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think about'chu 2013. 12. 10. 19:14


조카의 왕위를 찬탈한 비윤리적인 왕

김종서, 황보인 등 신권을 중요시하던 신하를 숙청하여 왕권을 강화한 왕

그러나 왕권과 신권의 상호견제의 시스템을 파괴하고, 공신(권문세족)의 권력만 강화되어 오히려 왕권이 약화되었던 왕

성리학의 나라에서 불교에 귀의한 왕


세조는 치적 군주와 피의 군주라는 두가지의 평가를 받는다. [ 참조 : 네이버캐스트 - 조선 최고의 묘호를 쓴 왕 세조 ]

개인적으로는 왕권을 강화하려고 하였으나 오히려 공신들의 득세를 초래하게 만든 역설적인 왕이라는 평이 제일인것 같다.


영화 "관상"의 줄거리

김내경은 관상을 보아 역모를 꾀할 자를 파악하여 보고하라는 문종의 명을 받는다.

그러나 수양대군의 얼굴을 몰라 가짜 수양을 진짜로 알고 잘못된 역모의 상이 아니라 보고한다.

문종이 승하하고 단종이 즉위한 뒤, 문종의 고명을 받은 김종서는 수양대군을 경계하라고 충언을 하지만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을 믿고 가까이한다. 그러다 관상에 관한 책을 보던 중 역모의 관상을 보게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김내경은 기생 연홍을 꼬드겨 수양대군의 얼굴에 역모의 점을 만들게 되고, 만들어진 역모의 점을 단종은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에 단종은 수양대군을 귀양보내려하고, 김종서는 명나라 사신을 호위하러 군사를 보낼때 수양대군을 치려하였으나 오히려 역으로 김종서가 격살당하며 계유정난이 발생한다.




김내경은 수양대군의 얼굴에 역모의 점 3개를 만들어 운명을 바꾸려고 했다.

그리고 역사와 다른 결론을 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는 않았다.

다만 관상이 운명을 만들어 낼 것인에 대한 의문만 들었다.


관상이 운명을 결정짓는 것일까

운명이 관상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달리 말하면

수양대군은 역모를 할 운명이기에 얼굴에 점이 만들지게되는 걸까.

아니면

얼굴에 점이 만들어졌기에 역모를 하게 된 것일까.


영화에서는 '역모를 할 운명이기에 얼굴에 점이 만들어진 것'이라 결론 내린다.

김내경은 관상을 통해 운명에 맞서려 했으나 결국 도와주게 된 것이다.

이 역시 김내경의 운명이며, 수양대군의 운명이었던것.


마지막 수양대군이 아들 진형을 죽인 후 돌아서며 말한다.

"저자는 자기 아들이 저리 절명할 것이라는 것을 알 고있었으려나.... 난 몰랐네만."


결국 관상가 김내경은 아무 것도 몰랐다.

수양대군이 왕이 될 것을,

자기가 그것에 일조할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아들이 죽을 것이라는 것도 몰랐다.


또한 감독도 이렇게 영화가 엉망이 될 것이라는 것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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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LR클럽>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가수다"
한달간의 정비기간을 갖고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죠.
정엽은 탈락했고, 김건모와 백지영은 자진 사퇴(?)했죠.
그래서 새로 들어온 멤버가 김연우, 임재범, BMK
새로 바뀐 규칙은 청중평가단이 한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세명을 선택하는 것, 두번의 경연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청중평가단이라면박정현, 김연우, 그리고 임재범과 김범수 중 한명, 이렇게 세명의 가수를 선택할 것입니다.

임재범
사실 임재범의 무대는 공중파에서는 볼수 없는 파격입니다.
또한 나가수에서만 가능한 무대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임재범이니까요.
다만 일반 대중이 공감하기란 쉽지않았을 것입니다.
퍼포먼스에 위주를 둔 일종의 행위예술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무대였습니다.
임재범이니까 4등을 한것 같습니다.

김연우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사람중 한명이죠.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입니다.
김연우의 단점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일종의 연기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아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같은 시간 등 그의 대표곡이자 토이의 대표곡은 유희열이 오버하지않고, 감정을 속으로 삭이며 노래를 부르길 원했기에 노래에 감정을 잘 싣지않았습니다.
임재범은 그것을 보고 과장할수 있음에도 하지않는다고 언급했죠.
하지만 김제동은 표정이 없다며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경연에서 그가 꼴찌를 할까 걱정했습니다.
가창력이란 측면에서 그는 최고임에 틀림없지만 장르가 발라드에 한정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번의 선곡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임재범은 트로트를 락으로, BMK는 발라드는 재즈로 편곡을 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는데,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부름으로서 김건모와 비교되는 프레임에 갖히게 되었습니다.

BMK
솔직하게는 5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할때 BMK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꼴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국내 소울음악의 대모라는 BMK. 확연한 특징이죠.
그러나 재즈는 국내에서는 비주류입니다. 저도 재즈를 잘 듣지않습니다.
한편 BMK가 7위라는 것은 국내에서의 음악의 취향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합니다.(너무 과장인가요?)
무대는 훌룡했으나 취향의 문제일듯 합니다.

윤도현 / YB밴드
윤도현의 음악, 즉 YB의 음악은 장점이 많습니다.
TV에서 듣는 락음악은 조금 밋밋해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락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이브에 있습니다.
드럼소리, 베이스소리, 디스토션된 날카로운 기타소리.
라이브를 들으면 누구나 다 헤드뱅잉을 하게되고, 어깨동무를 한채 펄쩍펄쩔 뛰게됩니다.
둥둥둥 하는 베이스드럼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죠.
그렇기에 윤도현은 꼴찌를 할 확률은 적을듯합니다.
그리고 윤도현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몇 존재합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윤도현, 락음악·락밴드에 대한 로망, 척박한 한국 락계보를 잇는 동정(?)의 시선 등...
이번에는 시작할때 음정이 불안한게 보여서 조금 불안해 했습니다.

김범수
나가수의 최대수혜자이죠. 가창력으로는 수위를 차지할 사람이기도하구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했을때 걱정스러웠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노래이기때문이었죠.
이번에 훌률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구요.
그러나 지난 1위곡이었던 '제발'에서의 감정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노래는 진짜 잘한다는 느낌만 가듣이었죠.
이번의 변신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은 김범수는 조만간 그만둬야겠구나 하는 것이었죠.
자세한 이유는 조금 있다가......^^

이소라
개인적으로는 이소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죠.
이번의 선곡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이소라다운 편곡이었습니다.
모...모험이었다싶었지만요.
원체 이소라의 감성은 마이너인지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박정현
이병진의 말처럼 정말 등에 날개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굉장히 좋아하던 가수죠. 사심이 듬뿍 들어갔지만, 그녀의 노래가 최고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첫방송인 선호도 조사 '꿈에' 1위, 첫번째 경연 '비오는날의 수채화', 두번째 경연 '첫인상', 두번째 선호도조사 '미아' 2위, 세번째 경연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위 등 에서 그녀는 모두 1위 아니면 2위였습니다.(첫번째와 두번째 경연은 순위가 발표되진않았습니다.) (참조:위키디피아 나는 가수다)


아마도 이소라와 BMK, 김연우는 탈락할 위험성이 커보입니다. 특히 이소라의 경우 외줄타기일듯 합니다.
박정현, YB, 김범수, 임재범은 오래 지속될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에서의 활약은 상투적이 표현을 사용하면 '독이 든 성배'가 될 공산이 커보입니다.
위에 김범수에게서 살짝 언급했듯이 '나는 가수다'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려면 자주 변신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역량이 바닥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가요계에서 밀려나겠지요.
어느정도 지속되고나면 그만둬야할 시점을 느낄겁니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가끔하죠. 정상일때 내려와야한다고....
마찬가지일겁니다.
화려할때 은퇴해야 멋있다...뭐 이런 말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바닥나기전에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물러날때도 바닥날수 있으니까 물러난다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조절을 잘 해야겠죠.
후유증은 오래갈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끝나봐야 진짜 가수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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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5월 19일이나 되어야 받아볼수 있다고 하고....

그런데 이것만 먼저 와버렸네...ㅠㅠ
이걸로 뭐를 하라는 건지....ㅠㅠ
Apple Digital AV Adapter..
아이패드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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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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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와 국화(菊花)를 일본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이 이야기 합니다.
보통 사쿠라(さくら)라고 하는 벚꽃은 일본의 국화(國花)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국화(國花)로 지정된 꽃은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벚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라는 사실.

집앞 단지내 도로의 벚꽃이 한창입니다.
인천에서는 나름 유명한 벚꽃거리중 하나라는 이야기기 있을정도로 벚꽃이 장관입니다.
주중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오면 꽃잎이 떨어질거라서 다음주에는 구경을 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요즘 바빠서 매일 야근이라 볼일은 더욱 힘들어지니까요.


50mm렌즈를 사용하니 한번에 다 못나와서 파노라마 만든다고 나눠서 찍었는데 보시다시피 부분부분 블랭크(Blank)네요.

그래서 어딘가에 들어있던 애기번들을 찾아서 다시 찍었습니다.
단지내 도로입니다.
50mm 단렌즈만 가지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은 덜 보이는 것 같네요. 애기번들이라도 가지고 갈걸 그랬나 봅니다.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오늘은 야경을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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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는 동기나 의도가 중요하다고 학교에서는 가르치죠.
영국의 뮤어헤드(J.H. Muirhead)라는 윤리학자는 "동기가 선하면 결과가 나빠도 상관없다"라는 주장을 합니다.
양명학에서도 이를 같이 주장합니다. 심즉리(心卽理),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知行合一)이 그것인데 마음(心)에 천리(天理)가 하나이기에,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선천적으로 알고있으며, 앎과 행함이 하나(知行合一)라는 것입니다.
즉, 마음가짐이 선하기에 그 행함도 선하다는 것으로 요약해볼수 있습니다. 물론 맹자의 성선설을 믿어야겠지요.

저도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과실치사나 치상으로 처벌받는 것을 보면 의아해하기도 하였지만 말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기가 선하다고 무조건 결과가 선한 것은 아니죠. 또한 동기가 나쁘다고 결과가 나쁠수도 없습니다.
이리저리 판단을 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아틀리에17의 권문성소장이 한 말입니다. 듣자마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더군요.
보통 열심히 하면 잘한다고 칭찬을 하기때문이죠.
영리하고 부지런한 상사, 영리하고 게으른 상사, 미련하고 부지런한 상사, 미련하고 게으른 상사 중 최악의 상사는 누구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미련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최악의 상사입니다.
권문성소장의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피터 드러커가 효율과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했죠.
바른 업무를 실시하는 것이 업무를 바르게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Doing the right thing is more important than doing things right.)

바른 업무를 하는 것(Doing the right thing)은 효과(Effectiveness)이고
업무를 일을 바르게 하는 것(Doing things right)은 효율(Efficiency)입니다.

최악의 상사는 미련하고 부지런한 상사이죠. 왜냐면 이 사람은 효과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부지런하다, 열심히한다' 라는 단어도 또한 마찬가지로 효과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회사생활을하다보면 보여지기 위해 일을 해야할때가 많습니다.
건축설계의 업무라는 것은 보편적으로 업무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월급은 적습니다.
과거 제도판에서 T자와 삼각자, 홀더로 도면을 수작업으로 그리면 도면 한장에 3일정도 걸렸는데 그것도 야근을 해야만 가능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야근을 하는 것은 당연시 되었죠.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측면이다보니 손을 대고, 붙잡고 늘어질수록 퀄리티가 높아지긴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과 학교에서 배운 선한 동기론(?)이 합쳐지면 열심히, 부지런히, 주구장창 일을 합니다.
그러다보면 항상 야근을 해야하니 어차피 야근할거 천천히 일을 하게 됩니다.
즉 8시간에 해야할일을 12시간에 하게됩니다. 악순환이 벌어지죠.

저도 역시나 눈치껏 야근을 합니다. 제가 야근을 하면 제 밑의 직원들도 눈치보면 야근을 합니다.
눈치보지말고 퇴근하고 싶으면 퇴근하라고 합니다. 업무 종료시점만 가르쳐준 후 시간 관리는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얘네들 야근 안해도 일을 마칠수 있나?"라고 말이죠. 왠지 열심히 하지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퀄리티가 떨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생깁니다.
그렇다면 3일 걸려야 할 업무의 양을 2일만에 해결하라고 이야기 해야겠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일을 하라고 이야기 하지만, 스스로도 잘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요즘 들어 계속 드는 고민입니다.
아마 은퇴할 때까지 계속될수 밖에 없는 고민이겠죠.


시간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그대가 두려워 피하는 일은, 후에 일이 그대를 피하게 될것이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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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가 나오는데...사구싶쿠나
우리나라에 나온 광고를 보고선 사고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나오는 일렉기타....
군대가기 전까지 쳤던 기타를 다시 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어쿠스틱말고 일렉트릭을 사고싶었다. 그런데 일렉기타를 사게되면 부수적으로 앰프와 이펙터가 필요한데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그런데 아이패드 하나면 다 필요없구나.
아이패드하나로 다 되는구나..
그게 거라지밴드인가?.

근데 도대체가 언제 나온다는거야!!!!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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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항상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문세의 별밤, 신해철의 음악도시, 유희열의 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
저도 몇번인가 라디오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만... 요즘은 라디오를 잘 안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라디오를 적게 듣게됩니다.
라디오라는 것은 낮보다는 밤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TV와 달리 라디오는 나만을 위한 방송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라디오의 경우 이어폰을 끼고 듣는 경우가 많은지라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로 팟캐스트를 듣게됩니다.
아무래도 심야방송을 듣게되면 다음날 회사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팟캐스트의 문제점은 저작권때문에 음악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말위주의 방송이 많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팟캐스트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며칠전 김지은아나운서가 주일 아침 7시경에 방송되는 "라디오북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책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교수가 책을 소개하는 코너, 청취자가 소개하는 코너, 저자가 나와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나와서 자신의 책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조국교수는 대표적인 진보쪽의 인사입니다. 작년 말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을 사퇴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적도 있죠.
저도 진보계열이긴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조국교수가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더군요.

  보수
진보
정치
경제
남북문제
    질서유지
    성장, 효율 중시
    대결 중심
    표현의 자유
    노동, 복지, 연대 중시
    대화 중심
 구심점     이익중심
        →뭉치기는 쉬우나 부패하기쉽다
    가치(대의명분, 이데올로기) 중심
        → 각론, 세밀한 차이가 중요함. 분열하기쉽다
        (차이와 공통점 중 차이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

이렇게 적어놓고나니 쉽게 구분이 됩니다. 아니 왜 그렇게 행동했었는지를 알것 같습니다.
사실 진보도 이익중심이기는 합니다. 그 이익이라는 것이 어떠한 형태를 가지느냐가 다른 것 뿐이죠.
보수의 이익중심은 부패하기 쉽다는 것은, 결국 경제적인 이익과 권력이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보가 가치중심이라는 점에서는 더욱 그렇게 보이니까요. 야권연대가 왜 힘든지도 알수 있을것 같구요.
저 역시도 나랑은 비슷한 것 같은데 웬지 다른 것 같으면 배척하게 됩니다. 조국교수가 말한대로 차이를 중요시하기때문이겠지요. YS가 3당 합당(합당이라 쓰고 야합이라 읽어야죠!)을 한 이유, 노무현 전 대통령이 YS를 따라가지않은 이유, 민주노동당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나뉘게 된 이유, 보수는 하나인거 같은데 진보는 비슷비슷한 단체들이 엄청 많은 것. 대충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교수가 한 이야기중 진보계열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차이를 중요시 하지 말고, 공통점에 주목하라는 것.
쉽지않겠지만 중요할 듯 합니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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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감 독 : 장 선우
주 연 : 문 성근 이 정현

[줄거리]
1980년 5월 18일 군대가 광주로 향한다. 그들의 목표는 북한이 아닌 일반 시민.
도청 앞에 집결한 시민들은 전두환의 군사정권에 분노하며, 5월 17일의 전국 계엄령 확대에 반대하며 시위를 한다.
한 정신 박약아가 엄마와 같이 영문도 모른 채 구호를 외치며 호기심과 왠지모를 두려움을 가진다. 군대의 발포로 흩어지는 군중들은 제각기 달아나기에 정신이 없다.
그 수많은 총탄들 가운데 하나의 총탄이 엄마에게 맞고 ‘소녀’의 손을 꽉 잡은 체 쓰러지고 영문모를 두려움에 도망가다 엄마에게 붙들린 ‘소녀’는 엄마를 뿌리치지만 그러나 엄마의 손은 놓아지질 않는다. 발로 엄마의 손을 밟고 뿌리치며 도망을 한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많은 주검들과 함께 M60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실려가고 그 차는 시체를 커다란 웅덩이에 매장을 하고 있었고 매장에 정신이 없는 군인들에게서 몰래 도망을 한다.
‘소녀’는 5․18에 희생당한 순진한 아이였다. ‘소녀’에게는 늑막염이 걸린 오빠가 있었고 데모를 했다는 이유로 오빠는 군대에 끌려간다. 오빠를 찾으러 ‘소녀’는 방황을 한다.
그러다 ‘소녀’는 인부 ‘장’을 만난다.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아 떼어놓으려 하나 ‘장’은 뗄 수가 없어서 그냥 같이 살기 시작을 한다. 술을 먹고 강간을 하려다 ‘소녀’가 자해를 하는 것을 보고 질겁을 한다.
‘장’은 궁금해한다. 무엇을 하는‘소녀’인지 나이는 몇인지 집은 어디인지 왜 ‘소녀’가 미쳤는 지. 그러나 정신이 없기에 알 수는 없고 다만 ‘소녀’는 미쳤고 대략 15살 정도라는 것 외에는.
‘소녀’를 찾아 헤매는 ‘우리들’이 있었다. 수소문을 하며 자그마한 이야기라도 하는 어떠한 사람에게도 그들은 의지하고 묻고 묻는다.
‘소녀’의 머리 속에는 오빠를 찾아야하는 생각과 엄마를 발로 뿌리친 것에 항상 죄의식을 갖고 있다.
‘장’은 공사장에서 광주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잔학성과 행태에 경악을 하고 실제의 이야기인지 궁금해하다가 사실로 믿는다.
‘소녀’에게 관심을 갖고 옷과 신발을 사고 사진기를 빌려서 사진을 찍는다. ‘소녀’가 어딘가로 떠나자 그는 그 사진을 신문에 싣고 ‘소녀’를 찾지만 그에게 오는 것은 ‘소녀’를 찾는 사람들뿐 ‘소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소녀는 악몽을 꾼다. 그 악몽은 한국 현대사에 큰 줄기인 광주민주화 항쟁이고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진상 규명을 바란다. 장 선우도 마찬가지 였으리라.
스토리의 진행은 다자의 시점이다. ‘소녀’와 ‘장’, ‘우리들’이라는 3자(者)의 시점을 통하여 광주를 이야기한다.
‘소녀’는 광주다. 광주의 실체이며 진실이다.
‘장’은 민중이다.
‘우리들’은 광주의 진실을 알고 있고 그 진실을 알리고자하는 사람들이다.
‘소녀’의 강간은 전두환 정권에 의한 탄압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광주에 대한 손가락질이다. ‘소녀’를 찾아 헤매는 ‘우리들’은 광주의 진실을 알고 진실을 찾고 진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들’이 ‘소녀’에 대하여 자그마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그들을 찾는 것은 광주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그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장’은 ‘소녀’를 귀찮게 생각을 한다. 따라오는 ‘소녀’를 떼어놓으려 하지만 계속 따라오고 그러다 강간을 한다. 결국 ‘소녀’를 데리고 살고 자해와 헛소리와 보따리 안의 빨간 옷과 구두를 소중히 하는 그녀를 의심하지만 차츰 ‘소녀’를 이해하고 ‘소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장’은 ‘소녀’(광주)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른다. 그렇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그 것을 이해한다. 모를 때는 강간(민중들의 호도와 손가락질, 광주에의 탄압)을 자행하지만 ‘소녀’를 이해하면서 는 그것을 하지 않는다. ‘소녀’가 애국가를 뒤로 한 채 떠나가고 ‘장’은 ‘소녀’를 신문광고로 찾는다. 광주의 진실을 알고 있을 때는 그 것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것일까? 그것에 매달리고 광주(소녀)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
‘소녀’의 광주에 대한 기억을 흑백과 정상 속도, 느린 속도로 이야기한다. 현재의 시간이 진행되어 나가는 실제 영상과 ‘소녀’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기억 속에서의 영상을 통하여, ‘우리들’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하여, ‘장’이 공사판에서 일을 하다가 듣는 이야기를 통하여 광주를 이야기한다.
‘소녀’에게 남은 유일한 목표는 오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돌아서야만 했던 ‘소녀’는 그 상황 때문에 미쳐버리고 그것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그 장면을 회상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학대한다. 무덤 앞에서의 장면은 아마 어머니의 죽음과 자신을 잡고 있는 손을 뿌리치며 살고자 하였던 자신에 대한 미움, 죄책감에 대한 속죄의식이 아니었을까? 자신의 목표의 달성이라기보다 광주민주화 항쟁에 대한 ‘소녀’의 상처와 죄책감, 시련 등을 표현하였다.



〈꽃잎〉은 결과를 먼저 보여주고 원인은 스토리의 진행으로 보여준다.
이런 방식은 김 동인의 ‘운현궁의 봄’과 같은 형식인데 소녀가 미쳤고 어떤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관객들은 소녀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궁금해한다. ,
이로서 관객들은 영화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면서 다자의 시점으로 영화는 그 원인을 서술하게 된다.
인물이 이상하게 행동한다면, 우리는 그 원인을 밝히려고 노력을 한다.
꽃잎에서는 ‘소녀’의 미친 행동이나 옛날에 오빠와 오빠 친구들의 이야기와 행동들, ‘장’과 잡부들의 이야기에서 사건들을 구성하고 내용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이 회상 장면에서는 ‘소녀’의 과거와 시대의 상황을 포함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꽃잎에서는 실제적인 필름을 영화의 프롤로그 형식으로 처음부분에 집어넣어 객관적인 입장을 보여주려 하였다.
실제적인 필름은 관객들에게 사실성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함으로써 관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녀’의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상황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것은 감독의 주관적인 견해이다.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이 연결되면 주관적인 면이 객관적인 면에 대하여 대조를 이루어 주관적인 면이 부각되어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부분이 강조된다. 이럼으로써 영화는 완성도가 높아지고 관객의 이해가 높아진다.

핏빛 5월이 다가오면 항상 5․18을 생각한다. 과연 우리에게 5․18은 무슨 의미일까? 언제까지 우리의 가슴과 머리에서 존재할까? 서울의 봄과 함께 시작한 80년대는 5․17 전국 계엄령확대와 5․18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피의 80년대로 바뀐다. 근원을 알 수 없는 많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만 진실을 아는 자는 없다. 진실을 아는 자는 망월동 묘역의 영혼일 뿐이다. 아마도 5.18은 화두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며 분노에 치떨어야했다. 왜 하필 그들이었을까? 무슨 이유로 무수한 생명들이 이유 없이 잔혹하게 죽었을까? 이제는 그 영혼들을 편히 쉬게 해주어야 할텐데. Animation과 CG가 삽입되어 있고 김 추자의 ‘꽃잎’이 주제가로 삽입되었다. 신인 이정현의 연기가 돋보인다.




현재 이집트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의 모습이 한국 현대사와 오버랩이 된다.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것을 요약하자면
1961년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1963년 12월 대통령에 취임하여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암살당할때 까지 약 16년간 대통령에 있었던 박정희.
10.26 사건(김재규의 박정희 암살사건) 이후 계엄사령관이던 정승화 당시 참모총장, 합동수사본부장이던 전두환 보안사령관 등 군부에 의해 통치되었는데, 그로부터 약 2달뒤인 12월 12일 정승화총장이 김재규에게 묵시적으로 동의했다는 혐의로 정승화 총장을 연행하는 쿠데타를 일으키고(12.12 사태) 정권을 장악하였다.
12.12사태이후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조치 전까지를 보통 서울의 봄이라 일컫는데, 이때 민주화 운동(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및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이 많이 벌어졌다. 비상계엄조치에 항거하여 광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약 10여일정도 진행되었는데 이것이 우리가 익히 얘기하는 5.18이다.

1981년 10월 대통령에 취임하여 2011년 2월 반정부시위로 군부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30년의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호스니 무바라크.
현재 이집트의 권력은 군부가 가지고 있다. '군부가 권력을 이양할까' 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뉴스에서 자주 보게된다.
여기까지의 모습은 12.12사태이전까지의 한국 현대사와 똑같다.


구글의 임원인 와헬 그호님이 페이스북에 이집트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뒤 실종되었다 석방되어 이집트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되는 등...SNS로 숨겨질 것이 없어진 현재 과연 1980년대의 한국과 같은 일이 벌어질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선택은 이집트에서 하겠지.


재미있는건 '소녀'를 찾아헤메던 '우리들'이란 세명의 등장인물.
이름도 없이 그저 우리들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그 중에  여자는 추상미가 맡았다는 것을 알았는데, 남자는 누가 맡았는지 몰랐다. 지금 검색해보니 설경구, 박철민이었다.

학부시절 영화의 이해라는 과목의 레포트였다. 영화가 나온 것이 1996년이니까 복학이후인 1997년인 것 같다.
그때는 이런 영화를 보고선 나름 감상문 내지 분석을 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모르겠다.
그냥 재미있나 없나라는 2차원적인 것만 느낄뿐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 장선우감독의 영화를 매우 좋아했다.
보는 내내 불쾌했던 '나쁜영화'마저도 장선우라는 이름때문에 보았으니까.
사상 최악이라는 성소재림(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은 보지는 않았다.
거대 자본(110억)에 최고 주가를 올리던 임은경(TTL소녀) 주연이라는 것에도 점점 개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소문도 않좋았고, 그 소문은 진실이 되었다.
장선우감독은 이미 2000년대에는 통하지 않을 감독이었다.
장선우감독의 최고의 영화는 '너에게 나를 보낸다'와 '경마장 가는 길'이 아니었을까.
그 이후로는 문제작을 만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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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구입한 컴퓨터가 드디어(?) 고장났습니다. 2005년이니까 벌써 5년이 다 되어갑니다.
결혼하기 전 조립했던 컴퓨터가 있었는데, 파워서플라이의 팬 소리가 너무 커서 그냥 포기하고 결혼하면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있었으면 다시 조립을 할텐데, 시간도 없었고 귀찮기도 하여 홈쇼핑 사이트를 뒤져서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999,000원이던 것을 7%할인하여 약 9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완제품을 구입해본적도 없어서 그런지 큰 실수를 했습니다.
바로 사양을 대충 봤다는 것이죠.
조립을 한다면 검색을 해가며, 비교도 하고 했을텐데, 그때는 왜그랬는지 가격에 맞추어 막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라 주로 웹서핑과 인터넷쇼핑용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망이 느린줄 알았습니다. (지역케이블인 구로cnm과 결합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1년정도 지나고나 광랜을 교체를 했는데도 그다지 빠르지않더군요.
정확히는 뉴스그룹같이 텍스트로 된 것은 빠른데,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많이 포함한 것은 엄청 느려지더군요. 게다가 mp3같은 것을 들으면 더욱 그렇더군요.
그래서 사양을 체크했습니다.
어익후야~~ 셀러론에 512메가에 VGA는 온 보드(On-Board)방식이었습니다.
왜 느린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셀러론이니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은 안될 것이고, 메모리가 적은데다가 VGA도 온 보드(On-Board)이니 메모리를 잡아 먹을테니 느려터지는 것은 안봐도 DVD더군요.
후에 512램에 그래픽카드를 추가했습니다만 (케이스가 슬림형이라 케이스를 교체하고서 추가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느려지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러던중 작년 추석때 갑자기 부팅이 안되더군요. 시스템 복구 CD도 없어졌습니다.
간신히 윈도7과 XP를 구해서 설치하는데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다음 단계로 안넘어가거나, 어떤 파일 하나가 없다거나 해서 설치가 안되더군요.
말 그래도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그래서 부품을 하나씩 뺐다 꼈다하다보니 설치는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동한지 1주일만에 아예 부팅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CPU와 메모리도 교체를 해야하니 아예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5년정도 썼으면 오래썼다고 핑계삼기로 했지요.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것은 비싸고, 가격이 맞으면 사양이 떨어지는 것은 세상의 이치긴 하지만, 절충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구매하기위한 최소의 조건은 정했습니다.
일단 데스크탑 대용이니 모니터는 15인치급, 메모리는 2기가이상, CPU는 사실 i3급이상을 원하지만 가격대비로 봐서 듀얼코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요즘의 추세에 따라서말입니다.
그래놓고 검색을 해보니 삼성 센스나 LG의 X노트는 비싸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인 도시바, 레노버, 델, HP 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레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죠. 가격이 그렇다는 것이니까요.)
이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도시바입니다. HP도 좋으나 이상하게 HP에는 눈이 가지 않는군요. 델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좋은 것은 도시바와 레노버인데, 와이프가 레노버는 못들어봤다고 그래서 도시바로 결정합니다.
사양은 15.6"LED, 인텔 애런데일 펜티엄 듀얼코어 P6100(2.0GHz), 메모리 4G(또는 2G), HDD 500GB입니다.
사실 하드디스크는 250G정도면 괜찮은데 좀 많습니다. 차라리 하드디스크를 줄이고 CPU를 높여주는게 더 좋은데 말입니다.

사용기

요즘 노트북의 겉모습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넓은 면이 밋밋할 것 같은 데 이런 문양을 집어넣어서 괜찮습니다.
또한 때도 덜 타고, 지문이 묻어도 티가 안나고 좋습니다.

왼쪽의 모습입니다.
노트북의 왼쪽에 모니터 확장,  USB가 두개, 유선 랜, 마이크와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USB사이에 유선 랜이 있네요. 뭐 이것은 넘어 갈 듯 한데...
우리나라 사람의 대다수가 오른손잡이임을 고려하면 오른쪽에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USB가 두개면 좀 모자릅니다. 현재 무선마우스를  사용하는데 무선마우스용으로 USB를 하나 사용하다보니 결국 하나의 여유만 있게되더군요. 결국은 USB 허브를 하나 더 사야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는 DVD 멀티(?)에 있습니다.

숫자키패드가 붙어있는 것이라 좀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가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있네요.

웹캠입니다.
화면 왼쪽으로 마우스를 대면, 숨겨진 버튼이 나옵니다. 제일 위쪽 버튼을 클릭하면 웹캠이 작동합니다.
화면왼쪽에 있는 것은 디폴트이고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옮겨집니다.
웹캠으로 얼굴인식 보안 프로그램이 있긴 합니다만 사용을 하지않아서 꺼놓았습니다.

뒤쪽에는 배터리만 보이네요.

화면을 펼쳤을때의 모습입니다.

최대한 펼쳤을때 모습입니다.
아랫면입니다.
위에 있는 것은 배터리, 가운데는 메모리확장용, 아래쪽에는 HDD가 들어있습니다.

아랫면에는 카드 리더가 달려있습니다. 메뉴얼을 자세히 읽어보지않아서 읽을수 있는 카드의 종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SD라고 적혀있으니 SD카드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SD카드가 많이 쓰이죠. 저도 SD카드만 사용합니다. 카드리더가 따로 달려있어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의 fn버튼을 누르면 화면위에 아이콘이 뜹니다.
키보드를 보지않아도 화면에 뜨니 편리해서 아주 맘에 듭니다.

화면전환기능입니다. 예전에는 듀얼기능이 없는 것 같았는데 이 기종은 지원합니다.

노트북화면만 띄웠습니다.

일반모니터만 띄운 모습입니다.
노트북과 일반모니터로 확장한 모습입니다.

듀얼로 사용할때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사용할 목적을 구입을 한것이라서, 들고 다닐일도 별로 없고, 얼굴인식 프로그램으로 보안 설정을 한다거나 듀얼모니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갑자기 추워졌는데, 노트북이니 편한 점이 많더군요.
거실에 전기장판 같은 것 깔고있는데, 뜨뜻한데다 배깔고 인터넷을 하니 너무너무 좋더군요.
하드디스크가 망가져 교체를 한번 하고 말고는 크게 말썽은 없네요.


쿨러의 모습니다. 앞면, 뒷면, 옆면의 모습인데 HDD교체한다고 A/S를 갔다왔더니 갑자기 이벤트 당첨이라는 항목으로 택배가 왔길래 뜯어보았더니 쿨러가 왔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쿨러를 하나 구입할까 했지요. 물론 구입하려는 것은 USB확장이 가능한 제품으로 하려고 했는데 공짜로 하나 받았으니 그냥 사용하려고 합니다만, 요 며칠전부터 USB에 꽂으면 소리가 나길래 그냥 받침대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 좋은점은 A/S이고 나쁜점은 잡다한 번들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죠.
여기에도 도시바용으로 많은 프로그램이 깔려있습니다.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싹 다 지우고, 고스트같은 프로그램으로 백업 떠놓을텐데 와이프가 주력으로 쓰기에 귀찮아서 삭제안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나중에 문제생겨서 복구하면 또 다시 깔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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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디언 마을에 겨울이 월동 준비가 시작됐다.
몇몇 인디언들은 경험이 많은 추장에게 물었다.
올겨울은 얼마나 추울지..그래서 땔감을 얼마나 마련해야하는지 추장에게 물어보았다.
추장은 몰래 기상청에 문의를 하니 기상청에서는 '겨울은 원래 춥다'라고 원론적인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추장은 인디언에게 올겨울은 추우니 땔감을 마련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땔감을 마련한 인디언들이 다시 추장을 찾아와 준비된 땔감이 충분하겠냐고 물어보자 추장은 아직 충분하지 않으니 더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인디언 마을에는 땔감이 가득 쌓여 갔다.
그러다가 인디언들이 얼마만큼 준비를 해야할지 몰라 다시 추장에게 물어보았는데, 추장도 답답한 마음에 "네가 기상청에 직접 확인해 결정해라"며 응답을 피했다.
이들은 급히 기상청에 문의를 해보니 기상청에서 "인디언 마을에서 땔감을 가득 쌓고 있는 걸 보니 올겨울은 매우 추울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흡사 오래전에 썼던 "점, 역술, 운명" 과 비슷하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를 순환. 땔감을 적당히 준비했으면 답변이 어떻게 왔을까요?

그나저나 올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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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나를 합리화시키고 있다.
아주 나약하디 나약한 모습이지만...
이 역시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다는 것으로...
또한 합리화 시킨다.

이 세상에 절대선도 없으며, 절대악도 없다는 것...
그것이 합리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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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별에는 술고래가 살고 있었다.
이 별에는 아주 잠깐밖에 머무르지 않았으나 어린 왕자는 아주 마음이 우울해졌다.
"아저씨, 거기서 뭘 해?"
빈 병 한 무더기와 가득 찬 병 한 무더기를 앞에 놓고 우두커니 앉아 있는 술고래를 보고 어린 왕자는 물었다.
"술 마신다."
술고래는 몹시 침울한 안색으로 대답했다.
"술은 왜 마셔?"
"잊어 버리려고 마신다."
"무얼 잊어 버려?"
어린 왕자는 벌써 그 술꾼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피한 걸 잊어 버리려고 그러지."
술고래는 머리를 숙이며 자백했다.
"무엇이 창피해?"
어린 왕자는 그를 구원해 줄 생각이 들어 이렇게 물었다.
"술 마시는 게 창피하지!"
술꾼은 이렇게 말하고 다시는 입을 열려 하지 않았다.
어린 왕자는 머리를 갸웃거리면서 그 별을 하직했다.

어린 왕자는 길을 떠났다.
그리고 어른들은 참말이지 괴상야릇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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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또는 무협영화를 많이 접한 사람에게 ‘강호(江湖)’란 단어는 친근한 단어이다.
강호는 정(正)와 사(邪), 의리와 배신,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소설속의, 영화속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그런데 강호는 어디에 있을까? 강호란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며 살아가는 세상을 가르킨다.

이 강호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김용의 소설 ‘소오강호(笑傲江湖)’에 의하면

강호의 일은 명성이 2할, 실력이 2할,
    나머지 6할은 흑백(黑白) 양도의 친구들이 ‘체면을 봐주는 것’
이라고 했다.
실력이나 명성만으론 해결되지않는 것이 존재하는 곳이  강호다.
즉 나의 무공이 뛰어나서, 천하에 이름을 떨치더라고, 나혼자서 해결할수 없는 것이 있고, 그 것을 해결하는 것은 나의 체면을 봐주기 위한 친구들의 행위, 즉 의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의리란 '사람과 사람사이에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는 뜻인데, 마땅히 해야할 도리란 친구의 실력과 명성에 걸맞는 체면치레를 해주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는 일방적이 관계가 아니라, 쌍방간의 일이다.
 내가 해주었으니 당연히 상대방도 나를 위해 해주어야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해주지 않으면 곧 배신인 것이다.
그런데 의리는 정(正)파끼리만, 혹은 사(邪)파끼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正)와 사(邪)사이에도 존재한다.
의리를 지키지않으면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다시는 강호에 발을 붙일수 없게되는 냉혹한 규율이다.

2:2:6의 법칙.
실력과 명성은 비례하니 2:2가 맞을듯싶은데 이 둘을 합친 4보다도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6을 차지하는 의리다.
이것을 이렇게 쓰고보니, 웬지 낯설지않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들 자조적으로 말하지 않는가.
돈도 빽도 업으면 나가 죽으라고.
사람들이 소위 성공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의리라는 것이 쌍방간이기는하나, 주고 받는 것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는다.
아쉬운 소리를 해가며, 무언가를 받으려하는 것보다는,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거들먹거리며 무언가를 주고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요즘의 세상을 들여다보면, 이런 "江湖의 의리"가 곳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강호의 의리"란 다름이 아닌 끼리끼리의 문화이다.
자기들끼리 똘똘뭉처 끼리문화를 만들어 특권의식을 누리고싶어하는 것이다.

또한 끼리끼리 뭉치기위하여 자기 사람을 곳곳에 배치하게 된다.

최근에 잇슈가 되고있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 믿는다)을 보면 이런 끼리끼리문화가 어디까지 변질되어 왔는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또한 김미화의 블랙리스트파문으로 인한 KBS의 고소, 유창선과 진중권의 증언, 그리고 김제동의 방송퇴출 등
같은 무리라고 보이기위하여 과잉 충성하며, 아첨과 협잡을 일삼는다.
이는 유명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인다.
뭇사람들도 나름의 이유를 들어 단체를 만들어서 압력단체화하기도 하며, 왕따도 일종의 끼리끼리문화이다.

무협소설, 무협영화를 보면 무림고수가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 말하곤 한다.
그런데 진짜로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져야하지 않을까.
강호의 의리라는 미풍양속은 더이상 美가 아닌 없어져야할 추악한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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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진하게 권한을 이양하는 것
권력에 대하여 한비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권세를 신하에게 빌려주면, 신하의 세력이 커지게되고,
그러면 나라 안팎의 사람들이 그 신하를 위해 일하게 되며, 군주는 격리된 상태에 놓이고 만다."

2. 작은 이익에 얽매이는 것
소탐대실이라 했다.
욕심에 눈이 어두워 이익만을 추구하면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나라마저 망해버리고 만다.

3. 작은 충의에 구애되어 큰 충의를 거스르는 것
한비자는 초나라의 공왕이 진왕과 싸울 때
한 부하가 자반이라는 장수에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술을 권하는 사례를 들면서
부하가 병사가 자반에게 술을 권한 것은 그것으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한 것이다.
부하는 최선을 다하여 충성을 다 한 것이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자반은 죽음에 이르렀다.
그래서 나는 작은 충의에 얽매이면 큰 충의를 잃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4. 놀이와 오락에 탐닉하는 것
'빠지지 마라'고 해서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하긴 하되 중용을 지켜야한다.

5. 본거지를 비우는 것
본거지를 비우지 말라는 것은 본업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두가지 다 놓친다.

6. 충신의 의견을 듣지 않는 것
자신이 틀렸음에도 충신의 의견을 듣지 않고 고집을 피우면, 그동안 쌓아 올린 명성을 잃고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다.

7. 남의 힘에 기대는 것
자국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외국의 힘에 의존하는 것은 나라를 없애는 것이다.

8. 예의를 차리지 않는 것
누구나 거만한 사람을 싫어한다.
그리고 예의를 모르는 오만한 자 옆에는 아첨꾼들만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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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주말은 마트에서 장을 볼일이 많습니다. 모 특별한 일이 없어도 자주 가는 편이긴하죠.
이사하기 전에는 홈플러스를 자주 갔습니다.
온수역과 역곡역은 그다지 멀지않아 걸어다녀도 될 만하기에 자주 갔습니다.
그러다 작년말에 이사를 하고는 롯데마트를 갑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롯데마트뿐이라서요.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은 부평역점이지만, 안갑니다.
대신 부평점을 갑니다. 부평점이 장을 보기엔 훨씬 좋습니다.
내부 동선도 깔끔하고, 사람이 많아도 그닥 불편하지않고, 접근동선도 그정도면 괜찮습니다.(부평역점에 비해서이죠.)
이사하고선 부평역점을 서너번 간것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다가 다시는 안간다고 했지만 주일저녁에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것은 그렇다치죠. 처음부터 제대로 된 설계가 아니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전에는 마그넷이었습니다. 롯데마트가 마그넷을 인수했기에 롯데마트로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제가 안가려고 하는 이유는 유아휴게실때문입니다.
32개월된 딸과 5개월인 아들. 이렇게 두아이가 있는데 딸아이는 이젠 안아달라는 말과 화장실문제만 해결하면 데리고 다니기 수월합니다.
그런데 둘째는 5개월이라 데리고다니기가 좀 힘드네요. 가지고 다녀야할 것도 많고, 신경써야할것도 많고.
주로 아들은 와이프가, 딸은 제가 데리고 다닙니다.

역시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밥을 달라고 보채더군요.
그래서 2층에 있는 유아휴게실을 찾았습니다. (참고로 부평역점은 2층부터 4층까지가 마트입니다.)
그런데 유아휴게실에는 사람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유모차가 못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위의 사진에서 보듯 통로에 박혀있는 저 기둥때문입니다.
저렇게 기둥이 박힌 이유는 카트를 가지고 들어가지말라는 이유인데요.
그것때문에 유모차도 못들어갑니다.
한번 입구에 유모차를 세워봤습니다.

왼쪽바퀴가 걸립니다.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휴게실쪽으로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유모차가 조금 큰편이긴합니다. 휴대용이면 들어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아휴게실에 들어가서 수유를 해야할 정도면 휴대용 유모차는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이번엔 카트를 넣어봤습니다.
카트 앞쪽은 좁아서 들어갑니다만 뒷바퀴에서 걸립니다.
휴게실로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좁다보니 카트가 다 안나왔네요.

와이프와 저, 둘이서 장을 보니 밖에서 제가 지키면 되지만, 만일 애 엄마 혼자 왔다면 어떨까요.
카트와 유모차 모두 밖에 두고 들어가야합니다.
카트야 뭐 계산을 안한 물건들이니 가져가도 그만이지만, 유모차는 어떻해야할까요.
그리고 유모차에 실려있을 아이의 분유와 젖병, 기저귀나 손수건등은 모두 한번에 들고 들어가야합니다.
부평점은 그러지 않습니다.
유독 부평역점만 그러더군요.
이래서야 어디 아이를 데리고 장을 볼수 있겠습니까?

제가 안쪽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들어가서 왼쪽은 수유실입니다. 오른쪽은 직원관련 시설이 있는데요.
직원관련시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못봤습니다.
그러나 이제 알수가 없습니다. 더이상 부평역점은 안갈테니까요.
사실 롯데마트자체를 가고 싶지 않지만,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버스타고 갈 곳이 롯데마트밖에 없다는 현실이 괜히 서글프네요.(비약이 심하지요? ^__^)

주차장으로 오르내리는 램프도 원형보다는 직선램프로, 내부의 편의시설도 여성의 위주로 설계를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대형할인점은 여성이 주요고객이기때문입니다.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작은, 세세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쓰고, 그런 것이 눈에 더욱 잘 띄겠죠.
그런점에서보면 롯데마트 부평역점은 부족한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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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위력을 또 한번 느껴봅니다.
티스토리와 네이버의 방문자수라는 포스팅에서 한번 이야기했지만 네이버란 검색공룡의 위력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느껴봅니다.

지난 목요일인 13일에 칠리베베라는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셔터박스님께서 사진 초보와 고수의 차이점라는 포스팅을 본인이 운영하시는 오픈캐스트로 가져가셨습니다.
(사실은 무조건 소개하신다고 가져가셨죠. 그러나 모 무단전제나 그런건 아닐뿐더러, 원작자도 제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조금씩 방문자수가 늘더군요.
금요일에 확인했을때까지만해도 방문자가 이틀에 걸쳐 한 500명정도 였습니다.
주말을 쉬고, 오늘 출근을 해서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현재 2시정각의 방문자수입니다.
어제의 방문자가 1465명이었습니다.
허허...
제가 뭐 글을 자주 올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신변잡기적인 것만 올리는데 하루의 방문자가 1500명이라니...^^
2009년 10월 1일 공개를 하고나서 총 방문자가 10000명이 채안되는데 그 중 15%가 어제였네요.
이게 바로 네이버의 위력입니다. ^^



아참 위의 글에 써있는 것은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너무 오해마시길~~
해피투게더를 보면 마지막에 출연진이 한마디씩 하죠.
"개그꽁트는 개그꽁트일뿐 오해하지말자~~~ 개그꽁트는 개그꽁트일뿐 오해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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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젝트회의를 갔다왔습니다.
벌써 10차례가 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만 처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회의를 참석하지않고,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는 회의의 분위기를 모릅니다.
과정과 분위기는 모른채 결론만 듣기때문이죠.
그래서 회의를 한번 가봐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전략에 따라 전술을 달라집니다.
어느 곳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지에 따라 업무량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면서 포커스(전략)를 어느 곳을 향해야할지를 조율해나가는 것이겠죠.
일을 하다보면 사장님의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실무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그런데도 정해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합니다.
죽을지경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위의 것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는 것에 있어서의 애로점은 때문이 아닙니다.
건축설계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건축에는 많은 용도의 건물이 존재하지만, 아파트형공장을 전문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 입주하는 건물위주로 디자인을 하게됩니다.
아파트형공장이라니 공장인 것 같지만 그저 업무시설입니다. 서울디지털단지에 있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형공장이란 명칭이 거부감을 느끼기에 다른 이름으로 변경을 추진중입니다.
                          디지털타임스 (`아파트형공장`, `지식산업센터`로 명칭 바뀐다)

보통 중소규모의 회사를 육성하기때문에 입주하기위해서는 입주자격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일정부분의 세제혜택이 있습니다. 5년간 취득·등록세 100%, 재산세 50%를 감면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관공서로부터 관리감독을 받게됩니다.

건축설계업종으로 한정하여보면 직원이 200명이나 되는 큰회사도 있구요. 4~5명만 되는 작은 회사도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설계실만 약 40여명됩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6명이었습니다.
비율을 살피면 대규모 회사보다는 작은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건전한 경제구조가 되겠지요.
그런데 바로 오늘
클라이언트의 폭탄같은 발언이 터졌습니다.(정말 저는 폭탄이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4~5명 일하는 회사가 회사도 아니라는 말.
헉~~
회사의 구성인력이 많아야 회사인지 모르겠습니다.
S모 회사처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회사를 지배·경영하는 회사도 있는데 꼭 커야만 회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1인창조기업인 공병호경영연구는 더더욱 회사도 아닙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구글은 하버드대 대학원생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둘이서,
전세계 5억명이 사용하고, 북미권에서는 구글의 사용자(UV)를 이미 넘어선다는 페이스북은 마이클 주커버그 혼자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트위터는 잭 도시, 에반 윌리암스, 비즈 스톤 세명이 창업했구요.
이렇듯 작은 회사이지만 전세계를 휘어잡는 회사가 된 사례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사실 S모 회사도 시작은 한두명이 했겠지요.)
그런데도 아직도 회사의 구성인력의 숫자로 회사를 판단하다니...
그 회사의 미래가 어떤지 안봐도 DVD입니다.
모기업이 국내굴지의 대기업의 회장과 형제라도 회사의 미래가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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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둥글이 2010.05.03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작은 회사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운명입니다^^

    • Favicon of https://beyond.pe.kr BlogIcon The 賢岩 2010.05.0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속상하지는 않았어요.
      작은회사라고는 생각해보지않았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외형적인 것으로만 판단하는 사람을 실제로 보는데다 그걸 그렇게 강조하는 사람을 보는게 좀 신기했을 뿐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폰이 출시되었죠.
아이폰 떡밥을 물까말까 하다가 아주 늦게 물어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아이폰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시절이죠.
그게 작년인 2008년 10월 22일입니다.
아이폰과 구글폰
사실 이 포스팅은 아이폰보다는 구글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올해 6월 WWDC에서 아이폰 3GS가 나왔습니다.
한글이 지원된다는 말에 출시가능성을 점쳤으나 무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아이폰의 출시는 굉장한 바람을 몰고왔습니다.
약 30명이 안되는 저희 회사에도 벌써 5명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통이 안되서 대기자명단에 올리고 오는등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다들 저보고 왜 아이폰을 안사냐고 물어보더군요.
훔....
우선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 비쌌습니다.
010으로 변경해야하는 것과 회사를 바꿔야한다는 것(SKT→KT), 아직 약정이 6개월정도 남았다는 것이 그 다음을 달리고 있습니다.
017을 지켜라라는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저는 010으로 변경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통신사를 옮기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017을 유지하기 위해선 SKT의 2G서비스를 유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LGT로 옮겨야죠~)
017010 통합 없던 일로 하자. 제발~~라는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KT가 010이외의 번호로 사용가능한 부가서비스를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기위해 신청을 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아이폰 출시를 저도 눈이 빠져라 기다렸지만 생각을 해보니 아이폰보다, 아이팟 터치보다는 오히려 넷북이 더 나을듯 합니다.
암튼...딴소리가 길어졌구요...

며칠동안 아이폰의 열풍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몇가지 단점이 있더군요.
배터리가 조루라던지, A/S가 쉽지않다던지는 익히 알려진 것이구요.
여러 단점중에 그 중 가장 큰 것은 어플입니다.
아이폰은 호환이 안되죠.(맥이랑은 호환될지도 모름니다.)
핸드폰을 바꿀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컴퓨터를 포맷할때 백업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컴퓨터는 제조사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영향을 많이 받죠.
그런데 스마트폰도 컴퓨터인데 운영체계가 다릅니다.
삼성은 주로 윈도모바일이구요, 노키아는 심비안을 씁니다.
아이폰역시 독자적인 운영체계를 쓸겁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에 깔린 어플을 사용하다보면, 아이폰만 앞으로 주욱 써야할 것 입니다.
아이폰에 종속되죠.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이폰만 사용할수 있겠습니까.
훌륭한 전략이긴 합니다만 저는 그닥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아이폰은 정말 혁신을 몰고온 발명품입니다.
아이폰 출시이후로 국내에는 스마트폰 열풍이 불 것입니다.
아마도 5년 뒤에는 스마트폰만 살아남을겁니다.
핸드폰뿐만이 아니라 노트북도 전부 스마트폰화 될 것입니다.
요즘 "집에서는 집전화, 밖에서는 휴대전화"라는 광고를 많이하죠.
노트북이 이렇게 진화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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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블로그에서 올해의 동영상을 선정했습니다.
유투브 메인홈에 접속하면 바로 2009년 올해의 동영상을 볼수있습니다.

역시나 가슴뭉클한 것은 고(故)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영상입니다.



선정된 10개의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PM 플래쉬몹
2. 지하철 레이니즘
3. 추모곡 - We Believe
4. Missing You - Sungha Jung
5. Korean Street Food Wonderfulness
6. 370장으로 만든 동영상, 1년 365일 사계절
7. 3.1절 대한민국 만세 퍼포먼스
8. 연아 세헤라자데 애니
9. 루저채널 e
10. 미녀여대생의 자취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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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에 기사가 떴다.
010 번호통합, 없던 일로 해야
우하하~~
진짜 없던일로 하자.
미친 짓이다.

처음부터 번호에 대한 것을 통합시켜서 가입시키던지..하면되지...모하러 그랬는지.
KTF(현 KT), LGT가 주장한게 틀린 건 아니지만...강제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번호 이동성 제도도 있고, 아니면 KT가입하며 019를 사용하던지...LGT에 가입하면서 016을 쓰라고 하던지 하면 된다.
앞번호조차 가입자에게 선택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될 것인데 모하러 강제로 통합시키는지...
솔직히 번호의 변경에 대한 거부감이 많다.
나도 솔직히 3G를 사용해도되지만, 번호를 바꾸기 싫어서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나혼자만은 아니란 것.

이런 기사도 있다.
011, 016도 기존번호 그대로 옴니아ㆍ아이폰 쓸수 있다
KT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나같이 번호의 이동에 저항감을 가지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가 되겠다.
그렇다고 내가 KT로 갈 것은 아니지만 이런 서비스로 인하여 010번호의 통합에 제동이 걸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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