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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4 그동안 읽은 책들-2
지난 글  "그동안 읽은 책들-1"에 이어서 씁니다.

읽은 책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마이클 센델 - 정의란 무엇인가
크리스토퍼 베하 - 하버드 인문학 서재
NHN - NHN이 일하는 27층 빌딩 그린팩토리 디자인북
김정후 - 유럽의 발견
장상용 -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
문재인 - 운명
강병욱 -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파울로 코엘료 - 알레프
봉일범 - 잠재성의 차원

   
정의란무엇인가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마이클 샌델 (김영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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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책.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존 롤스까지 수천년동안 의식의 흐름에 자리잡은 철학을 이야기한다.
뭐라 쓰고싶지만, 쓰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다.
   
하버드인문학서재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크리스토퍼 베하 (21세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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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서재에서 발견한 '하버드 클래식 시리즈'를 이모의 병간호를 하며 1년간 50권의 모든 책을 읽고 쓴 일종의 독후감.
   
NHN이일하는27층빌딩그린팩토리디자인북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NHN (시드페이퍼,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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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설계에서 설계한 NHN의 분당 신사옥(Green Factory)에 대해 풀어놓은 책.
건축주의 입장에서 신사옥의 필요성, 기획 의도, 설계 의도를 말했다.
네이버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무엇인가 기록으로 남겨놓는 일에는 무조건 찬성이다.
SPX팀에서 동기의 이름을 발견해 반갑기도했다. (이름만 발견했다.)

   
유럽의발견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김정후 (동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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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이자 비평가, 도시사회학자인 저자의 유럽여행기.

   
프로들의상상력노트상위1%가되기위한마지막경쟁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장상용 (해냄출판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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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의 전문가 23명이 자신만의 경쟁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자신의 브랜드, 장점, 특화점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키워왔는지에 대한 이야기.

   
건축가가말하는건축가17명의건축가들이솔직하게터러놓은건축가의세?
카테고리 중/고등학습 > 공부방법/진학
지은이 이상림 (부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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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림, 나승문, 이세나, 정기용, 박유진, 조병수, 최삼영, 전시형, 김영옥, 임진우, 김용미,  정양희, 최신현, 김종수,  김종훈, 이길임, 전진삼, 김찬수 이렇게 17명의 건축가들이 말하는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건축관을 피력한 글. 

   
운명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지은이 문재인 (가교,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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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인허가를 뛰며 왕십리역 이마트에서 잠깐 들쳐보곤 바로 구입한 책.
책 처음에 나오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르는 슬픔에 '이 책은 여기에서 읽을 수는 없구나'라는 생각에 책을 접었다.
문재인이 운명처럼 만난 노무현. 그와의 회고록이다.
책을 읽으며 두번 눈물을 흘렸다. 노통을 죽음으로 몰고간 일 말이다.
책을 덮으며 노통이 말한 '사람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본다.

   
저는주식투자가처음인데요레알생초보의주식투자입문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강병욱 (한빛비즈,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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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알수 없는 말들로 쓰인 책.
경제신문의 증권란을 읽다보면 나오는 각 용어들. PER, PBR이니 ROE 같은 용어들과 차트를 읽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나  모 외계어같은 느낌입니다.
외계어같은 느낌...공대생의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인거죠.
   
잠재성의차원
카테고리 기술/공학 > 건축/인테리어
지은이 봉일범 (시공문화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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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지지않은 20세기 연작중 9번째 책.
건축과 철학의 만남. 구체적으로는 들뢰즈의 해체주의 철학을 건축에 끌어다 썼던 것에 대해 썼습니다.
들뢰즈의 철학의 내용을 모르고 있기에 전반적으로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으나 봉일범의 글은 내용을 모르더라도 건축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쉽게(?) 설명해주기는 합니다.
들뢰즈의 철학과는 그다지 연관이 없는 작업이며, 그저 디자인을 설명하기위해 끌어다 썼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주름론은 너무 직접적인 형태로 가져왔으며, 장님 코끼리 만지듯 각 용어들을 제멋대로 해석한 느낌이 듭니다.
지어지지않은 20세기 시리즈를 8권까지 읽다가 거의 5년만에 다시 읽어봅니다.

   
알레프파울로코엘료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기타나라소설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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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료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알렙이란 소설때문입니다.
아직 알렙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 소설은 당일, 알렙은 3일 걸린다기에 이 소설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이전 작품인인 연금술사와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읽어본 코엘류의 소설은 연금술사, 11분)
표지를 따라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을 하며 만난 힐랄과의 인연은 전생과 현생을 이어오며, 그것이 현재의 자신이 되어있다 라는 내용입니다. 알레프란 "모든 것이 한 시공간에 있는 지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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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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