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둘째가 태어난지 2달반입니다. 훔.....
첫째가 31개월이니 한참 말썽을 부릴때입니다.
모든 질문에는 "싫어!!" "안해!!" "아니!!"로 대답합니다.
여시짓을 어찌나 잘하는지 저를 데리고 놉니다.
둘째를 임신했을때는 동생을 데리고 잘 놀것 같았습니다.
임신한 사실에 대해서 크게 동요하거나 질투를 하지않았습니다.
같은 단지에 살던 어떤 아이의 엄마는 동생을 임신했다고 엄마의 배를 때리는 등 굉장한 질투를 한 것에 비하면 천사였죠. 그래서 동생을 가졌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배를 쓰다듬는 등의 행동을 시키면 곧잘 따라하였기에 더욱 안심을 했습니다. 그러한 행동을 할때의 아이의 눈치는 그다지 귀담아 듣지않았다는 것이 조금 불안하긴 했습니다.
둘째를 출산하기위해서 병원에 갔을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떨어지려 하지않았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이의 특성상 아침 7시에 일어났으니 짜증도 났기에 더욱 떨어지려 하지않았죠.
예정일이 열흘이상 남아서 장인어른, 장모님이 여행을 가셨는데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그때 출산을 하는 바람에 지방에 여행중이시다가 급하게 올라오시고, 또한 야간에 근무하던 처남은 잠도 못자고 아이를 보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요즘은 우리가 볼때는 예뻐하고, 뽀뽀도 하지만 안볼때는 아이를 때리거나 누르고, 흔들기도 하더군요.
다 그런거 같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다 그런 건가 봅니다.

문화센터를 등록했더니 50일 사진 무료 촬영권을 주더군요.
병원에서도 주긴하는데 첫째아이때 그다지 좋지않아서 찍을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과나무스튜디오의 무료촬영권이라 냉큼 하루 휴가내고 다녀왔습니다.
첫째아이때 찍은 곳은 말그대로 사진관이구요, 둘째는 스튜디어였습니다.
원본이미지 세컷과 인화하여서 액자하나를 줍니다.
훔...괜찮더군요.

찬휘 50일 사진
찬휘(둘째)의 사진을 찍는 동안 다른 쪽에서 서윤(첫째)이와 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찬휘가 밤낮이 어설프게 바뀌는 바람에 좀 힘들더군요.
자정무렵이 되어가면 눈이 초롱초롱 바뀌다가 약 2시가 넘어가면 다시 졸려하다보니 항상 3시가 되어야 잠을 잡니다.
그리고 서윤이도 자정이 되어서 자긴하지만, 안자려고 하는 것을 책을 읽어주며 보채가며 잠을 재웁니다.
늘 전쟁이죠.

인천으로 이사를 하고보니 출근시간은 더욱 빨라지다보니 수면시간은 평균 4시간정도입니다.
어떤 날은 아이보다 내가 먼저 잠들때도 있지요.
직업의 특성상 야근이 많기때문에 자주 놀아주지못해 미안할때도 많습니다. 특히나 피곤하여서 놀아달라는 아이의 말을 짜증스런 목소리로 거절할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빠라는 존재가 예전처럼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것에서 프렌디(Friendy = Friend + Daddy)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꼭 그런  추세를 따라가는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 권위있는 가장보다는 친근한 아빠가 되고픈 마음이 더욱 강하기 때문이죠.



대학시절 열심히 들었던 NEXT의 노래 '아버지와 나'에 나옵니다.
우리의 아버지들은 아직 수줍다.
그들은 다정하게 뺨을 부비며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
약주 한잔하고 오시면 얼굴을 부비던 아버지가 가끔 떠오릅니다. 술냄새도 싫었고, 수염때문에 따끔거려서 싫어했었죠.
저도 가끔 술이라도 한잔하고 들어가면 딸아이의 얼굴에 부벼보려다가 멈칫하곤 합니다.
오히려 자고 있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혼자 울컥하곤하지요. 그리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는 주말에는 동네 앞 공원이라도 나가서 뛰어놀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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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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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놀고 먹는것 같습니다.
블로깅을 안한지가 언제인지...^^
그래서 예전 싸이에 올렸던..글들을 옮겼습니다.
사실 싸이에 올렸던 글들은..전부 퍼온거지요. 신문기사, 각 싸이트 메인에 올라왔던 글들 스크랩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오목교에 위치한 co-op residence 오목교입니다.
일단 제목처럼 오목교 옆에 위치합니다.
지하철은 5호선 양평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부지의 서측은 안양천과 서부간선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양천 건너편은 하이페리온, 이대 목동병원 SBS사옥등이 있는 목동입니다.
위치는 괜찮습니다.

주 메인 뷰입니다. 사선으로 쳐올린 각이 보기좋은 각입니다.
대지 주출입구쪽입니다.
서부간선도로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로드뷰 바로가기]
[파노라마 바로가기]

의외로 파노라마에서 본 보습이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안양천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컨텍스트가 작아서 오밀조밀한 것에서 점차 거대화, 고층화되어갑니다.
양평역부터 고층아파트가 오기 시작합니다.
안양천이 엣지의 역할을 하기에 어찌보면 이 건물부터 고층화되어가는 시작점이 될것도 같습니다.
Posted by The 賢岩
,
라면에 설탕을 넣더라.
누구나 그렇듯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먹었던 라면을 그리워할 것이다. 또 학교때 매점 아주머니가 라면 끓이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물어본적이 있는데 그 진상은 라면 1개당 설탕 반숟갈정도를 넣는 것이다. 이 맛은 라면 미식가라면 뭔가 확실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시험해 보라.

라면에 후춧가루
전에 군 생활하는데 라면이 생겨서 취사장엘 갔다. 물론 취사장에서 불을 켜면 들키니깐 불은 끄고 라면을 뜯고 물도 대충 붓고 더듬더듬 근데 결정적으로 고춧가루를 넣는다는 게 그만 후추가루를 넣고 말았다! 그래서 라면을 끊이는데~앗! 실수로 넣은 후추의 맛이!!! 이럴수가!! 상황도 상황이고 하니 당연히 맛있겠지 하실 분들(모르는 소리) 지금도 제대한지가 1년이 훨씬 넘었지만 야간에 가끔 이런 식으로 끊여 먹으면 추억도 새록새록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후춧가루가 왕창 들어간 라면! 한번 해보자.

라면 순하게 먹기
대단한 것은 아니고 집에 두부가 조금 있으면 꺼내서 얇게 잘라 라면 끓일 때 넣으면 라면이 순해진다. 두부를 너무 살짝 익히면 두부의 스리슬쩍 넘어가는 부드러운 맛을 못 느끼니 두부는 약간 오래 익힐 것.

라면과 깻잎의 조화!!
참치김밥의 경우 참치의 기름기를 빼기도 하지만 깻잎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라면을 끓이고 막판에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 특유의 고소한 향이 라면에 푹 베구 맛도 일품이다. 한봉지당 깻잎은 5~7매가 적당. 김을 넣어도 좋다. 바싹 마른 김을 다 끓인 후 부숴 넣으면 김 특유의 향이 라면 맛을 돋궈준다.

라면을 두배 맛있게
라면에 식초를 아주 약간 넣는 것이다. 라면에 식초를? 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라면에 감칠맛을 더할뿐아니라 끝 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결정적으로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 라면하나에 식초 한숟갈 정도로 잡고 한번 실험해 보라. 스프를 넣을때에 거품이 눈에 뜨이게 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품은 곧 독성물질을 뜻하는 것이니깐.

프로는 계란을 이렇게 푼다.
라면을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계란을 넣는데 계란을 넣는 타이밍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그것에 깨소금과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뿌려두면 준비끝~ 그 상태에서 라면이 거의 90프로 끓었을 시에 넣어주면 된다. 너무 일찍 넣으면 딱딱해지고 너무 나중에 넣으면 휙휙 겉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뿌릴 때도 그냥 휙~~넣지 말고 가장자리서부터 한바퀴 돌리듯이 넣으면 훨씬 골고루 퍼지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반 분식점에서도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하나더 미적 효과를 중시하는 사람은 흰자는 위의 방법으로 풀고 노른자는 라면이 다 끓은 후에 불을 약하게 하고 면 위에 깨지지 않도록 살짝 올린 후 잠시 익힌다. 라면봉지와 같은 그림이 된다.

유난히 느끼한 것이 싫다면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기도 싫고 라면의 기름기는 싫고 그렇다면 마늘 빻아놓은 것을 넣어보라. 우리나라 음식에 마늘 안 들어간 음식이 없거니와 실제 넣으면 뒷맛이 깔끔해지고 라면에서 이런 맛도 나오는구나.. 할 것이다. 마늘 좋아하는 사람은 필수

치즈를 넣어라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면 완성직전 뜸들일 시간에 피자를 넣어보라. 피자를 넣고 뚜껑을 닫고 경건한 마음으로 식탁에 가져온 후 먹는다. 이때 라면위에 얻쳐진 치즈를 휘젓게 된다면 상상하지 못할 상황이 되니 금물, 치즈 얹힌 라면을 후루룩 먹으면 끝. 그냥 치즈대신 피자치즈를 잘게 잘라서 뿌려도 된다. 아 그릇에 옮겨서 뿌려도 된다. 본인은 항상 냄비 채로 먹기땜시...

각종 국을 이용하라
느지막이 일어났다면 지금 해는 중천에... 집에는 아무도 없고 밥도 없다. 혹시 집에서 살림(식순이?)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한그릇도 안 되는 국이 냄비에 남아있다면 난감하게될 것이다. 먹자니 같이 먹을거리가 없고 안 먹자니 남기기도 모하고.. 이럴 때 과감히 라면에 응용하라. 라면을 위해 고기국물을 우려내는 것은 무모한 짓이지만 남아 있는 소고기무국에 라면을 끓이는 것은 결코 무모한 짓이 아니다. 술한잔 거하게 했으면 콩나물국을 찾아보라. 콩나물라면이 해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 속이 허하면 어제꺼 먹다. 남은 백숙 그릇을 보라. 그 국물로 라면을 끓이면 백숙보신라면 (?)쯤이 될 것이다. 비유가 허락한다면 모든 국이 가능하다. 이때는 국에 기본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스프는 조금만 넣을 것. 스프가 원래 국의 맛을 버린다 싶으면 소금 혹은 간장으로 간을 해라.

비린내나는 라면에는 이렇게..
역시나 보기 좋게 만든 라면이라도 비린내가 난다면 다 먹기 힘들 것이다. 이때는 커피를 조금만 넣어보라 실제 족발집에서도 돼지의 비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커피를 넣는다. 비린내를 없애는 첨가물은 마늘, 생강, 심지어 레몬이나, 술을 넣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식초는 저리 가라 - 타바스코소스
라면이라고 하면 모두 느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느끼하다는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방법은 있다. 하나는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식초! 그리고 또하나는 바로 타바스코 소스! 식초야 물론이고 타바스코 소스 역시 약간 신맛을 가지고 있다. 식초는 알고 계신 것처럼 티숟갈로 하나 정도, 타바스코 소스는 집에 돈이 많다면 많이 넣어도 괜찮지만 적당히 넣자. 피자헛 같은 곳의 타바스코소스는 정작 할인매장에서도 구입하려하면 비싸지만 잘 뒤지면 싼 종류의 타바스코 소스를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길 바란다.

진짜 깔끔한 라면을 먹고싶으세요?
국수 끓일 때 넣는 멸치다시육수를 아는가? 그걸 한 냄비 끓여서 PET병에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배가 엄청 서럽다싶으면 냅다 꺼내서 라면 넣을 물 대신에 사용해 보라. 평소 라면의 느끼한 맛에 정을 못 붙이던 분들도 뻑 갈 것이다. 그냥 맹물라면은 쨉도 안 된다. 응용편으로 냉라면 계열의 라면도 만들 수 잇다. 멸치다신물이 너무 대단하다 생각되면 다시마 물도 괜찮다.

계란은 국물 맛을 버린다.
흔히들 라면엔 계란을 풀어서 끊인다. 라면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끓이는 이유는 둘중 하나. 첫째는 냉장고에 계란이 없어서 일 테고 둘째는 라면의 참맛을 알기 때문이다. 라면에 계란이 들어가면 맛을 버린다. 하지만 영양학 상으로는 라면 하나 만으론 영양이 부족하다. 국물까지 쪽쪽 빨아먹는다 해도 500Kcal를 넘기기가 힘들다. 이래 가지고선 한끼 식사론 너무 부실하다. 하지만 라면 맛도 살리고 계란을 넣어 영양가도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라면이 보글보글 끓을 때 계란을 깨쳐서 넣긴 넣되 절대 젓가락으로 젓지 않는다. 그 상태 그대로 내버려두면 환상적인 라면 본래의 맛과 함 께 얇게 펴진... 그러면서 국물도 혼탁 시키지 않는 계란도 먹을 수가 있는 것이다. 달걀을 풀어서 넣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만두국이나, 계란국이다. 이 때 보통 파와 함께 완전히 풀어서 넣는 것으로 심심한 국물의 맛을 없애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한 것이다. 라면을 보다 담백하길 원 한다면 계란을 푸는 것도 가능하다.

우유로 라면을 끊인다면..
진짜 우유라면을 끓인다면 물 대신에 우유를 넣고 스프 대신 소금(혹은 간장정도)으로 간을 하는 것이다. 허나 이 방법은 너무 싸이코틱 라면으로 가는 얘기고. 우유를 전부 넣을 경우 라면은 사리곰탕이나 진국설렁탕등의 면을 사용한다. 물이 쉬 끓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맛은 매우 담백하고 진국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는 라면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해 끓인 후 우유를 섞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라면의 강하고 매운맛을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기에 노약자, 어린이들에게 좋다 라면을 끓일 때물을 조금만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우유를 약 50~100ml 정도를 넣어주면 좀더 담백한 라면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우유대신 두유를 넣는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길. 단 라면에 따라 피보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라면! 쌈장을 넣구 끓여보라!!
라면에 쌈장 넣구 끓여 보았나? 우선 해물라면(흰색봉지)이 사용되고 다른 라면의 경우 맛을 책임질 수 없음을 유의하라. 우선 물을 팔팔 끓인다. 그리고 쌈장과 간장약간. 고추가루 듬뿍 거기다 스프까지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그 다음에 라면을 넣는다. 결과는 라면면발 하나하나에 쌈장특유의 구수한 맛이 스며들어가서 국물이 죽인다. 단 쌈장은 슈퍼 파는 것을 바로 투입하면 안되고 집에서 약간 손봐야 한다. (참기름과 마늘, 야채 약간등)

면발에 힘주기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 시간이 흘러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하다. 그 비법을 공개한다. 사실은 이 방법은 잡지나 TV에서도 나온 방법으로 라면을 적당히 설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끈 채로 약 1분간 뜸을 들이는 것이다. 자주 먹는 라면이 면발이 확실히 다르다는 거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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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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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오레
우유가 들어간 카페오레는 아침 식사용 커피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콘레체,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 부른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오레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1/2컵, 우유1/2컵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데우면서 스푼으로 저으면 거품이 생긴다.
2)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컵에 붓는다.
3) 즉시 마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좋다.

2. 하와이언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 커피다.
재료 커피 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코코아 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후핑크림을 얹는다. 휘핑크림은 우묵한 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커품 상태가 될 때까지 커품기를 저어 만든다. 얼음을 담은 큰 그릇을 준비해 그 안에 생크림이 담긴 그릇을 넣고 거품을 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휘핑크림은 상하기 쉬우므로 즉시 쓴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3. 중국식 밀크커피
카페오레 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구기자향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1/2컵, 우유1/2컵, 설탕 1 1/2 작은 술, 구기자 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구기자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구기자 가루를 넣고 커피와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구기자로 장식한다.

4. 서인도풍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커피에 소금 꿀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 추출액 1/2 컵, 우유 1/2 컵, 설탕 1 작은 술, 꿀 1 작은 술, 맛소금 약간,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꿀이 들어 가므로 설탕의 양을 줄인다.
2) 후핑크림을 얹는다.
3) 꿀로 장식한다.

5. 커피 & 초콜렛 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밀크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녹이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 1/2 컵, 우유 1/2 컵, 설탕 1 1/2 작은술, 코코아 1 작은술, 휘핑크림,장식용 버터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 , 버터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6. 에스프레소 커피
진하게 추출해 작은 잔에 마시는 이탈리아 식 커피 . 식후의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 껍질을 곁들이기도 한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 추출액 1 컵, 설탕, 레몬 껍질
만드는 방법
1) 일인용 에소프레소 커피 기구에 커피 가루를 다져 넣고 끓인다.
2) 에소프레소 진에 커피를 따른다. 컵에 레몬 껍질을 미리 넣어 두기도 한다.
3)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신다.

7. 비엔나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럽고 우아한 커피이다. 실제 비엔나에는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1컵, 설탕 1 1/2 작은 술, 후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비에나 커피에 사용하는 휘핑크림은 만들 때 미리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좋다.
3) 스푼으로 적고 마신다.

8. 스노우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눈처럼 휜 휘핑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설탕 1 1/2 작은 술, 코코아 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9. 카페 프라멩고
비엔나 커피의 응용. 휘핑크림 위에 정열적인 붉은색 체리를 올려 보기에 화려하고 맛은 상큼하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설탕 1 1/2 작은 술, 체리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 체리 열매 1개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체리 가루를 뿌리고 체리를 가운데 올려 장식한다.

10. 러시안 커피
비엔나 커피의 응용. 코코아 가루를 넣은 달콤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으로 장식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설탕 1 1/2 작은 술, 코코아가루 1 작은 술, 휘핑크림, 초코시럽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초코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11. 티 카페
물 대신 커피로 홍차를 우려내 홍차와 커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커피 맛보다 홍차 맛이 진해지고 떫은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홍차 티백 1 개, 설탕 1 1/2 작은 술, 레몬 저민 것 1 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설탕을 넣는다.
2) 티백을 컵 안에 넣고 뜨거운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3) 레몬 저민 것을 띄워 낸다. 홍차가 알맞게 우려나면 티백을 즉시 꺼내고 마신다.

12. 버터 커피
추운 겨울에 마시는 고소하고 열량이 높은 커피이다. 커피가 식으면 버터가 컵 주위에 붙으므로 뜨거울 때 빨리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버터 1 조각.
만드는 방법
1) 컵에 추출한 커피를 따른다. 단맛을 좋아 하면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버터를 얇게 썰어 가운데에 띄운다.
3)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마신다.

13.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커피와 우유 거품의 조화에 휘핑크림과 톡 쏘는 계피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 추출액 1 컵, 우유 1/3 컵, 게피 가루 1/4 작은 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만드는 방법
1) 에소프레소 커피 가루에 계피 가루를 섞어 커피를 추출한다.
2)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로 몇 초간 저어준다.
2) 컵에 계피 스틱을 꽂고 커피를 부은 후 그 위에 거품을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계피 가루를 뿌린다.

14. 스파이스 커피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엊고 꿀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할때에는 이런 맛의 커피였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너트맥 가루 소금, 계피 가루 조금, 설탕 1작은 술, 꿀 1작은 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를 조금씩 넣고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3) 계피 스틱을 꽂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 꿀과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5.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
스파이스 커피와 카푸치노 의 응용. 커피는 향신료를 넣어 추출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위에 얹는다. 후핑크림 위에 상큼한 마말레이드를 얹는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1컵, 너트맥가루 소금,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향 1 개, 설탕 1 작은 술, 꿀 1 작은 술, 마말레이드 1 작은 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만드는 방법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3)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를 몇 초간 저어 준다.
4)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계피 스틱을 꽂고 거품 낸 우유를 조심스럽 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마말레이드와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6. 카페 프리덤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휘핑크림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커피 추출액 1 컵, 코코아 가루 1 작은 술, 설탕 1 1/2 작은 술, 생크림 1 작은 술,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 향 1개, 소금, 휘핑 크림, 계피 스틱, 레몬 껍질 다진 것.
만드는 방법
1) 계피 가루와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2)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을 넣고 계피 스틱을 꼽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레몬껍질 다진 것과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7. 모카 카리엔디
초콜릿 향의 모카커피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하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아몬드를 얹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커피이다.
재료 모카커피 추출액 1 컵, 코코아 가루 1 작은 술, 생크림 1 작은 술,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아몬드
만드는 방법
1)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녹인다.
2)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3) 휘핑크림을 얹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 장식한다.

18. 피너츠 커피
피너츠 버터를 녹인 밀크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1/3 컵, 피너츠 버터 2 작은 술, 설탕 1 1/2 작은 술, 휘핑크림, 땅콩 다진 것 조금.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2) 컵에 우유와 설탕과 피너츠 버터를 넣고 녹인다.
3) 커필르 부어 젓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땅콩 다진 것으로 장식한다.

19. 아이스 커피
여름철에 쉽게 즐겨 찾는 아이스커피의 생명은 커피의 쓴맛에 있다. 따뜻한 커피에 비해 향은 적지만 여름철의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재료 커피추출액 60ml, 설탕시럽 20ml, 액상크림, 얼음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긴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담는다.
2) 설탕시럽을 넣고 커피를 따른다.
3) 취향에 딸라 액상 크림을 넣는다. 이 때 크림은 젖지 말고 천천히 크림을 혼합된 맛을 즐기며 마시도록 한다.

20. 플로트 온 더 커피
아이스 커피 위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시럽 3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초코 시럽, 인스탄트커피 가루, 체리 1개
만드는 방법
1) 유리컵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아이스 커피 원액을 만들려면 다크 로스트의 원두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급속히 식힌다.
2) 시럽을 넣는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3) 컵 위에 아이스 크림을 떠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커피 가루와 초코 시럽을 뿌린다. 체리로 장식한다. 긴 스푼과 스트로우를 함께 낸다.

21. 커피 샤워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로 컵의 입술이 닿는 부문에 레몬즙과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60ml, 탄산수 60ml, 레몬주스 20ml, 시럽 30ml, 위스키 조금, 레몬저민 것 1조각.
만드는 방법
1) 차갑게 한 유리컵을 거꾸로 해 입구에 레몬즙을 묻히고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힌다.
2) 레몬주스, 아이스커피 원액, 시럽, 위스키를 넣는다. 위스키 양은 취향에 딸라 정한다.
3) 탄산수를 따른다. 거품이 올라오며 윗부분에 층이 생긴다. 레몬으로 장식한다.

22. 커피 밀크 셰이크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세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여름철 음료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80ml, 우유 40ml, 생크림 2 큰 술, 시럽 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차가운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1:1의 비율로 섞어 시럽, 생크림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흔들거나 블랜더로 섞는다.
2) 미리 차갑게 한 컵의 가운데 부분을 초코 시럽으로 장식하고 음료를 붓는다.
3) 스토로우를 꽂아 낸다.

23. 블랙 앤드 화이트
유리잔의 아랫 부분에는 블랙 커피, 윗부분에는 여유와 휘핑크림이 섞인 흰 크림을 담아 뚜렷한 대비를 이루게 한 음료이다. 연유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1 컵, 시럽 20ml, 연유 20ml,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밑이 둥근 유리잔에 아이스 커피 원액을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면 시럽을 넣는데, 크림이 들어가는 연유가 달기 때문에 보통보다는 적은 양을 넣는다.
2) 휘핑크림과 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서 섞어 커피위에 얹는다. 휘핑크림만 쓰는 것에 비해 농도가 진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된다.
3) 커피와 크림을 한꺼번에 마시고 입안에서 맛의 조화를 음미한다. 커피 추출액 1컵, 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위스키, 휘핑크림

24. 아이리시 커피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잊기 위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 뜨껍게 마시는 커피지만 유리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위스키, 휘핑크림
만드는 방법
1)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위스킬르 부어 불을 붙인 뒤 다른 유리잔으로 옮기면 알코올을 증발시킨다.
2) 어는 정도 지난 다음 불을 끄고 초콜릿 맛이 나는 리큐르(아이스키림)와 설탕을 넣는다.
3)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스푼과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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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black 검정
2f4f4f darkslategray 어두운푸른빛회색
708090 slategray 푸른빛회색
778899 lightslategray 밝은푸른빛회색
696969 dimgray 칙칙한회색
808080 gray 회색
a9a9a9 darkgray 어두운회색
c0c0c0 silver 은색
d3d3d3 lightgrey 밝은회색
dcdcdc gainsboro
ffffff white 백색
fff5ee seashell 바다조가비
fffafa snow 설백
f8f8ff ghostwhite 허깨비백색
fffaf0 floralwhite 꽃의백색
f5f5f5 whitesmoke 백색연기
f0f8ff aliceblue 엷은잿빛바탕에푸른빛
f0ffff azure 하늘색
fdf5e6 oldlace 낡은끈
f5fffa mintcream 박하크림
ffefd5 papayawhip 열대아메리카산과수매질
ffdab9 peachpuff 복숭아빛불기
faf0e6 linen 리넨
eee8aa palegoldenrod 옅은국화과의다년초
ffe4e1 mistyrose 짙은장미빛
ffe4b5 moccasin 사슴가죽의구두
ffdead navajowhite 나바호족백색
d2b48c tan 볕에탄빛깔
f5deb3 wheat 밀
fafad2 lightgoldenrodyellow 밝은국화과다년초노랑
ffffe0 lightyellow 밝은노랑
fff8dc cornsilk 옥수수명주실
faebd7 antiquewhite 옛날의백색
f5f5dc beige 엷은갈색
fffacd lemonchiffon 레몬빛가볍고얇은직물
fffff0 ivory 상앗빛
f0e68c khaki 누른빛에엷은다색이섞인빛깔
e6e6fa lavender 연한자주색
fff0f5 lavenderblush 연한자주빛붉기
ffe4c4 bisque 분홍빛이도는검은빛을띤누른빛
ffebcd blanchedalmond 희어진엷은황갈색
deb887 burlywood 튼튼한목재
cd853f peru 남미서부의공화국
00ced1 darkturquoise 어두운푸른빛녹색
00bfff deepskyblue 짙은하늘파랑
7fffd4 aquamarine 엷은푸른빛녹색
1e90ff dodgerblue옥수수빵파랑
00ffff cyan 푸른정도
f0fff0 honeydew 식물의잎에서나는단물
87cefa lightskyblue 밝은하늘파랑
afeeee paleturquoise 옅은푸른빛녹색
e0ffff lightcyan 밝은푸른정도
add8e6 lightblue 밝은파랑
b0c4de lightsteelblue 밝은철강빛파랑
40e0d0 turquoise 푸른빛녹색
48d1cc mediumturquoise 중간의푸른빛녹색
00ffff aqua 엷은푸른빛녹색
7b68ee mediumslateblue 중푸른빛회색파랑
191970 midnightblue 깜깜한파랑
6495ed cornflowerblue 옥수수꽃파랑
0000cd mediumblue 중간의파랑
6a5acd slateblue 푸른빛회색파랑
4682b4 steelblue 철강빛파랑
0000ff blue 파랑
483d8b darkslateblue 어두운푸른빛회색파랑
5f9ea0 cadetblue 이하의파랑
87ceeb skyblue 하늘파랑
4169e1 royalblue 황실의파랑
b0e0e6 powderblue 가루파랑
000080 navy 짙은검은빛을띤남빛
00008b darkblue 어두운파랑
8a2be2 blueviolet 파란제비꽃색
8b008b darkmagenta 어두운짙은분홍색
9932cc darkorchid 어두운연보라색
9400d3 darkviolet 어두운제비꽃색
ff00ff magenta 짙은분홍색
ff00ff fuchsia 붉은빛깔이나는자줏빛
c71585 mediumvioletred 중제비꽃빨강
ba55d3 mediumorchid 중간의연보라색
9370db mediumpurple 중간의자줏빛
dc143c crimson 짙게붉은색깔
ff1493 deeppink 짙은연분홍색
ffb6c1 lightpink 밝은연분홍색
ff69b4 hotpink 강렬한연분홍색
ffc0cb pink 연분홍색
dda0dd plum 짙은 보라색
800080 purple 자줏빛
ee82ee violet 제비꽃색
d8bfd8 thistle 엉겅퀴
da70d6 orchid 연보라색
4b0082 indigo 남색
a52a2a brown 갈색
e9967a darksalmon 어두운주황색
f08080 lightcoral 밝은산호빛
cd5c5c indianred 인디언빨강
ffa07a lightsalmon 밝은주황색
db7093 palevioletred 옅은제비꽃빨강
f4a460 sandybrown 엷은갈색
fa8072 salmon 주황색
ff6347 tomato 토마토색
ff4500 ornagered
ff0000 red 빨강
800000 maroon 붉은빛을띤갈색
8b0000 darkred 어두운빨강
b22222 firebrick 내화
d2691e chocolate 갈색
8b4513 saddlebrown 안장갈색
a0522d sienna 붉은빛을띤갈색
bc8f8f rosybrown 장미빛갈색
ff7f50 coral 산호빛
ff8c00 darkorange 어두운붉은빛을띤누른색
ffa500 orange 붉은빛을띤누른색
b8860b darkgoldenrod 어둔운국화과의다년초
ffd700 gold 금빛
ffff00 yellow 노랑
7fff00 chartreuse 연두색
7cfc00 lawngreen 잔디녹색
00ff00 lime 열대산의레몬비슷한과일
32cd32 limegreen 라임녹색
00ff7f springgreen 봄녹색
3cb371 mediumseagreen 중간의바다녹색
adff2f greenyellow 녹색의노랑
8fbc8f darkseagreen 어두운바다녹색
90ee90 lightgreen 밝은녹색
98fb98 palegreen 옅은녹색
2e8b57 seagreen 바다녹색
00fa9a mediumspringgreen 중봄녹색
20b2aa lightseagreen 밝은바다녹색
66cdaa mediumaquamarine 중엷은청록색
228b22 forestgreen 숲녹색
008b8b darkcyan 어두운푸른정도
008080 teal 암록색을띤청색
006400 darkgreen 어두운녹색
556b2f darkolivegreen 어두운올리브녹색
008000 green 녹색
808000 olive 물푸레나뭇과의상록교목
6b8e23 olivedrab 올리브엷은갈색
bdb76b darkkhaki 어두운누른빛에엷은다색
daa520 goldenrod 국화과의다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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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러가는게 아니야..내가 살아있는지 어떤지 확인하러가는거야.
- 카우보이 비밥

사람은 무언가의 희생없이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위해선 대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그게 연금술의 등가교환의 법칙 그시절 우리들은 그게 세계의 진실이라고 믿고있었다
- 강철의 연금술사 中 알폰소 에릭

세상에 악한 사람은 없어. 단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갈 뿐이지……
- 열혈강호, 한비광

사람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을 본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 판 감마 비젠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걸 기억해둬
- 더 파이팅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 올드보이, 오대수

나는 팀의 주역이 아니라도 좋다.
- 슬램덩크

왼손은 거들뿐
 - 슬램덩크 강백호

수백만번을 쏘아온 슛이다. 안들어갈리 없다
 - 슬램덩크 서태웅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제압한다
 - 슬램덩크 채치수

신현철은 신현철 채치수는 채치수
그럼 나는 누구냐?
정대만!!!
그래……
나는 포기를 모르는 정대만이다.

남자란 질걸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는거다
- 은하철도 999

날 물로 보지마!!
- 드래곤볼 베지터

인간이 생각해낼 수 있는 모든 일은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다.
- 원피스

사람들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냐?
심장이 총알에 뚫렸을때?
아니... ...
불치병에 걸렸을때?
아니... ...
맹독스프를 먹었을때?
아니야!!
사람들에게서 잊혀질때다...!!!
-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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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짜 - 카메라 렌즈 캡을 닫아, 껍데기에 싼 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고수 - 케이스도 렌즈캡도 없이 어깨에 덜렁덜렁 매고 다닌다.

2
초짜 - 사진을 모두 작은 사이즈로 뽑는다.
고수 - 몇장만을 골라서 확대한다.

3
초짜 - 찍을 것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 선 채로 한 장을 찍는다.
고수 -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수 없이 찍어댄다.

4
초짜 - 화면에 이것 저것 많이 담아 찍는다.
고수 - 화면에서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낸다.

5
초짜 -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등 날씨가 나쁘면 촬영을 포기한다.
고수 - 나쁜 날씨일 수록 카메라를 들고 나서 새로운 빛을 찾는다.

6
초짜 - 피사체인 상대에 접근하기를 두려워한다.
고수 - 상대가 두려워 할 만큼 접근한다.

7
초짜 - 전문 사진가 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망원렌즈 등 주렁주렁 과시를 좋아한다.)
고수 - 동네 아저씨나 아줌마처럼 보이려고 위장한다. (시선끄는걸 피한다.)

8
초짜 - 다른 사람의 좋은 사진을 보면 흉내내면 된다.
고수 - 다른 사람이 좋은 사진을 찍으면, 한 발 늦었다고 생각한다.

9
초짜 - 프로사진가를 흉내내려 한다.
고수 - 아마 시절의 순수함을 그리워한다.

10
초짜 - 친구가 오면 카메라를 꺼내 자랑한다.
고수 - 친구가 오면 사진을 꺼내 자랑한다.

11
초짜 - 우루루 몰려 다닌다.
고수 - 딱 혼자만 다닌다.

12
초짜 - 한 장면을 잡기 위해서 조급해한다.
고수 - 기회가 올때까지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줄 안다.

13
초짜 - 멋진곳이 있다면 날 잡아서 가본다.
고수 - 언제고 어느때고 기회만 되면 다시 간다.

14
초짜 - 한장도 남김없이 모두 찍고 돌아온다.
고수 - 최소한 마지막 한장은 남긴다.

15
초짜 - 주제만 신경쓴다.
고수 - 주제를 살리는 부제에 신경을 쓴다.

16
초짜 - 평생 장비탓만 한다.
고수 - 한없이 내공탓을 한다.

17
초짜 - 출사 나가면 금전 문제부터 걱정한다.
고수 - 출사 나가면 주제 선정부터 걱정한다.

18
초짜 - 촬영하면서 항상 배가 고파온다.
고수 - 촬영할때는 아무생각 없다.

19
초짜 - 멀리 가거나 산에 올라가기를 힘들어한다.
고수 -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 어려움을 참아낸다.

20
초짜 - 새로운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고수 -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이 앞선다.

21
초짜 - 촬영후에 건진것이 없다고 무지 후회한다.
고수 -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간다.

22
초짜 - 안좋은 상황에서 사진은 인내라며 끝까지 버틴다.
고수 - 아니면 살짝이 접을 줄 안다.

23
초짜 - 좋은 사진을 보면 뭘로 찍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고수 - 좋은 사진을 보면 어떻게 찍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24
초짜 - 화질이 선명하게 잘나오면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고수 - 의도가 선명하게 잘나온걸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25
초짜 - 카메라 샵에 틈만 나면 간다.
고수 - 사진 전시회에 틈만 나면 간다.

26
초짜 - 갖고싶어 죽을꺼 같은 비싼 카메라가 있다.
고수 - 갖고싶어 죽을꺼 같은 유명한 사진이 있다.

26
초짜 - 좋은 렌즈를 구할려고 애쓴다.
고수 - 좋은 현상/인화 업소를 찾을려고 애쓴다.

27
초짜 - 내가 쓰는 카메라가 남에게도 제일 좋은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
고수 - 내가 쓰는 카메라가 나에게는 제일 좋은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

28
초짜 - 카메라를 들여다볼때 행복하다.
고수 - 사진을 들여다볼때 행복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것을 퍼왔습니다.
사진을 잘찍지는 않지만 관심이 있기에 공감도 가기에 퍼왔습니다.
사실 블로그하면서 단순히 퍼오는 것은 지양(절대로 지향이 아닙니다.)하려고 했는데 이럴 일도 생기는 군요. ^^
초짜와 고수의 비교의 글은 자기 위안일 뿐입니다. 감동을 받곤 좋은 장비를 내다팔고, 단렌즈 하나로 다닐 사람은 없죠.
훌륭한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않는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장인들은 도구를 탓합니다.
카메라가 좋다고 사진이 잘나오거나, 반대로 카메라가 후졌다고 사진이 안나오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사진을 잘찍는 사람은 카메라가 좋습니다.
후진 카메라로는 표현하기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고급카메라를 가지고 있다해도 발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또한 의도대로 사진이 나왔어도 의도가 불순하다면 좋은 사진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된 사진은 사생활침해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참고 : 美, 사생활 몰카 전시 논란)
작가는 좋은 의도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좋은 사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관찰하고,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만, 남의 사생활을 찍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포토저널리즘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로버트 카파((Robert Capa)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않은 것이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만일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기다리지 않은 것이다.

사진은 기다림과 뺄셈의 미학입니다.
혼자서 사진을 찍으러 가면 어쩔땐 한참을 자리에 앉아서, 때로는 서서 기다릴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자리와 구도를 바꾸어가며 찍을때가 있구요.
(최근에는 가족과 다니기에 그럴 기회는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여러 컷 찍으면 그중에  한컷정도 좋은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정말이지 얻어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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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의 종류

雜同散異 2010. 1. 20. 20:31
건물의 벽에 채광과 환기, 전망을 목적으로 설치한 개구부의 총칭.
창문을 벽에 고정시키는 구조 체를 창문틀(window frame)이라 하며, 창문틀은 윗틀(head), 밑틀(sill), 선틀(jamb), 중간선틀 (mullion) 등으로 구성된다. 창문에서 유리를 지지하는 골조를 새시(sash)라 하며, 이것은 골조와 중간 살로 이루어진다.
창문은 형태와 가동 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오르내리창(double-hung window)
수직이동하여 열리고 닫히는 창. 외기를 차단시키는 데 효 과적이나 일반적으로 창의 형태가 길어 내부가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2. 미서기창(sliding window)
레일 위에서 수평으로 이동하여 열리고 닫히는 창. 고정창과 함께 설치되기도 한다.

3. 여닫이창(case window)
경첩이 양 옆에 달려 있어 일반 문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되어 열리는 창. 망문(screen)이 안쪽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4. 들창(awning window)
상하로 연속 설치된 창의 상부에 경첩을 달아, 아랫쪽을 들어올려 바깥 쪽으로 열리는 창.

5. 미들창(projected window)
좌우측의 철물이 상하로 미끄러지면서 바깥쪽으로 들어올려져 열리는 창.

6. 미늘창(jalousie)
들창과 유사하나 루버식의 좁은 유리나 목재, 플라스틱판으로 구성된 창. 청소하기 어렵고 열의 손실이 많으나, 통풍에는 좋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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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좋은 건축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건축이 탄생하게 된 시대와 역사와 사람들과 정신세계를 알기 전에
남들이 모두 좋다고 하기때문에 자신도 아주 손쉽게 좋다는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현실과 그 속에 내재하고 있는 리얼리티의 진실을 내팽개치고
오직 외형으로 연출된 신화를 맹목적으로 믿고 있다.
사진기술의 발달과 건축전문 사진작가들의 출현은 모든 건축잡지에 실린 건축물의 모습을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소위 '사진빨 잘 받는 건축'은 카메라 렌즈가 본 건축이지 사람이 살아 있는 건축은 아니다.
건축잡지의 건축 속에서 사람들이 배제되는 것은 건축의 순수한 면을 잘 드러내려는 의도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진 이미지의 성스러움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더 크다.
건축사진은 때로는 건축가의 의도를 잘 설명해주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건축을 가상현실로 옮겨놓아서 건축을 신비화의 작업으로 이동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이다.
- 사람 도시 건축 중에서 (정기용 저)

건축을 하는 사람의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 가면 빼놓지않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사진"입니다.
저 역시도 사진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진을 찍어왔습니다만, 내공은 그다지 깊지은 않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나오는 건축의 모습은 약간 왜곡되어있습니다.
왜곡이란 단어가 정확하게 표현된 것은 아니지만, 왜곡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실제로 사람이 가서 봤을때 드라마속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통 50mm렌즈를 표준렌즈라고 부르는데(DSLR의 크롭바디에서는 아닙니다) 이는 50mm렌즈가 인간의 눈과 가장 흡사한 각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광각으로 건축의 내부 즉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실내가 굉장히 넓어보이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건축잡지에서는 더합니다. 건축물 답사를 가서 사진을 찍을때 잡지속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건축을 보고 느끼는 바가 각자가 다르기 때문이죠.
건축잡지에 실린 건축은 건축이 아니라 이미지입니다.
건축사진은 작가인 건축가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일종의 CG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근생건물에는 입면디자인을 하지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면 입면을 해도 어차피 간판이 뒤덮을 것이기에 대충 마무리를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건축가들은 간판이 뒤덮기전에 얼릉 사진을 찍어놓습니다.

암튼...다른 이야기로 많이 넘어갔는데...
과거 학생시설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할때 카메라에서 본 이미지에 대하여 설명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굉장한 오류이죠.
건축을 이야기하는데 사람이 빠져있다니...말도 안됩니다.
건축디자인을 할때 사람이 빠지는 적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사람, 휴먼 스케일에 대한 언급은 빠지고
도시적인 스케일에서의 접근, C G내지 어떠한 이미지로 보여야한다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 철학, 논리....등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기도 합니다.

건축의 주인공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빠져서서는 건축이 성립될수 없습니다.
카메라의 건축이 아니라 사람의 건축을 해야합니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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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야기는 맹아학교라는 특수학교의 기본설계를 하던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밤새워 열심히 그려간 도면을 한참 들여다보던 교장선생님은 나에게 이렇게 묻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계단들은 도대체 어디 있는 것이요?"
라고.

나는 앞을 못보는 학생들에게 계단 같은 장애물은 가급적이면 피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게 아니냐고 반문하였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은
"보세요. 이 아이들이 평생 이 학교에만 있습니까? 학교를 나가면 온통 계단들뿐인데
당신이 이 세상 계단을 모조로 없애버릴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있다면 당신 계획대로 수용하지요. 그러니까 여기 입구에서부터 계단을 만들어주십시요"
라고 말하였다.

나는 할말을 잊었다.
학교는 우리들 고정관념 속에 있는 학교와 이 사회로부터 격리된 수용소가 아니라
한 시대, 한 사회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잠시' 머무는 또 다른 '사회(세계)'일 뿐이다.
- "사람 도시 건축" 중에서 (정기용 저)



유럽여행중 보았던 전철이 떠올랐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두가지의 차이점을 발견했다.
가장 큰 하나는 출입문이 완전 자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철이 정차하면 내리거나 탈 사람은 전철의 출입문을 손으로 열어야 한다.
힘들여 여는 것이 아니라 버튼 같은 것을 누르면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열린다. 일종의 반자동이다.
우리나라는 사람이 있든없든 모든 전동차의 문이 한꺼번에 열리고 닫힌다.
유럽의 전철을 보고나니 모든 문이 열린다는 것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전철은 전동차와 승강장사이 넓어서 발이 빠질것 염려가 있다고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런데 가르쳐만 준다. 발이 빠져도 나 몰라라 할 것이라고 미리 발뺌을 할 것임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유럽의 전철은 틈새를 메워준다.
문이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조그마한 발판이 같이 튀어나온다.
딸아이때문에 유모차를 끌고 전철을 타다보면 유모차의 바퀴가 걸릴때가 있다.
유모차이니까 내가 위급하면 들어서 옮길수가 있다.
그러나 장애인이 혼자타는 휠체어라면 어떻겠는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유럽의 전철에서 자그마한 발판을 보았을때 이러한 것이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의 거의 모든것에는 기본적인 배려가 깔려있는 것이다.
큼직큼직한 것에는 전부 배려가 되어있으니 사소한 것에도 배려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휠체어를 타고 다닐만 한 곳이 없다.
나역시 유모차에 딸아이를 태우고 시내를 다니다보면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이 너무도 많다.
가끔 명동에 나가는데 을지로입구역에서 명동으로 갈때 지하철역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려면 두손으로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야한다. 나야 남자니까 가능하지만 여자 혼자라면 정말 대책이 없다.
그나마 롯데백화점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긴하지만 에스컬레이터에 유모차를 태우는 것도 만만치않은 일이다.
사회 곳곳에 배려가 없다.

교장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도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곳은 전부 장애공간이다. 예전에 걸어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딸아이 유모차를 끌고다녀보니 절실하게 깨달았다. 전부 장애공간이다.
유모차하나 끌고 다니기도 힘든데 휠체어는 오죽이나 더하랴.

나도 디자인을 할때 무장애공간(Barrier Free)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지않다.
기본적으로 건축허가를 받기위해선 장애인관련 편의시설에 대한 계획을 하지만 최소한도의 수준에 그치며, 그 마저도 제대로 이해하고 디자인을 한다기보다는 기존의 도면에 있는 것을 가져다가 수정하여 제출하곤 한다.
얼마오지않는 장애인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야하느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아주 잠깐 불편하겠지만, 장애인은 어쩌다 한번 편한 것이다.
최근들어 장애인 편의시설계획에 대한 이해도가 커지긴 하지만 아직도 미비하다.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어제 무릎팍도사에 시골의사 박경철원장이 나와서 이야기했다.
장애아이를 둔 모든 부모의 소원은 자식보다 하루를 더 사는 것이라고.
아직 사회안전망이 확충 되지않았기 때문일텐데...

정말이지 눈먼자들의 도시이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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