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SLR클럽>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가수다"
한달간의 정비기간을 갖고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죠.
정엽은 탈락했고, 김건모와 백지영은 자진 사퇴(?)했죠.
그래서 새로 들어온 멤버가 김연우, 임재범, BMK
새로 바뀐 규칙은 청중평가단이 한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세명을 선택하는 것, 두번의 경연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청중평가단이라면박정현, 김연우, 그리고 임재범과 김범수 중 한명, 이렇게 세명의 가수를 선택할 것입니다.
임재범
사실 임재범의 무대는 공중파에서는 볼수 없는 파격입니다.
또한 나가수에서만 가능한 무대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임재범이니까요.
다만 일반 대중이 공감하기란 쉽지않았을 것입니다.
퍼포먼스에 위주를 둔 일종의 행위예술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무대였습니다.
임재범이니까 4등을 한것 같습니다.
김연우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사람중 한명이죠.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입니다.
김연우의 단점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일종의 연기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아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같은 시간 등 그의 대표곡이자 토이의 대표곡은 유희열이 오버하지않고, 감정을 속으로 삭이며 노래를 부르길 원했기에 노래에 감정을 잘 싣지않았습니다.
임재범은 그것을 보고 과장할수 있음에도 하지않는다고 언급했죠.
하지만 김제동은 표정이 없다며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경연에서 그가 꼴찌를 할까 걱정했습니다.
가창력이란 측면에서 그는 최고임에 틀림없지만 장르가 발라드에 한정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번의 선곡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임재범은 트로트를 락으로, BMK는 발라드는 재즈로 편곡을 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는데,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부름으로서 김건모와 비교되는 프레임에 갖히게 되었습니다.
BMK
솔직하게는 5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할때 BMK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꼴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국내 소울음악의 대모라는 BMK. 확연한 특징이죠.
그러나 재즈는 국내에서는 비주류입니다. 저도 재즈를 잘 듣지않습니다.
한편 BMK가 7위라는 것은 국내에서의 음악의 취향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합니다.(너무 과장인가요?)
무대는 훌룡했으나 취향의 문제일듯 합니다.
윤도현 / YB밴드
윤도현의 음악, 즉 YB의 음악은 장점이 많습니다.
TV에서 듣는 락음악은 조금 밋밋해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락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이브에 있습니다.
드럼소리, 베이스소리, 디스토션된 날카로운 기타소리.
라이브를 들으면 누구나 다 헤드뱅잉을 하게되고, 어깨동무를 한채 펄쩍펄쩔 뛰게됩니다.
둥둥둥 하는 베이스드럼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죠.
그렇기에 윤도현은 꼴찌를 할 확률은 적을듯합니다.
그리고 윤도현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몇 존재합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윤도현, 락음악·락밴드에 대한 로망, 척박한 한국 락계보를 잇는 동정(?)의 시선 등...
이번에는 시작할때 음정이 불안한게 보여서 조금 불안해 했습니다.
김범수
나가수의 최대수혜자이죠. 가창력으로는 수위를 차지할 사람이기도하구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했을때 걱정스러웠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노래이기때문이었죠.
이번에 훌률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구요.
그러나 지난 1위곡이었던 '제발'에서의 감정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노래는 진짜 잘한다는 느낌만 가듣이었죠.
이번의 변신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은 김범수는 조만간 그만둬야겠구나 하는 것이었죠.
자세한 이유는 조금 있다가......^^
이소라
개인적으로는 이소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죠.
이번의 선곡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이소라다운 편곡이었습니다.
모...모험이었다싶었지만요.
원체 이소라의 감성은 마이너인지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박정현
이병진의 말처럼 정말 등에 날개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굉장히 좋아하던 가수죠. 사심이 듬뿍 들어갔지만, 그녀의 노래가 최고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첫방송인 선호도 조사 '꿈에' 1위, 첫번째 경연 '비오는날의 수채화', 두번째 경연 '첫인상', 두번째 선호도조사 '미아' 2위, 세번째 경연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위 등 에서 그녀는 모두 1위 아니면 2위였습니다.(첫번째와 두번째 경연은 순위가 발표되진않았습니다.) (참조:위키디피아 나는 가수다)
아마도 이소라와 BMK, 김연우는 탈락할 위험성이 커보입니다. 특히 이소라의 경우 외줄타기일듯 합니다.
박정현, YB, 김범수, 임재범은 오래 지속될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에서의 활약은 상투적이 표현을 사용하면 '독이 든 성배'가 될 공산이 커보입니다.
위에 김범수에게서 살짝 언급했듯이 '나는 가수다'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려면 자주 변신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역량이 바닥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가요계에서 밀려나겠지요.
어느정도 지속되고나면 그만둬야할 시점을 느낄겁니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가끔하죠. 정상일때 내려와야한다고....
마찬가지일겁니다.
화려할때 은퇴해야 멋있다...뭐 이런 말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바닥나기전에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물러날때도 바닥날수 있으니까 물러난다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조절을 잘 해야겠죠.
후유증은 오래갈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끝나봐야 진짜 가수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가수다"
한달간의 정비기간을 갖고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죠.
정엽은 탈락했고, 김건모와 백지영은 자진 사퇴(?)했죠.
그래서 새로 들어온 멤버가 김연우, 임재범, BMK
새로 바뀐 규칙은 청중평가단이 한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세명을 선택하는 것, 두번의 경연으로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청중평가단이라면박정현, 김연우, 그리고 임재범과 김범수 중 한명, 이렇게 세명의 가수를 선택할 것입니다.
임재범
사실 임재범의 무대는 공중파에서는 볼수 없는 파격입니다.
또한 나가수에서만 가능한 무대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임재범이니까요.
다만 일반 대중이 공감하기란 쉽지않았을 것입니다.
퍼포먼스에 위주를 둔 일종의 행위예술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무대였습니다.
임재범이니까 4등을 한것 같습니다.
김연우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사람중 한명이죠.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입니다.
김연우의 단점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일종의 연기력(?)이 조금 부족합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아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같은 시간 등 그의 대표곡이자 토이의 대표곡은 유희열이 오버하지않고, 감정을 속으로 삭이며 노래를 부르길 원했기에 노래에 감정을 잘 싣지않았습니다.
임재범은 그것을 보고 과장할수 있음에도 하지않는다고 언급했죠.
하지만 김제동은 표정이 없다며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경연에서 그가 꼴찌를 할까 걱정했습니다.
가창력이란 측면에서 그는 최고임에 틀림없지만 장르가 발라드에 한정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번의 선곡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임재범은 트로트를 락으로, BMK는 발라드는 재즈로 편곡을 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는데,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부름으로서 김건모와 비교되는 프레임에 갖히게 되었습니다.
BMK
솔직하게는 5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할때 BMK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꼴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국내 소울음악의 대모라는 BMK. 확연한 특징이죠.
그러나 재즈는 국내에서는 비주류입니다. 저도 재즈를 잘 듣지않습니다.
한편 BMK가 7위라는 것은 국내에서의 음악의 취향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합니다.(너무 과장인가요?)
무대는 훌룡했으나 취향의 문제일듯 합니다.
윤도현 / YB밴드
윤도현의 음악, 즉 YB의 음악은 장점이 많습니다.
TV에서 듣는 락음악은 조금 밋밋해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락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이브에 있습니다.
드럼소리, 베이스소리, 디스토션된 날카로운 기타소리.
라이브를 들으면 누구나 다 헤드뱅잉을 하게되고, 어깨동무를 한채 펄쩍펄쩔 뛰게됩니다.
둥둥둥 하는 베이스드럼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죠.
그렇기에 윤도현은 꼴찌를 할 확률은 적을듯합니다.
그리고 윤도현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몇몇 존재합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윤도현, 락음악·락밴드에 대한 로망, 척박한 한국 락계보를 잇는 동정(?)의 시선 등...
이번에는 시작할때 음정이 불안한게 보여서 조금 불안해 했습니다.
김범수
나가수의 최대수혜자이죠. 가창력으로는 수위를 차지할 사람이기도하구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했을때 걱정스러웠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노래이기때문이었죠.
이번에 훌률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구요.
그러나 지난 1위곡이었던 '제발'에서의 감정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노래는 진짜 잘한다는 느낌만 가듣이었죠.
이번의 변신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은 김범수는 조만간 그만둬야겠구나 하는 것이었죠.
자세한 이유는 조금 있다가......^^
이소라
개인적으로는 이소라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죠.
이번의 선곡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이소라다운 편곡이었습니다.
모...모험이었다싶었지만요.
원체 이소라의 감성은 마이너인지라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박정현
이병진의 말처럼 정말 등에 날개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굉장히 좋아하던 가수죠. 사심이 듬뿍 들어갔지만, 그녀의 노래가 최고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첫방송인 선호도 조사 '꿈에' 1위, 첫번째 경연 '비오는날의 수채화', 두번째 경연 '첫인상', 두번째 선호도조사 '미아' 2위, 세번째 경연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위 등 에서 그녀는 모두 1위 아니면 2위였습니다.(첫번째와 두번째 경연은 순위가 발표되진않았습니다.) (참조:위키디피아 나는 가수다)
아마도 이소라와 BMK, 김연우는 탈락할 위험성이 커보입니다. 특히 이소라의 경우 외줄타기일듯 합니다.
박정현, YB, 김범수, 임재범은 오래 지속될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에서의 활약은 상투적이 표현을 사용하면 '독이 든 성배'가 될 공산이 커보입니다.
위에 김범수에게서 살짝 언급했듯이 '나는 가수다'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려면 자주 변신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역량이 바닥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가요계에서 밀려나겠지요.
어느정도 지속되고나면 그만둬야할 시점을 느낄겁니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가끔하죠. 정상일때 내려와야한다고....
마찬가지일겁니다.
화려할때 은퇴해야 멋있다...뭐 이런 말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바닥나기전에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물러날때도 바닥날수 있으니까 물러난다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조절을 잘 해야겠죠.
후유증은 오래갈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끝나봐야 진짜 가수가 누구인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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