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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8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 않는다 - 산티아고


헤밍웨이가 죽은지 50년이 넘었습니다.

저작권이 사후 50년이기에 작년 한해에 헤밍웨이의 작품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주로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이렇게 네작품에 쏠려 있긴 하지만 말이죠.

그중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노인과 바다(The oldman and the sea)"를 한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노인과 바다(한글 영문판)

저자
어니스트 훼밍웨이 지음
출판사
더클래식 | 2012-05-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헤밍웨이의 걸작!‘헤밍웨이 문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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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간단합니다.

84일동안 아무 물고기도 잡지못하던 노인.

85일째 되는 날 바다로 갔다가 청새치를 낚고, 며칠의 사투끝에 잡고, 배에 묶어 끌고오던 중 상어의 습격으로 살은 다 뜯기고 뼈가 앙상한 채 돌아온다.

줄거리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청새치는 자신의 고집, 자존심, 자만심 등은 아니었을까.

바다란 곧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

세상에서 살아가다 여기저기 뜯기고, 결국 뼈만 앙상하게 남게된 나 자신.

아닌것 같지만 결국 발가벗겨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평안이 찾아오고 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된다는 것.


노벨문학상을 받은데다가, ‘빙산(iceberg) 이론’ 혹은 ‘생략(omission) 이론’으로 설명되는 하드보일드 문체로 산문미학의 한 경지를 일군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거칠고 간결한 문체로 사실만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인 하드보일드 문체.

주로 비정한 문체라고 표현을 하는데, 비정하다는 것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작가가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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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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