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항상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문세의 별밤, 신해철의 음악도시, 유희열의 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
저도 몇번인가 라디오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만... 요즘은 라디오를 잘 안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라디오를 적게 듣게됩니다.
라디오라는 것은 낮보다는 밤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TV와 달리 라디오는 나만을 위한 방송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라디오의 경우 이어폰을 끼고 듣는 경우가 많은지라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로 팟캐스트를 듣게됩니다.
아무래도 심야방송을 듣게되면 다음날 회사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팟캐스트의 문제점은 저작권때문에 음악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말위주의 방송이 많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팟캐스트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며칠전 김지은아나운서가 주일 아침 7시경에 방송되는 "라디오북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책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교수가 책을 소개하는 코너, 청취자가 소개하는 코너, 저자가 나와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나와서 자신의 책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조국교수는 대표적인 진보쪽의 인사입니다. 작년 말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을 사퇴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적도 있죠.
저도 진보계열이긴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조국교수가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더군요.
이렇게 적어놓고나니 쉽게 구분이 됩니다. 아니 왜 그렇게 행동했었는지를 알것 같습니다.
사실 진보도 이익중심이기는 합니다. 그 이익이라는 것이 어떠한 형태를 가지느냐가 다른 것 뿐이죠.
보수의 이익중심은 부패하기 쉽다는 것은, 결국 경제적인 이익과 권력이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보가 가치중심이라는 점에서는 더욱 그렇게 보이니까요. 야권연대가 왜 힘든지도 알수 있을것 같구요.
저 역시도 나랑은 비슷한 것 같은데 웬지 다른 것 같으면 배척하게 됩니다. 조국교수가 말한대로 차이를 중요시하기때문이겠지요. YS가 3당 합당(합당이라 쓰고 야합이라 읽어야죠!)을 한 이유, 노무현 전 대통령이 YS를 따라가지않은 이유, 민주노동당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나뉘게 된 이유, 보수는 하나인거 같은데 진보는 비슷비슷한 단체들이 엄청 많은 것. 대충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교수가 한 이야기중 진보계열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차이를 중요시 하지 말고, 공통점에 주목하라는 것.
쉽지않겠지만 중요할 듯 합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항상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이문세의 별밤, 신해철의 음악도시, 유희열의 음악도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
저도 몇번인가 라디오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만... 요즘은 라디오를 잘 안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라디오를 적게 듣게됩니다.
라디오라는 것은 낮보다는 밤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TV와 달리 라디오는 나만을 위한 방송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라디오의 경우 이어폰을 끼고 듣는 경우가 많은지라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로 팟캐스트를 듣게됩니다.
아무래도 심야방송을 듣게되면 다음날 회사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팟캐스트의 문제점은 저작권때문에 음악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말위주의 방송이 많습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팟캐스트에 나올 수가 없습니다.
며칠전 김지은아나운서가 주일 아침 7시경에 방송되는 "라디오북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책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교수가 책을 소개하는 코너, 청취자가 소개하는 코너, 저자가 나와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 이렇게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나와서 자신의 책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라는 책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조국교수는 대표적인 진보쪽의 인사입니다. 작년 말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을 사퇴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적도 있죠.
저도 진보계열이긴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조국교수가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더군요.
보수 |
진보 |
|
정치 경제 남북문제 |
질서유지 성장, 효율 중시 대결 중심 |
표현의 자유 노동, 복지, 연대 중시 대화 중심 |
구심점 | 이익중심 →뭉치기는 쉬우나 부패하기쉽다 |
가치(대의명분, 이데올로기) 중심 → 각론, 세밀한 차이가 중요함. 분열하기쉽다 (차이와 공통점 중 차이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 |
이렇게 적어놓고나니 쉽게 구분이 됩니다. 아니 왜 그렇게 행동했었는지를 알것 같습니다.
사실 진보도 이익중심이기는 합니다. 그 이익이라는 것이 어떠한 형태를 가지느냐가 다른 것 뿐이죠.
보수의 이익중심은 부패하기 쉽다는 것은, 결국 경제적인 이익과 권력이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보가 가치중심이라는 점에서는 더욱 그렇게 보이니까요. 야권연대가 왜 힘든지도 알수 있을것 같구요.
저 역시도 나랑은 비슷한 것 같은데 웬지 다른 것 같으면 배척하게 됩니다. 조국교수가 말한대로 차이를 중요시하기때문이겠지요. YS가 3당 합당(합당이라 쓰고 야합이라 읽어야죠!)을 한 이유, 노무현 전 대통령이 YS를 따라가지않은 이유, 민주노동당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으로 나뉘게 된 이유, 보수는 하나인거 같은데 진보는 비슷비슷한 단체들이 엄청 많은 것. 대충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교수가 한 이야기중 진보계열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차이를 중요시 하지 말고, 공통점에 주목하라는 것.
쉽지않겠지만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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