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숲을 거닐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장영희 (샘터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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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이나 수필가인 고 장영희 서강대 교수께서 지난 5월 9일 별세하셨답니다.
사실...교수라는, 또는 영문학자, 수필가라는 호칭보다는
문학소녀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유방암을 앓다 완치되고 나서 얼마 되지않아 다시 척추암에 걸리셨죠.
투병중에 강단에 복귀했다는 소식까지만 들었는데.....
갑작스레 뉴스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장영희 교수를 접한 것은 중학교때인 것 같은데
누나의 친구가 영문학과에 다녔는데 '시사영어'라는 잡지를 보았는데, 거기에 연재를 했었습니다.
그 때의 연재로 처음 장영희교수를 알았습니다.
그때야 '교수니까...'라고 생각만 했었지지요.
그러다가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장영희교수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말그대로의 문학소녀입니다.
아버지인 장왕록박사와의 이야기, 서강대에 시험을 본 일 등이 떠오릅니다.

암투병을 한다는 소식에 건투를 빌었습니다만...
결국 그렇게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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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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