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my Hometown

talk to myself 2009. 9. 29. 00:43

오늘은 까치설입니다.
왜 까치 인지 몰랐었는데....유래를 들어보니 그렇더군요.
에전에 서정범교수의 해설을 들은적도 있습니다.
집에 와봅니다.
사실 여기는 고향도, 어릴적 추억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2003년에 이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니 꼭 고향같습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친숙한 곳도 없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영원한 고향은 그저 부모님의 품인가 봅니다.

집이 신갈나들목 주변입니다.
신갈나들목에서 나오면 용인방향으로 첫번째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래서인지, 뉴스에 고속도로가 막힌다고 하면 늘쌍 발코니 창밖을 처다봅니다.
사진에는 고속도로가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어제내린 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처음에 이사를 왔을땐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텔이 생기더군요.
뭐 워낙 이쪽이 모텔로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창밖을 내다보면, 모텔불만 눈에 확 들어오는건 좀 거시기 하네요.

아무튼.....
집에와서 아버지, 어머니를 뵈니 너무 행복합니다.
좀더 자주 찾아뵈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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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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