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상

fascinumi 2013. 11. 27. 11:00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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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받아 보다.

이정재가 모두를 살린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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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이 2011년 2월인데, 이런 류의 책은 유행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이다.

버킷리스트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 아마 이 책의 광고용으로 버킷리스트라는 말을 유행시킨것 같은데 -  아직 죽을때가 되지않았는데 왜 만들어야하는지 이해가 가지않아 관심없어 했다.

최근 관심이 생겼다.

나이를 먹어가서 느껴지는 것이겠지만, 가는 세월이 아깝다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하고 싶은게 많아지는데,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이루어가며 살아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했더니 때마침 유행이 지난 책이라 그런지 30% 할인을 하길래 얼른 사버렸다.

가벼운 책이라 아침, 저녁 출퇴근길에 다 읽어버렸다.

익히 알만한 내용이며, 읽으면서 내용이 충분히 예상되는 것이긴 하다.

처세관련 책은 책은 내용을 알고 모르고의 문제는 아니다.

그거 보다는 실천의 의지일테니까.



버킷리스트

저자
강창균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1-01-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정답 없는 인생,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가슴 뛰는 도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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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다 - 산티아고


헤밍웨이가 죽은지 50년이 넘었습니다.

저작권이 사후 50년이기에 작년 한해에 헤밍웨이의 작품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주로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이렇게 네작품에 쏠려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중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노인과 바다(The oldman and the sea)"를 한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노인과 바다(한글 영문판)

저자
어니스트 훼밍웨이 지음
출판사
더클래식 | 2012-05-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헤밍웨이의 걸작!‘헤밍웨이 문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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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간단합니다.

84일동안 아무 물고기도 잡지못하던 노인.

85일째 되는 날 바다로 갔다가 청새치를 낚고, 며칠의 사투끝에 잡고, 배에 묶어 끌고오던 중 상어의 습격으로 살은 다 뜯기고 뼈가 앙상한 채 돌아온다.

줄거리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청새치는 자신의 고집, 자존심, 자만심 등은 아니었을까.

바다란 곧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

세상에서 살아가다 여기저기 뜯기고, 결국 뼈만 앙상하게 남게된 나 자신.

아닌것 같지만 결국 발가벗겨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평안이 찾아오고 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된다는 것.


노벨문학상을 받은데다가, ‘빙산(iceberg) 이론’ 혹은 ‘생략(omission) 이론’으로 설명되는 하드보일드 문체로 산문미학의 한 경지를 일군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거칠고 간결한 문체로 사실만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인 하드보일드 문체.

주로 비정한 문체라고 표현을 하는데, 비정하다는 것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작가가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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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책들-2

fascinumi 2011. 11. 24. 09:00
지난 글  "그동안 읽은 책들-1"에 이어서 씁니다.

읽은 책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마이클 센델 - 정의란 무엇인가
크리스토퍼 베하 - 하버드 인문학 서재
NHN - NHN이 일하는 27층 빌딩 그린팩토리 디자인북
김정후 - 유럽의 발견
장상용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
문재인 - 운명
강병욱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파울로 코엘료 - 알레프
봉일범 - 잠재성의 차원

정의란무엇인가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마이클 샌델 (김영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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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책.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존 롤스까지 수천년동안 의식의 흐름에 자리잡은 철학을 이야기한다.
뭐라 쓰고싶지만, 쓰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다.
하버드인문학서재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크리스토퍼 베하 (21세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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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서재에서 발견한 '하버드 클래식 시리즈'를 이모의 병간호를 하며 1년간 50권의 모든 책을 읽고 쓴 일종의 독후감.
NHN이일하는27층빌딩그린팩토리디자인북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NHN (시드페이퍼,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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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설계에서 설계한 NHN의 분당 신사옥(Green Factory)에 대해 풀어놓은 책.
건축주의 입장에서 신사옥의 필요성, 기획 의도, 설계 의도를 말했다.
네이버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무엇인가 기록으로 남겨놓는 일에는 무조건 찬성이다.
SPX팀에서 동기의 이름을 발견해 반갑기도했다. (이름만 발견했다.)

유럽의발견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김정후 (동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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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이자 비평가, 도시사회학자인 저자의 유럽여행기.

프로들의상상력노트상위1%가되기위한마지막경쟁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장상용 (해냄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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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의 전문가 23명이 자신만의 경쟁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자신의 브랜드, 장점, 특화점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키워왔는지에 대한 이야기.

건축가가말하는건축가17명의건축가들이솔직하게터러놓은건축가의세?
카테고리 중/고등학습 > 공부방법/진학
지은이 이상림 (부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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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림, 나승문, 이세나, 정기용, 박유진, 조병수, 최삼영, 전시형, 김영옥, 임진우, 김용미,  정양희, 최신현, 김종수,  김종훈, 이길임, 전진삼, 김찬수 이렇게 17명의 건축가들이 말하는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건축관을 피력한 글. 

운명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문재인 (가교,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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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인허가를 뛰며 왕십리역 이마트에서 잠깐 들쳐보곤 바로 구입한 책.
책 처음에 나오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르는 슬픔에 '이 책은 여기에서 읽을 수는 없구나'라는 생각에 책을 접었다.
문재인이 운명처럼 만난 노무현. 그와의 회고록이다.
책을 읽으며 두번 눈물을 흘렸다. 노통을 죽음으로 몰고간 일 말이다.
책을 덮으며 노통이 말한 '사람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본다.

저는주식투자가처음인데요레알생초보의주식투자입문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강병욱 (한빛비즈,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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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알수 없는 말들로 쓰인 책.
경제신문의 증권란을 읽다보면 나오는 각 용어들. PER, PBR이니 ROE 같은 용어들과 차트를 읽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나  모 외계어같은 느낌입니다.
외계어같은 느낌...공대생의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인거죠.
잠재성의차원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봉일범 (시공문화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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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지지않은 20세기 연작중 9번째 책.
건축과 철학의 만남. 구체적으로는 들뢰즈의 해체주의 철학을 건축에 끌어다 썼던 것에 대해 썼습니다.
들뢰즈의 철학의 내용을 모르고 있기에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으나 봉일범의 글은 내용을 모르더라도 건축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쉽게(?) 설명해주기는 합니다.
들뢰즈의 철학과는 그다지 연관이 없는 작업이며, 그저 디자인을 설명하기위해 끌어다 썼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주름론은 너무 직접적인 형태로 가져왔으며, 장님 코끼리 만지듯 각 용어들을 제멋대로 해석한 느낌이 듭니다.
지어지지않은 20세기 시리즈를 8권까지 읽다가 거의 5년만에 다시 읽어봅니다.
알레프파울로코엘료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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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알렙이란 소설때문입니다.
아직 알렙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 소설은 당일, 알렙은 3일 걸린다기에 이 소설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전 작품인인 연금술사와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읽어본 코엘류의 소설은 연금술사, 11분)
표지를 따라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을 하며 만난 힐랄과의 인연은 전생과 현생을 이어오며, 그것이 현재의 자신이 되어있다 라는 내용입니다. 알레프란 "모든 것이 한 시공간에 있는 지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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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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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책들-1

fascinumi 2011. 11. 22. 12:00
바쁘다는 핑계로 최근 몇달동안 아무것도 하지않았네요.
게다가 아이패드를 구매했더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이제 슬슬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야할 때인가봅니다.

가장 최근에 책에 대해 포스팅한 것이 지나 4월에 쓴 쿠마 겐코의 "약한 건축" 이니 약 6개월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래도 그동안 책을 손에 놓지는 않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구매하지는 않고 빌려 읽은 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선화 - 빌딩부자들
NAVER 스마트폰카페,진대연,한정진 - 아이패드2 WIDE 가이드북
박지성 - 더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로맹 가리 - 새벽의 약속 

구매한 책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이클 센델 - 정의란 무엇인가
크리스토퍼 베하 - 하버드 인문학 서재
NHN - NHN이 일하는 27층 빌딩 그린팩토리 디자인북
김정후 - 유럽의 발견
김연수 - 내 아이의 창의력을 깨워 주는 종이접기
베레나 크리거 - 예술가란 무엇인가
루이 자네티 - 영화의 이해
장상용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
문재인 - 문재인의 운명
강병욱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David Cho -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파울로 코엘료 - 알레프
봉일범 - 잠재성의 차원
루이 보르헤스 - 알렙
이정선 - 이정선 기타교실 5

이 중 읽지 않은 책은 
김연수 - 내 아이의 창의력을 깨워 주는 종이접기
베레나 크리거 - 예술가란 무엇인가
루이 자네티 - 영화의 이해
강병욱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David Cho -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루이 보르헤스 - 알렙
이정선 - 이정선 기타교실 5

김연수의 "내 아이의 창의력을 깨워 주는 종이접기" 필요에 따라 책을 참조해서 조금씩 만들어주게 되는 것이니 읽는 것이라기 보단 참고용이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베레나 크리거의 "예술가른 무엇인가"는 몇 번 시도했는데 잘 않읽힙니다. 그래서 일단 접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려합니다.
루이 자네팅의 "영화의 이해"는 군 제대이후 읽었던 책인데 잃어버려서 다시 샀습니다. 기억에는 노란표지였는데 지금은 빨간색으로 바뀌어있네요.
강병욱의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사실 일독을 했으나 도통 무슨말인지 몰라서 안읽은 것 같은 책입니다.
David Cho의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은 영어 공부를 하려고 산 책입니다. 공부하는 중입니다. 
루이 보르헤스의 "알렙"
아주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최근에 파울로 코엘료가 알레프라는 소설을 출간했길래 이번에 읽자라고 다짐하고 샀습니다. 

이정선의 "이정선 기타교실 5"은 오래전 기타에서 손을 떼면서 버렸던 책이었으나, 최근 기타를 다시 손에 잡으면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Extreme의 More than Words,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디어헌터 OST중 Cavatina가 있어서 다시 구입했습니다.

빌딩부자들평범한그들은어떻게빌딩부자가되었나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성선화 (다산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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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동구의 인허가 건을 뛰면서, 왕십리역에 있는 이마트의 서점에서 읽었습니다.
뭐 그냥 그냥 그런 책입니다.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이패드2WIDE가이드북NAVER120만회원스마트폰카페가만든
카테고리 컴퓨터/IT > 네트워크/보안
지은이 NAVER 스마트폰카페 (영진미디어,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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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책을 사면서 딸려온 책이라고 저한테 주더군요. 어플을 소개하는 게 다입니다.

나를버리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박지성 (중앙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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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인허가를 뛰면서 1층에 있는 북카페에 있는 책이었습니다.
에세이이다보니까 단락단락 끊어읽기 편했으며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어서 선택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이미 접한 내용도 많았지만, 다시 한번 박지성을 바라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새벽의약속
카테고리 소설 > 프랑스소설
지은이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문학과지성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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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가이자 외교관인 로맹 가리의 자전적 소설.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이란 팟캐스트에 소개되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읽었던 장 자크 피슈테르의 '표절'이란 소설에서 처음으로 로맹 가리(또는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을 접했습니다. 한사람에게 한번만 주는 공쿠르상을 로맹 가리로 한번, 에밀 아자르란 이름으로 한번탔다는 이야기를 통해서였습니다.
새벽녘에 오늘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하여 하루의 삶에 대해 약속을 하게 되는 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지 젊은 시절에 자신과 어머니에게 약속한 내용을 쓴 자전적 소설입니다.
그러나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산 자신의 이야기를 평탄하게 쓰려니 내용이 지루하기도하며, 생략이 되어있어 그의 젊은 시절을 전부 유추해내기에는 힘들었으나 자신의 삶에 대해, 어머니에 대한 미화로 생략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권의 책으로는 로맹 가리를 평가할수는 없으니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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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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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느라 책을 잘 안읽게되더군요.
뭐 그래도 다운받은 만화책은 잘 읽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보고싶은 만화책인 식객을 보고있습니다.






보신 분들을 다 알겠지만 40화의 내용은 육개장입니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합니다.
소고기삼겹살이 먹고싶다거나, 고사리, 준치몸, 고추기름, 대파, 줄알 치는 것 등을 가르치며 구박합니다.
때론 제정신으로, 때로는 치매에 걸린 모습으로 말이죠.
며느리는 잘 모르면서 시어머니의 구박을 견뎌내죠.
그러다가 돌아가시고, 상갓집에서 나오는 육개장 재료를 준비하다가 깨닫습니다.

시어머니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부터 울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참....눈물짓는 만화였습니다.



저작권때문에 올리기도 그렇고, 안올리자니 포스팅을 못하겠더군요.
최소한도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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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e1030 2011.07.20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님 제가 요즘 식객을 찾고 있는데...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파일이나 아님 받는 곳 이라도 위 메일로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약한건축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문화
지은이 쿠마 켄고 (디자인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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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축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작년 9월 15일(실제로는 훨씬 전에 읽었지만), "건축의 거인들, 초대받다"는 8월 24일, "건축가들의 20대"는 7월20일이니까 거의 반년만에 읽은 것 같습니다.
'건축의 거인들, 초대받다'와 '건축가들의 20대'는 에세이형식이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읽혔으나
쿠마 켄고의 책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모더니즘, 특히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취한 방법에 대하여 쓴 글에 좀 관심이 가더군요.
아르누보, 세제션, 데 스틸, 입체파, 미래파 등 20세기 초에 등장한 사조들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이에 비해  해체계열은 싫어했죠.) 그러나 그 이후 등장한 모더니즘에 모든 것은 끝나버렸습니다.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모더니스트 였습니다. 저는 르 꼬르뷔제은 건축의 신으로 부르긴합니다(근대 건축의 5원칙은 .성경의 10계명 같은 것이죠 ^^)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가 모든 것을 다 없애고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쿠마 켄고는 시대가 바라는 건축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책의 내용중 일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모더니즘에 대하여 -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의 상품화'를 잘 이해했다. 필로티로 건축을 띄우거나(빌라 사보와), 기단위에 올리는(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등의 수법을 통하여 주변으로부터 단절시키고, 상품처럼 포장했다. 일반 대중은 상품의 작동원리를 궁금해하지않고, 포장되어 예쁘다거나 작동법이 복잡하지않고 쉬운 상품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르 꼬르뷔제와 미스 반 데어 로에는 형태, 공간을 언급하지않고 가로로 긴 창, 얇은 철골기둥을 돋보이게 하는 수법을 통하여  테크놀로지와 모던함을 돋보이게 하여 대중의 관심을 얻었다.
초기 모더니즘의 주제인 공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기에 평가가 애매하지만, 오브제로서의 단순 명쾌한 형태를 추구하며, 주택디자인에 기성건축가에 대한 비평성을 담음으로서 차별화를 꾀하였다. 즉, 중산층에 욕망(주택)에 편승하는 것과 기성세대의 방법과 미학에 칼을 들이대는 양면성의 확보를 통하여 20세기 건축의 헤게모니 차지한다.

◎ '이긴다'는 논리와 '진다'는 논리
과거 사람들은 이긴다는 논리로 이야기했다. 이긴다는 것은 외부의 '악'에 대해서 이기는 것인데, 악이 없어진 현재 이길수가 없다. 그래서 '진다'는 수사법으로 이야기한다.
형식은 자유로움에 지고있고, 공급자는 수요자에 지고 있다. 건축에서 진다는 것은 '자기생각만 하는 건축주에게 지다' '기묘한 형태의 부지에 어쩔수 없이 지다' '불합리한 건축법규에 지다' '공사 예산부족에 지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게된다.

◎ 모더니즘 vs. 포스트 모더니즘
로버트 벤츄리의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발점이 된다. 이 책에는 과거의 양식적인 건축의 사진이 많이 나오는데 모더니즘은 양식적 건축을 부정했기에 논란이 되었다.
모더니즘이 양식적 건축을 부정한 이유는 건축의 소유자가 계속바뀌기때문에 바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하야 양식을 배제하게 된다.(겅제적인 접근)
'양식'은 개인의 취향이기때문에 모더니즘은 무개성적인 표현을 하게된다. 예컨데 변화있거나 리듬이 있는 공간이 아닌 동일한 천장높이의 균질한 공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개발주체의 자의적인 욕망과는 거리를 두어야한다는 것이다.
모더니즘의 건축양식은 '교환가능성, 탈주체성'에 알맞는 것으로 발전하게 되고, 탈주체성을 제안하지만 개인적 욕망을 전면 부정하지 않아야 획기적인 성공을 한다.
미스가 제안한 유니버설 스페이스는 두개의 수평면(천장과 바닥)이 만드는 균질한 공간이고, 간단한 파티션이나 자유로운 가구배치를 통하여 공간을 구획하여 개성과 기능을 부여하게 된다. 이를 다시 말하면 파티션, 가구같은 사물은 욕망에 굴복해도 되지만 건축물 자체는 욕망에 굴복하면 않된다. 즉 건축물 자체는 사물, 상품이 놓일 장소라는 것이다.
유니버설 스페이스의 성공요인은  욕망을 긍정하면서도 욕망에 굴복하지않는 건축의 존재에 비밀이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와서는 자본과 상품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그래서 건축도 팔릴 수 있는 상품이 되어야한다.
주체로서의 자본에 대한 대응물이 무개성의 유니버셜  스페이스이고, 대상으로서의 자본에 대한 대응물은 개성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이다.

◎ 입체파와 미래파
입체파는 기하학과 추상성이고, 미래파는 운동성과 역동성이 주제이다. 기하학과 무브망(Movement)의 결합은 에리히 멘델존의 아인슈타인 타워같이 표현주의로 갈수 밖에 없다.
그러나 데 스틸은 기하학적 형태의 단위를 만든후 그 틈에 무브망을 결합하였다. 그래서 '기하학과 무브망(movement)의 결합'이란 표현대신 '공간과 시간의 회화젹인 화해'라고 표현하였다.

◎ 보편 vs. 특수
요시자카 다카마사 - 내가 표현할수 없는 언어로는 말할수 없다.
보편 vs. 특수 의 논쟁은 중세의 신학논쟁에서 유래하였는데 "보편은 실체로서 존재하는가, 인간의 사고안에서만 존재하는가"로 말할수 있다. 전자는 실재로, 후자는 유명론이다.

관심있게 읽었던 것은 위에 언급한대로 모더니즘, 르 꼬르뷔제가 나온 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진다'는 논리로 말한다는 것에서는 솔직히 찔렸습니다. 저도 많이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게 됩니다. 또한 쿠마 켄고가 말한대로 말을 하게 됩니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말이 있고, 핑계없는 무덤없다는 속담과 딱 맞는 말입니다.


오랜만에 전공관련 이론도서를 읽으니 힘드네요.
앞으로는 이런 책을 더 읽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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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전감성과직관으로헤아린마음의낱말들,마음의경영이이생의목표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김소연 (마음산책,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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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읽고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은 2008년에 나왔습니다만 "김소연의 마음사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견한건 그보다도 몇년전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다가 발견하였는데 그 시절에 한참을 이용하던 싸이의 미니홈피에 긁어서 옮겨놓았더랬죠.
책은 말 그대로 사전입니다.
단어의 뜻을 풀이해놓은 사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풀어놓은 "마음사전"입니다.

책의 한대목을 옮겨놓아보면,
외롭다 주체가 텅 비어있는 마음을 응시하는 중일 때 사람들은 '외롭다'라고 말한다. 텅 비어
 있는 마음을 응시한다는 의미에서 이 말은 나의 어떤 정황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외롭다라는 말은
형용사가 아니다. 활달히 움직이고 있는 동작 동사이다. 텅 비어버린 마음의 상태를 못 견디겠을 때에
사람들은 외롭다라는 낱말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발화한다. 이미 외로움을 어찌하지 못해 움직여
대는 어떤 에너지가 담겨져 있다. 그 에너지가 외로운 상태를 동작동사로 바꿔 놓는다.

쓸쓸하다
외롭다'라는 말에 비하면, '쓸쓸함'은 마음의 주체보다는 마음 밖의 정경에 더 치우쳐
있다. 정확하게는, 마음과 마음 밖의 정경의 관계에 연루되어 있다. 마음을 둘러싼 정경을 둘러보고는
(응시하기보다는) 그 낮은 온도에 영향을 받아서 마음의 온도가 내려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외로움은
갑자기 찾아오기 어렵지만, 쓸쓸함은 갑자기, 불현듯 찾아오기도 한다.

귄태
'외로움'과 '쓸쓸함'의 끝자락에는 능동적인 움직임이 이어진다. 외로움이 고독이라면, 고독에게
파먹히고 있으면서도 파먹히는 제 살을 대안없이, 게으르게 바라볼 때가 '권태'의 상태이다. 아무 것도 진단하지
않고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 상태라는 점 때문에 권태는 늘 만만한 상태에서 지속되고 진행되며 발전된다.
권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천장을 응시하며 벽지의 연속된 무늬를 하나하나 세는 일이다, 외로움은
괴롭지만, 권태로움은 괴롭지가 않다. 괴로운 상황이 괴롭지 않게 여겨진다는 그 점 때문에 조금 더 위험스럽다.
또한 마음의 병든 상태에 가깝다. 권태로부터 벗어나려면, 그 마음자리를 외로움의 상태로 다시 명명할 줄
알아야 한다. 외로움은 약 없이도 회복되지만(정확히 말하자면, 회복되지 않더라도 약 없이도 살아지지만),
권태는 최소한 '외로움'이란 외투로 갈아입어야 마음을 회복할 기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렇듯 비슷한 단어이지만 마음의 상태는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때 이렇게 유사 단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사전적인 차이에서 오는 단어의 차이였지 뉘앙스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글을 발견하는 순간 멍해졌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렇듯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런 사전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지은이가 시인이기때문일 것 같습니다.
소설가와 달리 시인은 적은 단어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겠죠.
그렇기에 단어를 정의 내리는 방법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거친 세상을 살며 척박해진 마음이 감상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이라는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최근 사망한 시나리오작가 고 최고은씨 때문에 블로그, 트위터, 팟캐스트를 그만둔 상태이긴한데,  아직 팟캐스트는 살아있습니다. 여기에 마음사전에 대한 팟캐스트가 있으니 다운받아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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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상)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제임스 미치너 (열린책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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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하)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제임스 미치너 (열린책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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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작가
루카스 요더라는 작가는 대부분이 그러하듯 초반의 실패를 딛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처음에 키네틱 출판사의 미즈 이본느 마르멜르라는 편집자에게 소설이 눈에 뜨인다. 책으로 내기에는 부족하지만 독자가 원하는 소설이라 생각하고 책을 내었으나 예상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는다. ‘그렌츨러’시리즈로 이름이 붙여진 - 보통 사람들이 붙였지만 - 8부작 소설을 쓴다.
펜실바니아계 독일인들의 삶과 터전, 종교 등을 쓴 소설들을 발표하여 서서히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한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에도 그의 일상생활들은 변함이 없고 친분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영화 시나리오로도 팔리고 이전에 발표된 소설마저도 같이 잘 팔리기 시작한다.
루카스는 체험을 통해 소설을 쓰며 작품활동에 전념할 여건을 만들고 비평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작품의 배경과 인물처럼 자신이 독일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자존심이 강하여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다. 책의 인세나 여러 가지 수입과 주위 신문, 방송, 잡지 등의 비평에 관한 것들은 그의 부인이 관리한다. 루카스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편집자, 모든 것을 관리하는 부인 그의 작품을 평가와 감수 - 독일인의 문화, 풍습 등을 조언해주는 - 해주는 친구들도 있다.

루카스는 고전적 작가정신을 가지고 있다. 무릇 문학이란 독자에게 도덕적 교훈을 주며 감동과 희망과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좋은 환경에서 글을 써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알아야하고, 또한 원하는 바를 써야하며 보통 생각하는 작가정신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그것이 곧 문학인 것이다.

⑵편집자
셜리 마멜스타인은 뉴욕의 뒷골목에서 스틱볼 놀이를 하다가 팔이 부러져 책을 읽기 시작하고 그의 삼촌은 그녀에게 책을 읽는 법이나 고르는 법을 가르친다. 우연찮은 기회에 책을 접한 그녀는 책에 일생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공황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는 실직을 하고 뉴욕대학교 1학년때 휴학을 하고 아버지 회사에서 대신 일을 하기로 하나 그녀는 키네틱 출판사에 취직을 한다. 처음엔 잔심부름부터 시작하다가 재계약 업무에 끼여들어 그 일을 성공리에 마치는 바람에 사장의 눈에 뜨이고 사장의 권유로 대학 야간 강좌에 나가기 시작하며 편집 기술과 문학의 정의, 문학의 요소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출판사로 날아온 ‘루카스 요더’라는 작가를 발굴하고 그를 계약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편집자로 승진된다. 야간 강좌를 듣다가 라노 베트너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소설가 지망생인 그와 동거를 시작하고 계속 편집자로서의 일과 야간강좌를 병행한다. 소설가로서 재능이 있는 라노 베트너는 소설을 진행시키는 방법을 몰라 항상 퇴짜를 맞고 고민하던 중 셜리의 작가 루카스 요더와의 비교로 그는 자살을 한다. 라노 베트너의 죽음으로 셜리 마멜스타인을 미즈 이본느 마르멜르로 바꾼다. 이본느는 편집자로서 명성을 쌓아간다. 그의 작가 루카스는 초반의 실패로 평판이 좋지 않지만 이본느의 지원으로 결국 성공을 하고 그 때문에 출판사에서의 위치는 높아간다. 루카스를 인도하며 그의 작가 위치를 높여간다.

편집자의 위치는 작가와 독자사이에서 둘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위치이다. 작품이 아무리 좋아도 대중성을 타지 않으면 아니된다. 편집자는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작가를 인도하는 위치이다. 문학이란 결국 읽히기 위한 것이므로 출판을 통해 대중 속에 파고 들어가야 한다. 독자 없는 문학이란 없는 것이다.

⑶비평가
시골 촌뜨기로 태어나 저명한 비평가가 된 칼 스트라이베르트.
공부를 잘하던 그는 지역 내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콜롬비아대학으로 진학하여 공부를 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온 데블런 교수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고 그에게 초청장을 보내고 그는 유럽 특히 이탈리아에서 현장학습을 한다. 서로가 많은 토론을 하고, 연극을 보며 공부를 계속한다. 어느 연극을 보고 토론을 하다가 칼을 ‘스트레우스 家’의 계보를 만들고 그 것을 통해 자신의 제자를 가르치고 그것을 암기하는 학생들은 - 강요하지만 - 우수한 작가가 되어 나간다.
어느 세미나에서 그는 우수한 작가 네 명과 그렇지 않은 작가 네 명을 지목하여 미국 문학계의 파문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키네틱 출판사의 편집자인 미즈 이본느 마르멜르에게 연락이 와서 그것에 대한 책을 출판하려한다. 같은 지역내의 작가인 루카스 요더를 그렇지 않은 작가로 넣으려는 그의 주장과 삭제하라는 이본느와 다투고 결별하려하나 그의 제자들의 출판과 자신의 소설에 대한 욕심으로 한 발짝 물러서서 이본느의 요구대로 만든다. 자신의 제자인 티모시 툴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를 키네틱 출판사에 소개, 성공한다. 칼은 처음의 꿈인 소설가의 꿈을 한 곳에 묻어두고 미국내의 유명한 비평가가 된다. 어릴 적 꿈인 소설을 발표하나 결과는 비참해지고 스승인 데블런 교수의 지대한 영향으로 문학의 이론을 배운다. 그러나 이론과 실재사이의 괴리를 느끼고 또한 이론을 알지만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은 모른다. 칼을 썩은 달걀을 구별할 수 있지만 그 것을 낳을 수는 없다.

칼은 이렇게 주장한다. 문학이란 모름지기 대중을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대중을 이끌어 가는 입장이라야 한다. 이끌리는 것은 문학이 아니다. 엘리트 문학으로 대중을 호도하며 이끌어 가야만 한다.

⑷독자
지역유지의 부인인 제인 갈런드. 그에게는 오로지 외손자인 티모시 툴이 있다.
그녀는 그저 오랜 세월을 독서로 보냈다. 큰 회사 사장의 부인이고, 딸마저도 자기 회사내의 청년과 결혼하여 티모시를 낳은 후 교통사고로 죽은 후 오로지 손자하나만을 데리고 옳은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정성을 들인다. 그녀의 삶은 오로지 손자와 그 주위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손자의 스승인 칼 , 여자친구 제니 소어킨, 또 칼이 소개시키고 손자의 책을 출판시킨 이본느, 지역 사회내의 유명한 소설가 루카스, 그 외 이 들 모두와 조금씩 연결되는 친구들.
제니 소어킨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본느, 칼에게도 신뢰를 느낀다. 손자 티모시의 소설 ‘만화경’이 성공하고 다시 작품을 준비하던 중 애플버터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에게 살해된다. 이본느의 재빠른 판단으로 유작이 된 소설을 발표하고 그나마 제인은 위로를 받는다. 지역 사회의 유지답게 많은 곳에 기부금을 내고 대학에도 기부금과 장학금을 준다. 이본느도 이곳으로 이사오고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맺으며 살아간다. 제니 소어킨의 소설 ‘Big Six’의 작품에 대해 독자로서 조언도 해주고 티모시에게 영향을 준 ‘에즈라 파운드’에 관한 비디오도 보고 손자를 옳은 길로 이끌기 위해 염려하고, 루카스를 존경하며, 칼과 이본느는 친구로서 대하는 등 그녀는 오직 책속에 살아간다.

제인은 말한다.
책은 읽기 쉽고 대중 속에 파고들어 공감할 수 있어야한다.



‘연애의 기초’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가? 그 드라마는 이 소설에서 Format을 따왔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가지고 네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문학에 관계되는 네 종류의 사람 즉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 이 네 명이 이끌어 간다.
책을 좋아하고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의문인 ‘문학이란 무엇인가?’ 에 관한 질문에 대해 문학에 관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의가 있을 것이다. 혹시 그 정의가 이 중에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문득 도서관의 책꽂이에 꽂혀 있어서 제목이 재미있어서 난 무턱대고 꺼내어 읽었다. 예감처럼 쉽게 빠져들고 2번째 책도 우연히 구하게 되어 읽어버렸다.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가 각기 다른 내용으로 가는 Omnibus형식이 아닌 서로 연관되어 있는 소설. 작가 편은 그 뒤로 계속 편집자편도, 비평가편도, 독자편도 모두 이어지며 내용을 포괄해가며 스케일도 커진다.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작가  초반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독일계 미국인. 책은 작가 정신에 의해 쓰여지고 독자에게 감동과 도덕적 교훈을 주어야 한다.
편집자  뉴욕에서 태어난 유태인. 우연히 책에 빠져들고 출판사에 관계하여 편집자가 됨.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출판되어 대중 속에 파고 들어야하고 출판사 직원답게 대중의 흐름을 알며 작가에게 요구하기도 하지만 작가의 의도와 잠재력을 알고 사장과 논쟁을 벌이기도 함
 비평가  시골 촌뜨기에서 대학교수와 유명 비평가가 됨. 문학이란 일반대중을 선도하는 엘리트 문학이어야 한다고 주장.
 독자   지역 사회 유지로서 책을 좋아하며 손자가 옳은 길로 가도록 정성을 쏟음. 지역사회의 문화사업 후원자. 독자답게 읽기 쉽고 감동을 주고 도덕성이 있는 작품을 요구

이 네 명이 말하는 주인공의 성격 배경도 매우 재미있다. 작가는 독일계이며 아미쉬파 기독교도이며 세상일엔 약간은 등한시하는 사람이고, 편집자는 유태계이며 남자를 구원하는 입장의 여자이고 비평가는 스승은 AIDS로 죽은 동성애자이었고 스스로도 동성애 경향이 있었다. 독자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다. 남편도 없고 하나뿐인 딸도 평범한 여자와 결혼하여 교통사고로 죽고 외손자 마저도 성공하던 중 살해당하고 만다.
그러나 이런 것이 문학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전부를 포함하는 것이다.
편집자의 정의대로만 한다면 우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Trendy류의 작품들만 나온다. 언론과 광고로 만들어진 베스트셀러, 읽을 가치 없이 그저 말초적인 감각에 호소하는 3류 작품들이 나올 수도 있다. 비평가의 정의대로만 나온다면 어려운 작품만 접할 수 있다.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의 모두의 정의를 수용할 수는 없다. 반드시 어느 한 쪽의 성향이 강할 수 있다. 그런 것이 모두 합쳐져야만 문학이란 거대한 산이 탄생할 것이다.
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평가의 정의가 맞는다고 생각한다. 대중을 이끌 수 있는 문학, 또한 그의 아류작들이 나올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것으로 말고 말이다. 괴테나 세익스피어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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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OUTLIERS)성공의기회를발견한사람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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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일반적인 성공학과는 다르게 접근했다.
단지 열심히 한다고, IQ가 뛰어나다고, 머리가 좋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 숨겨진 문화적, 유전적, 사회적인 조건이 필요하다.

캐나다의 일류 하키선수들은 1월생이 유난히 많다.
그 이유는 1월생이 동갑내기보다 성장이 빠르기때문이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아야 절대적으로 유리한 하키에서 1월생은 12월생보다 성장이 월등히 좋다.
그러니 12월생보다는 11월생이, 그보다는 1월생이 하키선수로 선발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어릴때는 한두달의 차이가 큰 차이를 보인다.)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천재라고 불리우는 모짜르트도 어릴때부터 좋은 음악을 작곡한 것은 아니다. 작곡을 시작한지 약 20여년이 지나서야 위대한 모짜르트의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1만시간의 연습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말한다.
1만시간은 하루 3시간, 1주일에 20시간씩 약10년정도의 시간을 지나야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캐나다의 유명한 하키선수도 1월생 → 신체발달 우수 → 선수 선발 → 꾸준한 연습 → 1만시간 경과 → 유명한 하키선수라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두번째는 IQ가 높은, 즉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항상 성공을 하지 않는다.
머리가 좋다는 것은 두가지로 분리해서 생각해야할 것 같다.
보통 머리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IQ가 높은 것이고, 또한 학교에서의 성적이 좋은 것을 말하는데, 이는 분석지능이 높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실용지능인데 실용지능은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또는 자신을 어필할수 있는 것으로 말할수 있다.
분석지능은 유전적이다. 타고 나야하는 것이지만 실용지능은 배우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부모님의 행동으로부터 저절로 터득되는 것이다.
IQ가 197이라는(아인슈타인이 150이라는데...) 랭건.
이사람은 다방면에 박식한 천재임에도 어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오펜하이머는 교수를 죽이려고 하여, 정학처분을 받았으나 후에 천재로서 두각을 나타내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보통은 원자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
랭건은 가난한 집 출신이었다. 알콜중독자에다가 자식을 채찍으로 때리기 까지하는 양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오펜하이머는 예술가이자 성공한 의류사업자의 부모밑에서 자랐다.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차이는 단지 가난한 집과 부유한 집의 차이가 아니라 실용지능을 배웠느냐에서 나타난다.
랭건은 자신이 이루어놓은 성과와 하고싶어하는 것을 설명하는데 늘 힘들어했지만, 오펜하이머는 자기자신과 자신의 입장에 대해 말하는데 탁월했다.
결국 집중양육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세번째, 성공은 시대와 맞아야한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살펴보아야한다. 예컨대 공황이 시작하기전에 사업을 시작했다면 이는 실패할수 밖에 없다.
호황기에 시작했다면 당연히 성공할 것이다.
이 처럼 성공을 하려면 시대가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빌 게이츠가 성공한 것도 IT시대의 도래와 맞은 것이고, 록펠러가 성공한 것도, 강철왕 카네기가 성공한 것도 시대와 맞아 떨어진 것이다. 또한 단지 IT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모든 IT 기업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시대가 요구하는 바와 맞아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빌 게이츠, 폴 앨런, 스티브 발머, 스티브 잡스, 에릭 슈미트, 빌 조이, 스콧 맥닐리, 비노드 코슬라 등 IT 업계의 거물들은 거의 1953~1955년사이에 태어났다.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하는 이유도 자신이 잘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네번째, 문화적 유산이다.
대한항공 801편이 괌에서 추락한 이유는 기상악화(폭우)와 활주로의 글라이드 스코프(활공각 지시기)의 고장 때문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그런 것(기상과 기기 고장)도 이유가 되지만, 이런 비상사태는 비단 이번 사고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이런 비상사태에 적절히 대응하는 조종사들의 대처방법에 있던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권력간격지수 PDI(Pwer Distance Index)에 순위가 높다. PDI의 순위가 높다는 것은 권력에 순종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보통 윗사람이 하는 말에 반박하거나 의견을 내지 않는다. 이는 PDI가 높기때문이다.
또한 권한과 책임도 윗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기장의 말과 지시에 부기장과 기관사가 자신의 의견을 내지않는다. 이는 잘못되어도 자신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에서 데이비드 그린버그를 비행담당자로 영입해 온후 시스템 개선을 하려했다.
그린버그는 영어실력 평가하고, 보잉의 알테온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알테온에서는 영어만 사용했다.) 영어를 공용어로 하려는 것은 한국어로 대화를 하게되면 기장이라는 권력에 복종해야하는 한국의 문화적유산을 없애려고 한 것이다.
이는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 히딩크에서도 발견된다.
축구를 할때는 선후배가 없이 모두 동료라는 것. 그래서 무조건 이름을 부르라는 것이다.
그래야 잘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는 쌀농사를 짓기때문이다.
전혀 이어지지 않을 두개의 명제는 참이다.
쌀농사를 지어보면 얼마나 예민한 작물인지 알수 있다.
쌀 농사는 논에 물을 대어 지어야한다. 그러려면 땅은 물을 담을수 있도록 단단한 진흙을 가져야하며, 벼를 땅에 심어야하기에 단단한 진흙위에 부드러운 진흙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물이 너무 많아서도, 너무 적어도 안되며, 비료를 주는 시기도 잘 가려야하며, 비료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고, 적게주면 잘 자라지 않는 등 예민한 작물이다.
이처럼 쌀농사를 짓기위해서는 끊임없이 일을 해야한다.
수학을 비롯한 지식의 습득, 즉 공부를 하는 것도 쉴새없이, 끊임없이 해야 결과가 좋게 나오게된다.
미국의 여름방학은 3개월이다. 한국의 방학은 약 1.5개월이 채 되지않는다.
미국의 수업일수는 180일, 한국의 수업일수는 220일, 일본은 240일정도 된다.
수업일수에서 미국과 아시아는 1.5개월이상 차이가 난다. 여기에서 수학 실력의 차이가 나오는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사회학자 칼 알렉산더의 실험에 의하면 빈곤층보다 상류층의 아이들이 점수가 좋고,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격차는 더욱 커지게된다.
방학전에 본 시험과 3개월 경과후인 개학뒤 본 시험의 차이는 빈곤층의 경우는 떨어지거나(-3.67) 적게 오른다.(2.89) 상류층은 9점에서 15점정도의 오른 것으로 나타된다.
이런 성적의 차이는 방학동안 무엇을 했느냐(집중양육)로 보여진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성공을 위해서는 운이 7이고, 노력이 3이라는 뜻이다.
노력만을 되지않는 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낄수 있다. 운이 따라야하기때문이다.
보통 인생에 기회가 3번 온다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기회는 앞머리만 길고, 뒤통수의 머리는 하나도 없다고 하지않는가. 지나가면 절대로 잡을수 없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과거의 흐름를 파악하고, 나의 환경을 뒤돌아보아, 나를 철저히 파악한 다음, 그 것에 내가 나아갈 바를 파악하면 된다. 그리고 1만시간의 법칙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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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기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리더십향상
지은이 로버트 그린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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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도 전쟁의 기술입니다.
영어 원제는 The 33 Strategies of War입니다. 저자의 전작이 '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이어서 따라한것 같습니다.

삶을 전쟁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것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정말 삶이라는 것이 이렇게 전쟁을 치루듯 살아야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와 반대선상에 있는 책은 '배려(한상복 지음)'라는 책일 것 입니다.
따지고보면 삶이 단순한 것은 아니니 배려도 하고 전쟁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책은 자기준비의 기술, 조직의 기술, 방어의 기술, 공격의 기술, 모략의 기술 등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장마다 적게는 3, 많게는 11개의 글로 되어있습니다.
자기개발서적을 읽으면, 따라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라서 제 삶에 어떻게 적용해볼까 고민을 좀 해봅니다만
책이 두꺼워서 전부 적용하기엔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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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
카테고리 기술/공학 > 환경/소방/도시/조경 > 조경학
지은이 찰스 왈드하임 (조경,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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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Landscape Urbanism)
최근에 대두된 새로운 조경, 도시 이론
책의 저자들은 주로 조경쪽 디자이너와 교수들로 이루어져있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란 단어는
1997년 찰스 왈드하임이 기획한 동명의 심포지움과 전시회에서 유래했다.
약 15년정도 된 최신의 이론이라 할수 있다.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무엇이라 한단어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서로다른 학문적 영역의 협력과 통합에 대한 것인데, 이때의 통합은 미묘하게 대립하는 랜드스케이프와 어바니즘이라는 이념적, 프로그램적, 문화적 내용의 차이를 수용, 포괄하는 개념 - 제임스 코너 '테라 플럭서스'」

      「건물, 도시 기반시설 체계와 자연적 생태계사이의 공간에서 작동한 간극(間隙)의 디자인 - 그레엄 쉐임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의 출현'」
이라고 할수 있겠다.

조경은 한자가 말해주듯 "경치 또는 경관(景)을 만드는 것()"인데 "우선권을 가진 기반시설의 그림자에 가려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찰스 왈드하임 '어바니즘으로서의 경관')" 것에서 도시의 영역으로 확대된 것이 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이다.

책을 내내 읽어도, 도저히 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의 정의는 알수 없었지만, 머리속을 꿰뚫는 단어는 통섭(Consilience)이었다.
(정확한 뜻은 아니지만) 학문의 영역을 넘어선 통합(혹은 융합)이 통섭이라면 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도 통섭에 해당 할 것이다. 조경과 도시의 측면뿐이 아니라 건축도 같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경관이라는 것은 건축과 도시, 조경을 아우르는 인공물과 자연물을 모두 포함할테니 말이다.
조금은 어려운 듯 싶지만, 아직은 완성되지않은 이론이기에 정의내리고, 이해하기도 쉬운듯 하다.
2007년에 있었던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공모전을 시작으로 최근의 공모전을 보면 랜드스케이프어바니즘에 빠져있는 듯 보인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당선되기 힘들듯싶기도 하다. 게다가 최근의 화두인 친환경과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그 맥이 닿아 있다.
설계경기가 아니라면 쉬이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자그마한 아이템을 하나씩 넣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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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거인들초대받다건축계의노벨상프리츠커상을받은10인의건축미?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가 > 국외건축가
지은이 자예 애베이트 (나비장책,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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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기대하고 보았으나 색다른 것이 없었던 책

건축계에서 가장 큰 상은 프리츠커상이다.
부제처럼 건축계의 노벨상이다.
1년에 한명 수여되는 것인데 1979년 1회수상자로 필립 존슨이 선정된 이후 2010년 세지마 가즈요와 니시자와 류에까지 33회에 이르렀다.
필립 존슨(1979년), 루이스 바라간(1980년), 리차드 마이어(1984년), 프랭크 게리(1989년), 알바로 시자(1992년), 안도 다다오(1995년), 렌조 피아노(1998년), 노먼 포스터(1999년), 렘 쿨하스(2000년), 자하 하디드(2004년).
이렇게 10명의 건축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놓았다.
그러나 번역도 제대로 된듯 하지도 않고, 원글 자체도 그닥 훌륭해보이지 않는다.
저자도 출판기획가 겸 작가 이지 건축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어서인지 겉만 훓고 지나갔다.

솔직하게는 그저 읽은 책 목록에 올라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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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의20대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 건축가 > 국외건축가
지은이 도쿄대학 안도 다다오 연구실 (눌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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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교수인 안도 다다오가 세계적인 건축가인 렌조 피아노, 장 누벨, 리카르도 레고레타, 프랭크 게리, 아이오 밍 페이, 도미니크 페로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특강을 한 것을 엮은 내용입니다.

안도 다다오의 이력은 너무도 유명해서 언급할 필요가 없지요.
도쿄대학(순혈주의라고 생각되는)이 이런 안도 다다오를 교수로 임명합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세계 곳곳에 많은 작품을 했으며, 또한 따르는 팬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 역시도 안도 다다오를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은 노출콘크리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재료가 오히려 그의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합니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따뜻한 콘크리트, 인간미있는 콘크리트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초빙하여 온 건축가의 면면도 다양합니다.
지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멕시코의 레고레타, 세계적명소가 된 빌바오 구겐하임을 설계한 게리, 모더니스트이며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로 유명한 아이오 밍 페이, 어반 보이드와 뛰어난 랜드스케이프를 보여주는 미테랑도서관의 건축가 페로, 디테일이 뛰어나서 조용한 건축(제가 느끼기에 말이죠)을 추구하는 피아노, 언제나 최신 기술을 보여주는 장 누벨(이 사람의 건축 중 루체른 공연장을 제일 좋아합니다.)
갑자기 몸이 아픈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렘 쿨하스는 사실 아쉽긴 합니다.

건축가를 초빙하여 각자 자라온 환경과 교육, 건축을 이야기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건축을 이해할수  있는 또 다른 프레임을 얻게 해줍니다.
학교를 다니긴 다녔으나 낮이 아닌 자기위해 밤에 다녔다는 렌조 피아노, 건축뿐이 아닌 도시와 역사까지 배운 도미니크 페로, 미술가와의 만남이 많은 게리(그래서 그의 건축은 회화적, 소조(塑造)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등
참으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받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회사를 다녔다는 점,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점 등 몇가지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어렸을때의 경험과 가족의 영향이 현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도 공통점일 것입니다.

그들이  세계적인 건축가인지라 무언가 특별해보이는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의 삶과 비슷합니다.
결국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생을 알아가고, 완성되어 가듯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렌조 피아노가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한마디를 던집니다.

점점 더 많이 "알지만", 점점 더 적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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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의 대표적인 소설이지요.
이제 읽었습니다.
남자들은 일본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소설은 여자의 감수성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일본소설을 좋아하다보니 집에 꽤 있습니다.
일본 소설외에도 여자의 감수성을 가진 책들이 꽤나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일본소설입니다...

에쿠니 가오리를 처음 접한 것은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였습니다.
아오이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투가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준세이를 묘사한 츠지 히토나리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몇몇의 소설로 접했는데 가장 에쿠니다운 소설이 이 소설(반짝반짝 빛나는)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모(라고 쓰여있지만 정확하게는 호모섹슈얼HomoSexual이 맞겠지요)인 남편 무츠키와 우울증에 알콜의존도가 있는 아내 쇼코가 주인공입니다.
동성애자가 이성과 결혼을 하다니 참으로 어색합니다만 이상하게도 이 책에서는 어울립니다.
둘은 섹스만 없을 뿐 여타의 신혼부부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둘이 결혼을 한 것은 자신의 삶을 그냥 지속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두사람이 서로를 방패삼아 살기위해 결혼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더이상 결혼하라는 이야기는 나오지않을테니까요.
둘이 문제가 생긴 것은 쇼코의 부모가 무츠키가 동성애자임을 알게되면서부터 입니다.
무츠키의 애인인 곤의 존재마저도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결국 무츠키와 쇼코, 그리고 곤마저도 같이 살게됩니다.(곤은 아랫집에 삽니다.)
그래서 해피엔딩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단어로 정의 내리면 은사자입니다.
내용을 인용하자면
"무츠키, 은사자 얘기 알아?"
홍차에 럼주를 몇 방울 떨구면서 쇼코가 말했다
"그러, 피하고 살이 어쩌구 하는 얘긴가."
쇼코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아니, 라고 말한다. 아니, 전설이야.
"어어, 그래. 전설이야."
나는 안심하여 럼이 들어 있는 홍차를 한 모금 마신다.
그럼 어디 얘기해 봐, 라고 나는 말했다. 어떤 얘긴데.
쇼코의 설명에 따르면, 몇십 년에 한 번, 온 세계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흰사자가 태어난다고 한다.극단적으로 색소가 희미한 사자인 모양인데, 무리에 섞이지 목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터라, 어느 틈엔가 무리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하지만 말이지." 라고 쇼코는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마법의 사자래, 무리를 떠나서 어디선가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하는 거지, 그리고 그들은 초식성이야. 그래서, 물론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단명한다는 거야.
원래 생명력이 약한 데다 별로 먹지도 않으니까. 다들 금방 죽어버린다나 봐, 추위나 더위, 그런 요인들 때문에. 사자들은 바위 위에 있는데, 바람에 휘날리는 갈기는 하얗다기보다 마치 은색처럼 아름답다는 거야."
아무런 감정도 담겨있지 않은 말투로, 쇼코는 그렇게 말했다. 추위와 더위 때문에 죽어가는 초식성 사자!? 그런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몰라 우물쭈물거리고 있는데' 쇼코가 내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면서,
"무츠키들 은사자 같다고,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라고 말했다.

무리에 섞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리를 박차고 나온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해피엔딩입니다. 그렇지만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주인공에게만 입니다.
우리에게는 어색한 결말입니다. 크게 나아지지 않는 삶이죠.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지갑을 꺼내서 반
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샀다 반짝
반짝 빛나는 여자도 샀다 반짝반
짝 빛나는 물고기를 사서 반짝반짝
빛나는 냄비에 넣었다 반짝반짝 빛
나는 여자가 손에 든 반짝반짝 빛나
는 냄비 속의 물고기 반짝반짝 빛나는
거스름 동전 반짝반짝 빛나는 여
자와 둘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
기를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
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밤길을
돌아간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
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물을 흘리
며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는 울었다
  
                         이리사와 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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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존 가트맨 (한국경제신문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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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주문해놓고선 최근에야 읽었습니다.
부모-자녀관계의 전문가인 워싱턴주립대학 존 가트맨교수가 쓴 책입니다.
가트맨 교수의 스승은 기너트 박사죠.
기너트 박사는 "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라
그래서 감정이입대화법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참고 : [책] 부모와 아이사이 - 하임 G 기너트 외

가트맨교수는 좀 더 나아가 감정코치법을 말합니다.
기너트박사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라고 말하였고, 가트맨교수는 그 감정을 코칭하라고 말합니다.

<아이와 가까와지는 감정 코치 5단계 >
1단계.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2단계.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기
3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5단계.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기


첫째아이가 반항하는 미운 4살이기에 요즘 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키는대로 하지는 않지만, 시키는 대로 하기만을 바라는 마음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권위적이기만한 아빠는 싫습니다. 대화가 많은 부녀지간이고 싶습니다.

참고 : MBC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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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 카리스마 2010.03.19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좋은 책이네요^^
    아이들 교육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중에 하나인 아빠입니당-_-;;ㅋ



준비
                          - 박순길
배는 뜨기위해
제 속을 다 파낸다
너는 뜨기 위해
속을 다 파내 본 적이 있는가.
변명은 하지말
운이 있다고 하나
그 건
준비된 자의 덤일 뿐이다.


3호선 고속터미널 수서방향 8-2 출입구에서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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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을 읽었습니다.
에코는 중세에 대해 관심이 컸었나봅니다.
에코의 소설중 처음 접했던 것이 '푸코의 추'였습니다.
그때도 중세기사단, 십자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죠.
처음에는 좀 지루하게 읽히더니 조금 지나 몰입이 되기시작하니
재미있습니다.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수도원의 모델은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몬테성입니다.
유네스코문화재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수도원의 내부에는 밀실이 하나 나옵니다.
그 밀실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2부인 희극론이 있습니다.
그 책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전부 죽었습니다. 비밀을 지키기위해서이죠.
어두운 중세에는 웃음도 죄악이라는 것이죠.
또한 수도원은 위상기하학으로 이야기를 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밀실에 들어가기위하여 거처야 할 방으로 공간의 위계가 나옵니다.
원래 위계가 가장 높은 방에 가기위하여서는 거쳐야할 단계를 많이 만들게되는 것이죠.
여하튼.....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추리소설 형식을 빌어 광대한 중세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코의 지식과 상상력은 대단합니다.

영화로 만들어졌다고하니 영화를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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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촌수필을 읽었습니다.
예전부터 읽고싶었는데 좀 오래걸렸습니다.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해방이 다가올 무렵부터 한국전쟁을 거치고,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거친 작가의 개인의 경험이 녹아있는 것입니다.
수필인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찐~~한 사투리라서 더욱 그런줄 알았습니다.
소설이더군요.
사투리를 읽지도, 이해하지도 못해서 내용에 빠져드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사투리가 나오다보니..도대체 단어의 뜻조차 몰랐으니....
시간이 좀 지나니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시대의 아픔이 개인에게 어떻게 작용을 했는지, 그래서 한 사람이 얼마나 아파했는지 나도 먹먹해집니다.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가 어떤 시대를 살아왔는지
우리의 선배들이 왜그렇게 저항을 하며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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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앨범을 샀다.
Toy 6집 [Thank You]를 산게...작년 11월이니까...8개월만에 한장을 샀다.
(그런데....Toy가 앨범을 냈네.. 소품집 [여름날]...아...한정판이라...이제 앨범이 없네..)
조기 위 사진에서 브로마이드는 안찍었다...
꺼내기 귀찮고...커서 말이다..
사무실 내자리에 얼른 꺼내어서 사진 찍고...다시 집어넣었다
바닥의 파란 건....예전에 수영복인가 샀는데 스포츠 타월이라고 공짜로 껴준것....
여름이라....몸에 땀이 나면 책상에 달라붙어서...바닥에 깔았다...

서태지
정말...혜성처럼 나타나서 대한민국을 휘몰아치더니, 대한민국 음악계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갔다.
김대중대통령은 문화대통령으로 치켜세우기도 했었다.(지금은....오타쿠의 대통령이라는 평도 있긴 하지만....)
난...
한국 대중음악계는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Yo Taiji" 라는 Intro를 삽입하기 시작했으며, 앨범준비를 위해 잠적했으며, "Come Back!!"이라는 무대를 준비하며 화려하게 복귀하고, 마케팅을 도입했다.
서태지 이전에는 이런 일은 있을수 없었다.
방송국PD라는 자신의 성공을 쥐고있는 자를 무시할 순 없었기때문에 그들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태지는 그런 PD의 권력에 반기를 들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였다.
음악의 사전검열도 많은 뮤지션들이 노력하고 투쟁해왔지만...그 종지부를 찍은 건 서태지이다.

아직도 "환상속의 그대"에게서 받은 충격은 여전하다.
랩이란 장르로만으로는 노래 한곡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서태지는 랩만으로도 노래를 만들었으며, 게다가 그 노래의 가사는 한글이었다.
서태지 이후 대중음악계는 팝에서 가요로 주인공이 바뀌게된다.
보이밴드의 시초였으며, 그후 많은 보이밴드들이 서태지를 닮고자 했다.

서태지란 이름의 유래에는 추측이 많지만...개인적으로는 무대를 뜻하는 스테이지(Stage)에서 가져왔다는고 믿고 싶다. 그를 위하여 무대가 존재하듯 보이기 때문이다.

가끔 서태지음반의 커버디자인이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
그냥 예쁘다고 하기엔 추상적이지 않나 싶다.
서기회(서태지기념사업회) 사이트에 가입도 했었고, 가장 아끼는 앨범이 - 현재까지 -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이며, 나름 좋아하지만...이제는 나도 조금씩 떠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그가 돌아오는 것은 좋다.
그의 노래는 좋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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