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앨범을 샀다.
Toy 6집 [Thank You]를 산게...작년 11월이니까...8개월만에 한장을 샀다.
(그런데....Toy가 앨범을 냈네.. 소품집 [여름날]...아...한정판이라...이제 앨범이 없네..)
조기 위 사진에서 브로마이드는 안찍었다...
꺼내기 귀찮고...커서 말이다..
사무실 내자리에 얼른 꺼내어서 사진 찍고...다시 집어넣었다
바닥의 파란 건....예전에 수영복인가 샀는데 스포츠 타월이라고 공짜로 껴준것....
여름이라....몸에 땀이 나면 책상에 달라붙어서...바닥에 깔았다...

서태지
정말...혜성처럼 나타나서 대한민국을 휘몰아치더니, 대한민국 음악계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갔다.
김대중대통령은 문화대통령으로 치켜세우기도 했었다.(지금은....오타쿠의 대통령이라는 평도 있긴 하지만....)
난...
한국 대중음악계는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Yo Taiji" 라는 Intro를 삽입하기 시작했으며, 앨범준비를 위해 잠적했으며, "Come Back!!"이라는 무대를 준비하며 화려하게 복귀하고, 마케팅을 도입했다.
서태지 이전에는 이런 일은 있을수 없었다.
방송국PD라는 자신의 성공을 쥐고있는 자를 무시할 순 없었기때문에 그들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태지는 그런 PD의 권력에 반기를 들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하였다.
음악의 사전검열도 많은 뮤지션들이 노력하고 투쟁해왔지만...그 종지부를 찍은 건 서태지이다.

아직도 "환상속의 그대"에게서 받은 충격은 여전하다.
랩이란 장르로만으로는 노래 한곡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서태지는 랩만으로도 노래를 만들었으며, 게다가 그 노래의 가사는 한글이었다.
서태지 이후 대중음악계는 팝에서 가요로 주인공이 바뀌게된다.
보이밴드의 시초였으며, 그후 많은 보이밴드들이 서태지를 닮고자 했다.

서태지란 이름의 유래에는 추측이 많지만...개인적으로는 무대를 뜻하는 스테이지(Stage)에서 가져왔다는고 믿고 싶다. 그를 위하여 무대가 존재하듯 보이기 때문이다.

가끔 서태지음반의 커버디자인이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
그냥 예쁘다고 하기엔 추상적이지 않나 싶다.
서기회(서태지기념사업회) 사이트에 가입도 했었고, 가장 아끼는 앨범이 - 현재까지 -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이며, 나름 좋아하지만...이제는 나도 조금씩 떠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그가 돌아오는 것은 좋다.
그의 노래는 좋다.

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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