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했더니 관리부 직원이 우편물을 하나 전해줍니다.
저는 웬만하면 이메일로 수신받아서 특별히 받을 우편물없는데 무엇인가 했습니다.
표지를 보니 딸이 보냈습니다.
며칠전 아내가 회사 주소를 보내달라기에 보내주었더니 이런 걸 보내왔네요. 봉투를 뜯어보니 산타가 나오네요.
딸아이가 쓴 글씨도 보이고... 포장된 비닐을 열어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산타가 배에 선물을 품고 있네요.
정성껏 쓴 글씨가 감동스럽습니다. 손과 발을 예쁘게 꾸몄습니다. 왼손, 오른손, 오른발, 왼발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의 앞뒤 입니다.
제 자리 옆에 걸어놓았습니다. 아...행복한 하루입니다.
아마 이런 맛에 자식 키우는 거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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