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그룹에서 설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허가도 받았다.
터파기를 하고 있는 중이어서 지하층 외벽선을 건드릴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이 해놓은 것을 가져와서 다시 설계를 하는 것도 있었다는 것은 새로움 앎이었다.
제약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기존 안보다 더 좋아야한다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내가 해놓은 것도 제 3자에게 가서 다시 비교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구조 검토후 설계안을 변경 하던중 건축면적이 증가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건폐율이 59.9%.
법정 한도에서 0.01%, 0.07㎡ 남아있었다.
결국 눈속임으로 넘어가기로 한다.
그렇다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속으로 다짐한다.
법정한도에서 여유를 두겠다고....

회사를 옮긴 후 삼성동에서 회식을 하고 지나치던 중 보게 되었다.
잠시 머물다 가본다.
창피하기도 하지만, 땅에 뿌리를 박고 서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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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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