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
D50
CD : 23.7 x 15.6 mm, 유효화소수 610만 화소(총 화소수 624만 화소)
파일포맷 : JPEG(Exif Ver. 2.21), RAW / DCF 2.0, DPOF 대응
기록해상도 : 3,008 x 2,000, 2,256 x 1,496, 1,504 x 1,000
이미지 비율 : 3:2
압축률: JPEG(파인 / 노멀 / 베이직), RAW
렌즈 마운트 : 니콘 F 마운트(AF 커플링, AF접점)
촬영 화각 : 렌즈 표기 초점거리의 약 1.5배
셔터 : 기계식, CCD 전자식 병용, 포컬 플레인 셔터
셔터스피드 : 30 ∼ 1/4,000초 , 벌브 셔터 가능
노출보정 : ± 5EV (1/3EV 혹은 1/2EV)
측광방식 : 3D-RGB 멀티 패턴 측광 II, 다분할멀티측광, 중앙부중점측광, 스팟측광
ISO감도 :ISO 200 ~ 1600
연속 촬영 : 초당 약 2.5매, 최대 137매
뷰파인더 : 아이레벨식 (시야율 95%), 배율 : 0.75x
액정 모니터 : 2인치 TFT 칼라 액정 모니터 / 약 130,000 화소 / 시야율 100%
저장매체 : SD 메모리
크기 : 133 x 102 x 76 mm무게 : 540g

NikonZoom18-55mm F3.5-5.6G II
초점거리 : 18-55mm
렌즈구성 : 5군 7매
화각 : 76°~ 28°50′
렌즈밝기 : F 3.5-5.6
배율 : 1/3.2배
촬영거리 : 28cm
최소 조리개 : F38
조리개 날개 매수 : 7매
필터 구경 : 52mm
크기(최대지름x전체길이) : 70.5 × 74mm
중량 : 205g

2006년 5월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트라이포드에 올려놓은 캐논 S-50이 넘어가면서 렌즈부분이 망가졌다.
이 놈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게가 벽돌 한 장이다.
자기 몸무게를 자기가 못이긴거다.
망가진 이후 고칠것인가, 새로 살것인가를 고민했다.
다행히도 D50 + 애기번들을 저렴한 가격에 효리몰에 떠 있길래 질렸다.
사실 지르는 것에는 10만원 할인 쿠폰이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사실 쿠폰이 없었다면 구입도 못했다...ㅡ,ㅡ

D50을 구입한 이후 휴대하기 쉽지 않다. S50은 무겁기는 해도 컴팩트카메라인지라 매일 가지고 다녔는데 DSLR이 되고 난 이후로는 마음을 먹고 가지고 나와야한다.
상품평의 대부분이 노이즈억제력을 이야기하던데 내 눈이 막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노이즈가 억제되지는 않았다. 아직 매뉴얼을 제대로 숙독하지 아니하여서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겠고, 그 전에 사용하던 FM2는 완전 수동인지라 전자식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았다.
처음에 찍은 사진들은 컴팩트카메라보다 더 못나왔다.(안나왔다기보다는 못나왔다.)
밤에 찍은 사진은 노이즈제거기능을 사용했음에도 최악의 노이즈가 나왔고, 화이트밸런스도 엉망인듯 했다.
게다가 애기번들의 선예도, 해상도는 저렴한 가격의 렌즈라는 예상보다 떨어졌다.
한마디로 최악이었던 것이다.

SLR은 렌즈가 좌우하기 마련인데...너무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좀더 알아보고, 공부하고난 후 구입할 걸 하는 후회도 들었다.


그런데...아주 우연이었다.
눈이 몹시도 내리던 날......
밤에 나가서 잠깐 집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경이로왔다. 이 카메라가 이런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니.....
게다가 Nikon Capture라는 강력한 후보정 프로그램도 있었으니.....
지금까지의 후회가 싸악 사라졌다....
내가 사용할 줄 몰랐는데 기계탓만 한 것이다.
카메라를 산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사진이 만족스러웠다.
늘 이때쯤은 새로운 렌즈에 목말라 할때다....
애기번들의 어두운 렌즈밝기가 아쉬워졌다.

예전에 쓰던 FM2에 달려 있는 50mm F1.4 MF렌즈가 눈에 들어왔다.
선예도, 해상도, 아웃포커스, 밝기 등 만족할 만 하다.
애기번들보다 훨씬 좋다. 인물사진을 찍고 싶어서 85.4를 사고싶었는데 85.4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85.8로 기울어갔는데 이렇다면 50.4내지 50.8도 훌륭하다 싶었다.
1.5배 Crop Body에선 85mm는 127.5mm의 망원이다.
인물사진을 찍기에 멀리 떨어질듯 싶기도 했다.
다만 MF이기에 초점조절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비CPU 렌즈이기에 측광이 지원되지않아서 수동으로 노출을 맞춰야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사진의 퀄리티의 만족스러움과, 모든 것을 수동으로 맞춰야하는 것의 새로운 재미와 겹쳐서 한동안 D50의 바디캡으로 달고다녔다.

요즘의 바디캡은 다시 애기번들로 돌아왔다.
그 이유는 서윤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MF로 초점을 잡다보면 어느새 내 앞으로 와있기에 포기했다.
이젠 빠른 스피드의 AF기능이 필요하다.
50.8렌즈를 곧 장만할듯 싶다.
그와 더불어 12~24의 렌즈도 하나 더 구해질 듯 싶다.
그러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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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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