는 나와야 12시가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기에
술을 마시면, 난 늘 친구집에서 자고 갔다.

무슨 놈의 할 얘기가 그리도 많고, 부를 노래는 그리도 많았는지....
늘 자정을 넘기기 일쑤였는데...
총각때는 그렇게 살아도 괜찮았을지몰라도,
유부남에, 학부형이 된 지금은 결코 해서는 안될 일중의 하나이다.

예전만해도 저런 식의 문자는 없었는데...
이젠
"대중교통귀가보장"이란 말이 귀에 솔깃하다.
사회초년병시절에는 분기당 한번은 모였는데...
이젠 거의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동기모임....
나가고 싶지만...
내일 client와의 선약이 있는 바람에....그만...못나가겠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의 이사를 마치다  (0) 2009.10.01
강화 나들이  (0) 2009.10.01
갑작스레....  (0) 2009.10.01
[Radiohead] Creep  (0) 2009.10.01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갑작스레....

talk to myself 2009. 10. 1. 13:54
갑작스레 바빠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은 늘 겹쳐서 옵니다.

좀더 과장해서, 확대해서 말을 하면

행운은 선택을 강요하고, 고통은 겹쳐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대단한걸 하고 있는 듯 하지만
팀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꼼빼(Competition)를 도와주려고 발을 담근지 만 하루하고 반나절만에
사장님께서 그동안 홀딩(Holding)하고 있던 부산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전화를 주셨더군요.

안하던 야근을 하려니...갑작스레 힘이 드는군요...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나들이  (0) 2009.10.01
대중교통귀가보장~^^!  (0) 2009.10.01
[Radiohead] Creep  (0) 2009.10.01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0) 2009.10.01
시인과 촌장 그리고 하덕규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Radiohead] Creep

talk to myself 2009. 10. 1. 13:54


1998년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던중 Radiohead의 Creep과 Nirvava의 Smells Like Teen Spirit의 MV였다. 재빨리 VTR의 녹화버튼을 눌러 살짝 앞부분만 잘린채 녹화를 했다.
노래야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지만, 그들의 모습을 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권총자살을 한 커트 코베인이야 알고 있었지만, Radiohead의 보컬인 톰 요크는 처음 보았다.
음울한 그 모습이 참으로 와닿는다.
나도 한참 우울할때 였는데.....
이 두노래의 MV를 재생시켜 볼때마다 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곤 했다.
노래방에 가서도 Creep는 곧 잘불렀는데....
우연히 블로그를 돌아다니던중 발견했다.
사실 그 전부터 찾아볼수 있었겠지만, 잊고 지냈나보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중교통귀가보장~^^!  (0) 2009.10.01
갑작스레....  (0) 2009.10.01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0) 2009.10.01
시인과 촌장 그리고 하덕규  (0) 2009.10.01
봄이 오다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며칠전 건축주가 전화하더니 상의드릴일이 있다고 잠깐만 뵙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건축주인 회사의 대표이사님이시죠.
요즘같은 시대에 왜 들어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감이라던지, 등기부등본등 건축주의 인적사항이 들어가야합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저와 동갑이더군요.
솔직히 이번에 만나지 않았다면, 부모 잘만난 덕에 회사 하나 차렸구나..하고 치부하고 말았을겁니다.

그래도 자그마한 작더라도 회사의 대표라 그런지 좀 다르더군요.
이 번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과 조인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중인데, 대기업에 제안한 것이 나름 긍정적인 사인을 받았으니 좀더 진행해야 하는데 건축쪽에는 자신이 모르니 그 부분에 대하여 상의를 드리고 싶다고 찾아오신겁니다.(비밀이라 프로젝트에 대해서 더는 언급하기 어렵군요.)
건축주가 찾아온다니 (일을 크게 벌인듯 싶긴하지만) 당연하게도 회사입장에선 클라이언트를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지라 사장님, 부사장님, 팀장님, 저 이렇게 넷이서 건축주를 만났습니다.

건축주가 꾸는 꿈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희미하긴 하지만 꿈의 모습이 보이는 듯 목소리와 눈빛에 굳은 의지가 보입니다.

문득 생각해 봅니다.
같은 나이인데 나는 지금 무엇인가.
내가 초라하다는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샐러리맨이라는 윗사람들이 시키는 일, 사장님이 생각하는 회사의 목표에 내가 맞추어져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내가 수동적이지는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원래 내가 건축을 하면서 생각했던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건축은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인데,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의 기저에 깔려있는 것입니다.
과 거에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현재에는 소프트웨어를 생각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 현재에도 목표이긴하지만, 그것을 만들기위해선 소프트웨어, 즉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상상하면 다 만들수 있을만큼의 기술력이 생겼습니다.
건축을 너무 하드웨어로 받아들이지는 않나 생각해봅니다.
건축은 재료를 써서 짓지만, 무엇을 담아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다.
현대에와서 건축은 공간보다는 점점 스킨(Skin)에 대한 디자인에 치우쳐가는 느낌입니다.
건축에서의 주인공은 무엇일까요.
건축은 하드웨어라기보다는 하드웨어의 모습으로 가장한 소프트웨어입니다.

건물안에서 이루어지는 꿈.
그것이 곧 건축입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작스레....  (0) 2009.10.01
[Radiohead] Creep  (0) 2009.10.01
시인과 촌장 그리고 하덕규  (0) 2009.10.01
봄이 오다  (0) 2009.10.01
▶◀ 장영희 교수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지난 일요일 아르바이트때문에 잠깐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오늘 안에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적당하게 크게 들어야하는데 업무중에는 크게 들을수가 없어서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크게 라디오를 들으니 좋군요.
몇번 포스팅을 했었는데 제가 라디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을 합니다.
예전에 밤의 디스크쇼, 음악도시등 심야방송을 듣다가 저녁때 들으니 좀 어색하더군요. 이소라의 목소리는 밤에 어울리는데....듣다보니 적응이 되긴 하네요...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이 진행하는 코너에 시인과 촌장이 나오는군요.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를 개인적으로 알았을때가 있었습니다.
과거형으로 언급을 하는 것은 대학에 입학했을때였기때문입니다.
77학번이니까 저와는 나이차이가 꽤 납니다.
91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날.(어디나 그렇듯 교회에서의 행사가 꽤 많은 날이죠.)
그 날도 역시 교회에서 이것 저것 행사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학력고사가 마악 끝난 고3이 대부분 도와줍니다. 할일이 없지않습니까~~^^)
집에  교회행사 도와준다고 못들어간다고 전화를 했을때 합격소식을 들었습니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었죠.
그때 행사준비 팀장이던 분이 바로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집사님이었는데, 제 합격소식을 듣더니 식을 듣더니 바로 축하공연을 해주더군요. 같이 일하던 사람에게 MR을 틀어달라더니 90년 발표한 앨범인 ''에 수록곡인 '자유', '쉼'을 들려주시더군요. 제가 친구들중 제일 처음 발표해서 합격을 했었거든요. 게다가 크리스마스 아닙니까.
그때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정도 지난후에 저를 보시더니 국제기아대책본부에서 하는 자선공연을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기독교서적에 다니면서 포스터를 좀 붙이는 일이었습니다.
그다지 어려운일도 아니었고 해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일주일도 채 하지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 있는 학전소극장에서 였는데, 저는 그때 무대의 뒤를 처음 보았습니다. 대학생이었음에도 제 문화생활은 그저 친구들과의 술자리와 음주였으니 대학로의 소극장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을때라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자선공연을 도와준 댓가로는 대학로 어느 식당의 부대찌게와 베스트 앨범인 '시인과 촌장 1981~1991' 테이프였습니다.(항상 들고다니며 들었었는데 어느날 사라지고, 지금은 케이스만 남아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저는 그 해에 군대를 가고, 제대후엔 그 교회를 떠나면서, 그 분과의 인연은 그때가 다 였습니다. 지금이야 10년도 넘은 일이니 저를 기억할리는 만무하고요.

아무튼 오랜만에 라디오를 들으니 기분은 너무 좋습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제시간에 못끝낼 것 같아 고민입니다.


시인과 촌장의 명곡 가시나무입니다.
그 옆은 함춘호이구요.
제가 자선공연 도와줄때 들은 바로는 앨범 판매가 너무 잘되서 소속사(?), 음반사(?) 사장님이 자동차를 사주셨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거의 30만장이었습니다.
지금도 30만장이면 엄청 팔린것인데 그 당시라면 정말 대박이었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몇집인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가시나무인지 사랑일기인지....ㅠㅠ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Radiohead] Creep  (0) 2009.10.01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0) 2009.10.01
봄이 오다  (0) 2009.10.01
▶◀ 장영희 교수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2009.10.01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봄이 오다

talk to myself 2009. 10. 1. 13:53

벌써..아니 이미 봄이 왔습니다.
남도지방은 벚꽃축제로 가득하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여의도에도 사람이 많다는 풍문도 들립니다.
집앞에도 벚꽃과 목련이 피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은 활짝 피었고, 그늘진 곳은 꽃망울만 있습니다. 조만간 피겠지요.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저는 목련이 좋습니다.
필때는 하얗게 활짝 피었다가, 만개되어 꽃잎이 떨어질때즘되면 가장자리부터 거뭇거뭇 변하며
후드드, 후드드 하고 그 큰 잎이 떨어집니다.
저는 그게 웬지 지조있어보여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개나리가 봄을 알리는 듯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보기 힘이 듭니다.
우리 동네만해도 큰 길가에만 개나리를 심어놓았고, 진달래나 철쭉(개인적으로는 구분이 가지 않지만)도 큰 길가에 나가야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목련이나, 벚꽃은 아파트단지내에 많이 심어놓았지요.
벚꽃같은 경우는 자치단체에서 많이 심어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려고 애쓰는 나무이기도 하지요..^^
좀 지나면 꽃잎이 바람에 날리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음주에는 딸아이를 데리고 꽃구경을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
문학의 숲을 거닐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장영희 (샘터사, 2005년)
상세보기


영문학자이나 수필가인 고 장영희 서강대 교수께서 지난 5월 9일 별세하셨답니다.
사실...교수라는, 또는 영문학자, 수필가라는 호칭보다는
문학소녀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유방암을 앓다 완치되고 나서 얼마 되지않아 다시 척추암에 걸리셨죠.
투병중에 강단에 복귀했다는 소식까지만 들었는데.....
갑작스레 뉴스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장영희 교수를 접한 것은 중학교때인 것 같은데
누나의 친구가 영문학과에 다녔는데 '시사영어'라는 잡지를 보았는데, 거기에 연재를 했었습니다.
그 때의 연재로 처음 장영희교수를 알았습니다.
그때야 '교수니까...'라고 생각만 했었지지요.
그러다가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장영희교수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말그대로의 문학소녀입니다.
아버지인 장왕록박사와의 이야기, 서강대에 시험을 본 일 등이 떠오릅니다.

암투병을 한다는 소식에 건투를 빌었습니다만...
결국 그렇게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인과 촌장 그리고 하덕규  (0) 2009.10.01
봄이 오다  (0) 2009.10.01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0) 2009.10.01
5만원권 신권 구입~~  (0) 2009.10.01
이세상에 틀린 것은 없다.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김광석은 제가 제대를 3개월 앞둔 96년 1월에 돌아가셨죠.
선임하사가 김광석이 자살했다고 말하더군요.
설마....인기에 연연하던 아이돌가수들이나 자살하지...김광석이 자살하겠냐고 대꾸했는데 때마침 틀었던 TV 뉴스에 바로 자살소식이 나오더군요...
참 안타까웠습니다.

가인(歌人)이죠.
웬지 가수보다는 가인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의 노래는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습니다. 특히 심야 라디오에서 나오면 그 사연이 구구절절했습니다.
김광석의 노래는 기타를 치며 부르기 좋았습니다. 잘 치지 못하더라도 기타를 잡으면 그의 노래를 불러야할것 같았습니다.
박일문의 소설 '살아남은 자의 슬픔'에 그루터기라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의 노래 가사가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의 앨범중 가장 좋은 것은 '김광석 다시부르기 I'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등병의 편지와 그루터기를 참으로 좋아했습니다.
김광석은 군대에서 죽은 형의 이야기를 하며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곤 했습니다.
이등병의 편지는 군대를 앞둔 저에게 위로가 되던 노래입니다.
군대 입대를 앞두고 제가 좋아하던 사람들에게 '김광석 다시부르기 I' LP판을 선물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다  (0) 2009.10.01
▶◀ 장영희 교수 사망-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2009.10.01
5만원권 신권 구입~~  (0) 2009.10.01
이세상에 틀린 것은 없다.  (0) 2009.10.01
비가 오는 날 사진 찍어보기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한 2년여 동안 모은 동전이 10만원정도 되더군요.
어떻게 2년동안 모은돈이 10만원에 안되냐구요?
ㅎㅎ 워낙 동전이 나올이 없다보니....
자판기 이용을 거의 하지않다보니 나올 일이 없네요.
예전에 담배라도 필때는 담배사고남은 돈 모으면 되었는데 지금은 담배도 안피니 나올이 없네요.
여하튼...
모은 10만원으로 와이프 생일 선물을 샀는데 아직 결제를 못해서 동전을 바꾸려다보니
오늘 5만원권이 나온다기에 기다렸다가 바꿨습니다.
아침 6시부터 각 지점으로 나간다고 해서 9시 땡하자마자 갔었죠.
7시 30분에 온다고 공문이 왔다고 하였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고 직원이 말하더군요.
점심 먹고 은행에 갔습니다.
ㅎㅎ
드디어 5만원권 구입했습니다.
만원짜리 10장줘서 5만원짜리 2장 받았으니 구입한 거 맞는거죠??
최초로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신사임당입니다.
현재 1000원권은 퇴계, 5000원권은 율곡, 10000원권은 세종입니다.
전부 유학자입니다.
사실 신사임당이 여성이긴 하지만 훌륭한 아들인 율곡을 키운 사람일뿐입니다.
결국 남성위주일뿐이죠...


앞면입니다. 신사임당께서 온화한 미소를 지으십니다.
확대해봤습니다.
왼쪽에 큰 은색띠, 중간에 있는 은색 점선(점선 외에 달리 표현하기 적절한게 없네요)이 새로와 보입니다. 제가 가진 10000원권이 때가 많이 타서 그런지 저런 것은 없네요.
포도알맹이가 보이죠. '묵포도도'입니다. 그리고 "총재"라는 글자쪽에 보이는 가지처럼 보이게 되는 그림은 '초충도수병'이랍니다.
그림을 겹치고, 다르게 만들어서 원화와는 많이 다릅니다.
뒷면입니다.
월매도와 풍죽도입니다.
앞에 진하게 보이는 것이 '월매도'이고, 뒤에 흐리게 보이는 것은 '풍죽도'입니다.
바탕은 바람무늬라 하네요.
이 역시 겹치고, 흐리고 진하게 하여 잘못 알아보겠습니다.
그림이 두개라고 하는데 한국화를 원래 모르니 더욱  못알아보겠네요.
ㅎㅎ
집에 잘 모셔두고 싶지만 일련번호도 이상하고, 10만원 묵힐만큼 제 용돈이 많은 것도 아니니..
얼릉 집에가서 마눌님에게 바쳐야겠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
틀리다는 말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면 이세상에는 틀린 것은 없습니다.
아...산수에서 틀린게 존재할수 있긴 합니다.
1+1=2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진리이겠죠.

사람사는 사회에서는 결코 틀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름만이 존재합니다.
저도 역시 틀리다는 표현은 종종 쓰지만, 쓸때마다 "틀린 것이 어디있냐고 다 다른 것이지."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어택당합니다.
건축을 하다보니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호불호(好不好)만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가 정답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한가지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틀리다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틀림와 다름은 굉장한 차이가 있음에도 헷갈려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기에 다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니 인정하지 못합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곧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은 제거해야합니다.
역사적으로 그래왔기에 무의식 저 깊숙한 곳에 이런 생각이 있게됩니다.
훈련소에서 첫 휴가를 나왔을때 칼라TV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군대내에서는 전부 똑깥습니다. 옷, 머리, 목소리 전부 똑깥습니다. 흑백TV를 보는 것처럼 구분할수 없었습니다.
이런 곳에선 다르다는 것은 곧 틀린 것입니다.
나와 남이 같아야하기에 다름은 곧 틀림으로 인식됩니다.
과거 군사정권때에도 같았지요.
학교에서도 다들 검정 교복에, 검정구두에, 국방색 가방에, 짧은 머리를 하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 교복 자율화세대이긴 합니다만, 교련을 배웠는데 교련복을 입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재 다양성만이 살길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깊숙한 곳에 "다름=틀림"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군대에서 그렇게 배웠기때문이죠.
이제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같음임을 알아야합니다.
남이 짓밟아야 내가 산다라고 말을 많이 하죠.
아닙니다.
남이 살아야 내가 삽니다.
자연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어느 한쪽이 죽으면 나머지 다른 한쪽도 죽게 되어있습니다.
공생(共生)이라는 말이 그저 멋있으라고 나오는 말은 아니지요.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곧 선진사회입니다.
민주주의는 다름을 인정함으로서 시작한 것입니다.

ps
정치 이야기 안하려고 무지 애썼습니다.
회사 윗분들은 다름과 틀림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정말이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정하면 자신의 권위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하나 봅니다.


Posted by The 賢岩
,

날로 먹는 포스팅입니다.
비가 몹시도 오길래 비오는 사진을 찍었는데...
전부 실패했습니다.
허공에 뿌리는 빗방울을 찍으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내일도 비가 오면 또 도전합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만원권 신권 구입~~  (0) 2009.10.01
이세상에 틀린 것은 없다.  (0) 2009.10.01
언젠가는...그리고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0) 2009.10.01
편두통이 시작되다  (0) 2009.10.01
한강에 물이 가득~~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1988년 9회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라는 노래로 대상을 받은 이상은
강변가요제당시 남자다, 여자다 말이 많았죠.
꺽다리처럼 큰 키로 겅중겅중 춤을 추었습니다.
1집 음반을 샀던 것을 보면 담다디에서 받은 충격도 꽤 컸나봅니다.


그러나 그의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은 5집 Darkness에서 였습니다.
'언젠가는'이라는 명곡이 들어있죠.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 가는 건 한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젊은 날엔 사랑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체념이 담긴 가사입니다.
군대가기 전 이었는데 노래방에서 한참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의 최고의 노래는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입니다.


公無渡河(공무도하) 公竟渡河(공경도하) 墮河而死(타하이사) 當奈公何(당내공하)
고등학교시절 고문(古文)시간에 배웠던 것 고시조중 두개의 명시가 있습니다.
하나는 고구려 유리왕이 지은 황조가(黃鳥歌)이고 다른 하나는 백수광부의 처가 지은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입니다. 그 중 공무도하가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서 실제로 고조선시절에 부르던 가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6집 공무도하가는 군대시절 펜팔하던 여고생이 선물로 보내준 테이프로 들었습니다.

이상은은 돌연 유학을 떠납니다.
미술을 전공하죠.
유학을 떠난 이후 그의 노래를 듣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나 감성은 풍부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가수라기 보다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이 많아졌습니다.
그를 응원해봅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세상에 틀린 것은 없다.  (0) 2009.10.01
비가 오는 날 사진 찍어보기  (0) 2009.10.01
편두통이 시작되다  (0) 2009.10.01
한강에 물이 가득~~  (0) 2009.10.01
세미나중 헛 짓 거 리 하 기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지난 주일 비가 와서 외출을 못했습니다.
외출이라고 해봤자 동네 마트가는게 전부이지만 딸래미와 함께 마실나가는 게 행복인지라 못내 아쉽더군요. 한편으로는 편히 집에서 쉴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요.
요즘 장마인지라 비가 정말 허벌나게(?) 내립니다. 장마철이라 습도는 높으면서도 날이 좀 스산하죠.
잠시 낮잠을 잤는데 머리가 띵하고, 목도 칼칼하기에 가끔 낮잠을 자면 그런 증세가 보이니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월요일에 일어나보니 머리도, 목도 계속 그러더군요.
감기다 싶었죠. 요즘 줄야근에, 잘 쉬지도 못해서 체력이 떨어졌구나 싶었습니다.
감기는 감기라치고, 그런데 왜 머리가 계속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래 편두통이 잦았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자주 아팠습니다. 편두통은 한쪽 머리만 아픈거죠.
두통은 앓아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숙취로 머리가 아파도 한쪽만 아프더라구요.
어릴적 ' 천재는 악필이고, 편두통을 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악필이고, 편두통이 있으니까 천재라는 소리였죠. ^__^;;
거의 20년이 되어가는데 어느정도는 익숙하고, 어느 정도는 낯섭니다.


편두통을 어느 정도로 자주 있었냐면, 편두통약이 회사 책상에, 가방에, 카메라가방에, 집에 각각 한박스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제 어느때 아플지 몰라서요.
잡지나 책을 읽어보면, 편두통이라는 것이 무섭더군요.
네이버 백과사전을 보면 눈앞이 번쩍이고, 머리가 무겁고, 심하면 구토가 나오기도 한다고 되어있네요.
저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뒷목이 뻐근하고 서늘해지고, 오른쪽 관자놀이에 맥이 뛸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거리고(조금 움직여서 맥이 빨라지면 더욱 아프다), 심해지면 구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때 내가 할수 있는 것은 한가지.
약을 먹고 잠깐 자는 것. 그 외엔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영국의 수상 처칠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파스칼은 두통을 수학을 극복했지만, 나는 수학을 두통으로 극복했다."라고 말이죠.
고등학교시절, 수학공부를 할때, 두통이 시작되었는데, 어려운 미적분을 풀고나니 두통이 없어진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두통을 시작되면 포기하고 잠을 잤지요.
대학교시절엔 설계마감 전날 편두통이라도 생기면 거의 그날은 죽을 지경입니다. 대학때는 상비약을 챙겨놓지 않았거든요.

요즘 편두통이 있어본지 꽤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는 거의 없어졌지요. 제 두손을 꼽을 만큼입니다.
오래 앓다보니 어쩔때 생기는지, 어떻게하면 피할수 있는지 대략 감이 생겼습니다.
가끔 두통이 생기는데, 두가지 중 한가지 입니다.
숙취로 생기는 것, 안마셔서 생기는 것.

월요일부터 생긴 편두통이 오늘까지 지속되네요.
어제는 몇달만에 두통약을 먹었습니다.
약을 먹는것이 그다지 좋아보이지않아서, 커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말그대로 커피를 한사발만들어서 마셨습니다.

카페인성분이 두통을 완화시켜준다고 하죠.
제가 그래서 커피를 끊을수 없나봅니다.

오랜만에 앓는 편두통이라 짜증나기도 하지만 반갑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여 잠을 일찍 자야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
잘 안보이시죠?
ㅎㅎ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
지난 화요일 회의 자료 전달을 위해 택시를 타고 올림픽대로를 타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종합운동장옆을 지나 가던 중이죠.
엄청난 한강의 물에 깜짝 놀랬습니다.
워낙 사무실에만 처박혀있는지라 비가 와도 잘 모르곤 했는데 오랜만에 밖에 나와보니
말그대로 한강이 되었네요...
다음번에 회의 갈때에는...물이 줄었을때와 비교한 사진을 올려야겠네요.
카메라가 없어서 130만 화소짜리 폰카로 찍었더니..영 이상하네요.

Posted by The 賢岩
,
회사 소장님이 퇴사하기전 마지막으로 세미나를 하셨습니다.
세미나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번주 들어보니 퇴사하신다더군요.
세미나의 타이틀은
'현대건축의 경향과 Design Process'입니다.
다들 목말라하고 있던 주제인데 단비가 내렸습니다.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두통이 시작되다  (0) 2009.10.01
한강에 물이 가득~~  (0) 2009.10.01
so cool~~~ 내가 좋아하는 하이네켄 광고  (0) 2009.10.01
고속터미널역 9호선 환승구간  (0) 2009.10.01
도서를 구입하다  (0) 2009.10.01
Posted by The 賢岩
,
가끔 마트에 가면 맥주를 아주 조금씩 시음할 기회가 있는데 하이네켄을 할 때가 제일 좋다.
비싸니까 자주 못먹어서 그렇지만, 하이네켄 맥주를 제일 좋아한다.
특유의 쌉싸르한 맛....하이네켄 특유의 맛.
하이네켄을 마시다 다른 맥주를 마시면 싱거워서 못마신다.

가끔 공중파에서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맥주 광고
밤 11시 넘어서만 가능하다고 했던것 같은데..



이 광고만 TV에 나온는 것 같다.
이 것을 보고 배를 잡고 웃었다. 그리고는 정말 부러웠다.
나도 저런 beer room? lager room? storage? 암튼....(보통 편의점에 설치된 음료냉장고는 걸어서 들어간다고 walk-in 냉장고 줄여서 워킹 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는데...) 저런 방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한때 홈바(Home bar)를 설치하는 것이 유행이었던적이 있었는데...





'talk to mys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에 물이 가득~~  (0) 2009.10.01
세미나중 헛 짓 거 리 하 기  (0) 2009.10.01
고속터미널역 9호선 환승구간  (0) 2009.10.01
도서를 구입하다  (0) 2009.10.01
This is my Hometown  (0) 2009.09.29
Posted by The 賢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