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아니 이미 봄이 왔습니다.
남도지방은 벚꽃축제로 가득하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여의도에도 사람이 많다는 풍문도 들립니다.
집앞에도 벚꽃과 목련이 피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은 활짝 피었고, 그늘진 곳은 꽃망울만 있습니다. 조만간 피겠지요.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저는 목련이 좋습니다.
필때는 하얗게 활짝 피었다가, 만개되어 꽃잎이 떨어질때즘되면 가장자리부터 거뭇거뭇 변하며
후드드, 후드드 하고 그 큰 잎이 떨어집니다.
저는 그게 웬지 지조있어보여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개나리가 봄을 알리는 듯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보기 힘이 듭니다.
우리 동네만해도 큰 길가에만 개나리를 심어놓았고, 진달래나 철쭉(개인적으로는 구분이 가지 않지만)도 큰 길가에 나가야 볼수 있습니다.
오히려 목련이나, 벚꽃은 아파트단지내에 많이 심어놓았지요.
벚꽃같은 경우는 자치단체에서 많이 심어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려고 애쓰는 나무이기도 하지요..^^
좀 지나면 꽃잎이 바람에 날리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음주에는 딸아이를 데리고 꽃구경을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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